이번주에 시부모님이 저희집에 오신답니다..
오셔서 얼마동안 계시다 가실지도 모르고.. 남편 통해 무슨 요일에 오시겠다고 통보하셨어요..
하필이면 그 날이 저희 친정언니가 형부 휴가 맞아 놀러 오겠다고 한날인데..
시부모님이 자주 오시는것도 아니고.. 언니네가 그렇다고 자주오는것도 아닌데...
참 난감하게 생겼어요..
사실 제가 이달이 둘째 낳을 산달인데...
온다고 하는 친정언니도.. 시부모님도 다 반갑지 않네요..
그냥... 마냥... 쉬고 싶어요...
친정언니 오는것도 제가 오라고 그런것도 아니고.. 남편이 그러니까 제 형부와 통화중에..
한번놀러요세요.. 라고 말하는 바람에... 그렇게 된것이고..
시부모님도 가끔 오시는데... 오시지말라고 할수도없고.. 둘다 남편이 중간에 개입된일이니..
어제 시부모님과 통화할때 그때는 안될거 같다고 다른날 오시라고 했으면 깔끔했을것을..
그냥 알았다고 하고 끊어버렸네요.. 대체 무슨생각인지...
시부모님께 이제와서 안된다 얘기하면 모양새가 이상하고..
그렇다고 조카들과 여기저기 구경할 계획(경복궁같은곳) 세워 온다고 하는 지방사는 언니를 취소할수도 없고..
참 생각할수록 짜증이네요...
님들은 어느쪽을 취소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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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손님..
ㅠ 조회수 : 599
작성일 : 2009-08-03 15:28:20
IP : 211.204.xxx.1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먼저
'09.8.3 3:37 PM (222.101.xxx.126)시어머님이랑 통화한번 해보시구요 사정얘기하시고 미룰수있으면 미루시고
남자들이 이런 전화통화 요령은 없으니 원글님이 하시는게 나을것같아요
그래도 올라오셔야하는 상황이면 언니한테 시어머님이 이런저런 일로 올라오신다는데
같이 있어도 괜찮겠냐고 물어야겠죠
언니가 불편할것같으면 섭섭해도 안올테고
시어머님도 사돈댁에서 먼저 온다고 했다고하면 일있어서 오시는거 아니면 미뤘다오시겠죠
근데 막달인데.. 반찬해주고 도와주러오는거 아니고 친정언니도 시어머님도 너무 배려가 없네요2. 공평하게
'09.8.3 3:53 PM (123.212.xxx.141)둘다 취소요.
막달에 몸이 너무 무겁고 안좋아져서 안 되겠다고 하세요.
막달이 조용히 쉴수 있는 마지막 기회예요.3. 제생각에도
'09.8.3 4:43 PM (116.38.xxx.42)둘 다 취소하시느게 좋을듯..막달에 형부까지 오시면 언니네도 결코 편할수 없고
시 어른은 더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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