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TV 없애는것 무조건 좋은걸까요?
맞벌이라 저녁에 들어오면 같이 마주앉아 식사할 시간도 적은데 TV가 있으니 더 눈도 안 맞추게 되고 시간도 너무 빨리 지나가는것 같아 큰 맘먹고 없앴는데요. ( 지금도 선 연결하면 볼 수는 있습니다.)
아이가 또래 아이들이 아는 캐릭터나 만화나 아무것도 몰라서 아이들 사이에서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TV가 무조건 나쁘지만은 않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요새 유행인 노래도 (아무리 가요지만 ) 전혀 모르구요.
친정이나 시댁을 가면 TV에서 눈을 못 떼는 것도 그런 부작용이 아닐지 걱정됩니다.
1. 저는 2달 되가요
'09.8.3 10:35 AM (116.124.xxx.104)저는 TV 거실에서 안방으로 옮기고 안 본지 2달 되어갑니다. 개인적으로 TV안보니 좋던데요.
아이도 편하다하고요...2. 분당맘
'09.8.3 10:38 AM (222.99.xxx.13)전 무조건 없애는 게 좋은것 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게임도 그렇구 티브이도 그렇구......
1학년이면 아직 어리니까,
적당히 엄마의견 듣겠지만,
과연 그게 몇년이나 갈까요???
이제 머리 커지구, 친구들과 더 많은 대화 필요한 시기가 오면,
오히려 그게 소통장애로 다가오는 날이 분명히 오더군요~~~
일단 아이들과의 대화에 제대로 끼지를 못해요.연예인 이야기, 게임 이야기......
어른들 눈으론 우스워보일지 몰라도, 아이들에겐 아이들만의 세계가 분명히 있더라구요.
무엇이든 적당히!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독까지 가는 상황 아니라면,
조금씩 허용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3. 음
'09.8.3 10:59 AM (121.151.xxx.149)저희는 아이들 아주 어릴때부터 티비는 거실에 없었고
안방에 하나있었습니다
지금도 안방에 있는데 다른집 거실에 달려져있는 티비가 아니라
아주 조그만한 15인치 옛날식 티비가 있습니다
그래도 아주 좋아요
자주 보는것이 아니라 잠시 하루에 한두시간 정도 보는것이 전부이기에
만족합니다
아이들은 음악프로나 1박2일이나 무한도전 정도
작은아이는 곤충이나 동물같은 다큐좋아하고요
저는 드라마 가끔 보는데 그냥 생각나서 틀면 나오는 드라마를 그냥 봅니다
그정도 수준이라서 티비없애지않고있어요
저는 티비가 나쁘다고 말하는분들 많은데
동감하지않고요
자신이 골라서 볼수잇으면 선택권은 분명 가져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있습니다4. 저희
'09.8.3 10:59 AM (210.111.xxx.210)지금 5년째 텔레비젼 없이 사는데요...아이도 초3이구요.
잃는 것 보다 얻는 것이 훠얼~씬 많네요.
처음에 텔레비젼의 부재를 두려워 했던 남편도 좋은 선택이었다고 말합니다.5. 4년째
'09.8.3 11:07 AM (124.54.xxx.16)울아이들 2,3학년 때부터 지금 초6,중1이니까,,,
물론 님이 말씀하신 아이들 사이에서 화제 등등 문제가 없진 않지요.
그러나..
그것때문에 난처하거나 고민스럽던 적은 없고요.
아이도 지가 알아서 정보 물어오고
또 어떨 땐 친구사이에서 듣는 게 더 많아서 티비 안보는 저보다 더 많이 알더군요.
없이 살아보시면 압니다..
티브이가 없어도 하루가 너무 짧다는 거..할일이 많더이다..6. 저도
'09.8.3 11:10 AM (219.240.xxx.80)저희는 tv가 있긴해요..하지만 유선연결을 하지 않아 전~혀 나오질 않아요..없으니 아주 유용하고 좋아요..한 2-3개월정도 금티(?)가 좀 있을 수 있지만 삶이 풍요로와 진답니다..정말 얻는 것이 훨씬 많아요..아이를 위해서는 가끔 컴퓨터 애니나 어렸을 때 찍어놓은 비됴를 보여줍니다..참고로,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을 아주 좋아해요..초1학년..
7. 티비없이 3년
'09.8.3 11:46 AM (112.149.xxx.12)아이들이 큰애는 책만 봅니다.
둘째는 만들기하면서 놀아요. 레고놀이.자석놀이 블럭놀이 토마스기차놀이.등등 손으로 꼼지락거리면서 잘 만듭니다.
티비가 없으니 조용하고 좋아요.8. 울
'09.8.3 12:09 PM (125.178.xxx.15)초4딸아이는 보통사람이 출연하는 프로를 좋아한답니다. 여행이나 자연이 주는 프로도
좋아하고요.
나와 다른, 아프다거나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나, 나와 다른 환경의 사람들이
나오는 프로를 보고는 많이 배우는거 같아요.
공부많이해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고 싶다거나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게
저보다 더 인간적으로 성숙해 지는걸 봅니다.
저는 티비를 볼 짬이 잘 없어서....
그저껜가 자게의 댓글에 공지영씨의 말글을 보고...
끼리모여살아지는 아파트문화가 다른 문화의 경험이나 공감을 저해한다는 ...
그나마 티비에서 나와 다른 어려운 환경을 간접경험하면서 현실감각을 키우는것도
좋아보이더라구요.
내아이가 내자식의 위치가 아닌 한사회의 성공한 인간으로 거듭나서
이사회를 이롭게하고 이익과 모범을 줄수있는 인간으로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아이의 인성이 또래에 비해서 의젓하고 성숙하고 아이같지않게
선악을 잘 구별하는 마인드를 타고난게 아까워서라도...
우리집은 기본적인 방송만 ...3사..나옵니다9. 저희는
'09.8.3 12:39 PM (210.219.xxx.253)2년동안 TV없앴다가 며칠전에 들여놨어요..
안되겠더라구요..할머니댁에 가면 리모콘을 손에서 놓질않아요..전쟁이에요
오히려 보고싶은프로 정해서 딱 틀어주는게 나을것 같아 다시 들여놨어요
우리집같은 집 또 없을까요? 에효10. ....
'09.8.3 3:59 PM (86.96.xxx.89)저도 무조건 없애는 것은 반대입니다. 아이들 사이에도 (심지어 어른들도 )티비 프로가 화제거리가 될 수 있는데 아예 이야기에 끼지 못하게 되는 것이잖아요. 이런저런 대화를 통해서 교우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구요.
또한 역사책으로만 읽는 것과 사극 보여주는 것은 효과가 다른것 같습니다. 역시 시청각 교육이 좋긴좋더군요.11. 한마디
'09.8.3 5:13 PM (58.76.xxx.33)책으로만은 도저히 안되는 것이 바로 tv에서 보여지는 영상들입니다.
윗님들 말씀처럼 훌륭한 다큐프로나 우리 이웃들의 고통을 통해 아이들이 많은 것을 배운다고 생각해요.
저희집은 주몽같은 드라마도 아이와 아빠와 함께 시청했습니다. 치킨 시켜놓고...
아이는 행복하게 사는 것을 감사한다고 며칠전에 얘기하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7909 | 포스터 방학숙제요,색칠할때 꼭 3 | 포스터물감으.. | 2009/08/03 | 314 |
477908 | 아무리 급해도.. 1 | 거품.. | 2009/08/03 | 255 |
477907 | 희한합니다.ememememememememememememe em! 7 | 희한하네 | 2009/08/03 | 1,435 |
477906 | 지나친 스킨쉽.... 8 | 이보다 더 .. | 2009/08/03 | 2,166 |
477905 | 30개월 아이, 공연 잘 볼까요? 2 | 공연 | 2009/08/03 | 236 |
477904 | 뮤직*크같은 가요순위 프로그램 있쟎아요^^; 2 | 가는거야~ | 2009/08/03 | 1,855 |
477903 | 노무현 전대통령님 추모 달력 표시 기념일 및 문구 추천부탁드립니다. 9 | 추억만이 | 2009/08/03 | 427 |
477902 | 저 진짜 속상해요 ㅠㅠ 13 | .... | 2009/08/03 | 1,629 |
477901 | 이사가면 하고 싶은 일들.. 3 | 초보엄마 | 2009/08/03 | 547 |
477900 |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구하기 24 | 아파트 | 2009/08/03 | 1,973 |
477899 | 아기들 속싸개 언제까지 싸 두나요? 5 | 아기엄마.... | 2009/08/03 | 2,567 |
477898 | 아기들이랑 놀아주는거 정보..어디서 얻으면 될까요? | 아기엄마 | 2009/08/03 | 123 |
477897 | 불안합니다. 4 | 바람바람 | 2009/08/03 | 654 |
477896 | 서울에서 6억 정도 아파트 어디 사면 좋을까요? 7 | 지방 여자 | 2009/08/03 | 1,743 |
477895 | 해외여행의 달인님~~~~~ 4 | 여행시도 | 2009/08/03 | 680 |
477894 | [사설]공안정권 본색 드러낸 시국선언 교사 탄압 2 | 세우실 | 2009/08/03 | 183 |
477893 | 오미자물 드시는분 12 | 답변부탁 | 2009/08/03 | 1,205 |
477892 | 선입관이 영화에 끼치는 영향.... 5 | 해운대를보고.. | 2009/08/03 | 804 |
477891 | 옆집아이.맡겨올 때 거절법.. 20 | 난감.. | 2009/08/03 | 2,094 |
477890 | 호박이 많은데 어찌 처리해야 할까요? 11 | 친정나들이... | 2009/08/03 | 716 |
477889 | 수영하시는분... 6 | 수영레슨 | 2009/08/03 | 754 |
477888 | TV 없애는것 무조건 좋은걸까요? 11 | 초등1학년아.. | 2009/08/03 | 959 |
477887 | 아들아이의 이빨이 빠지는꿈을 꿧네요 7 | 휴 | 2009/08/03 | 4,960 |
477886 | 자고 일어나면 목이 넘아파요... 2 | 목아파ㅠ | 2009/08/03 | 473 |
477885 | 한 명도 해고는 안 된다? 쌍용차 협상 결렬의 진실 4 | 세우실 | 2009/08/03 | 667 |
477884 | 시댁에서 돈 받아야 할까요? 21 | 미국새댁 | 2009/08/03 | 1,642 |
477883 | 아들 잃은 울 엄마, 마음수양할 절 좀 알려주세요. 3 | 걱정스런딸 | 2009/08/03 | 1,233 |
477882 | 출산선물. 2 | 깜장이 집사.. | 2009/08/03 | 333 |
477881 | 초2 여자아이 업이 좋을까요? 해운대가 좋을까요? 7 | 영화 | 2009/08/03 | 505 |
477880 | 출산 후 딱 3킬로 빠졌는데..ㅜㅜ 1 | 붓기인가 | 2009/08/03 | 3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