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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인데 밤에 아직도 기저귀에 쉬를 해요...

걱정 조회수 : 639
작성일 : 2009-07-08 23:14:02
제목 그대로 이네요...소변 가릴 때 (30개월에 가렸음) 밤에 쉬할까 봐 저녁에 기저귀 채워서 재웠는데 언제나
밤에 쉬를 하더라구요..그래서 여기까지 왔네요. 1월생이어서 개월수로는 53개월인데 아직도 쉬를 해서 걱정이에요. 사실 지금까지 걱정 안 하다가 여동생이 26개월인데 최근에 완전히 소변을 가리면서 밤에도 쉬를 안하더라구요. 동생은 밤에도 기저귀를 안하는데 오빠가 하려니 본인도 챙피한지 기저귀를 안할려구 하더라구요.

'정말 기저귀 안하니깐 쉬하면 안돼' 하고 재운 다음 마음이 안 놓여 잔 다음에 채우면 여지 없이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가득 쉬를 하더라구요. 혼자서 매트에도 재워 보고 ...그 다음날 쉬 때문에 옷이며 얼굴이며 다 젖어 있고...
장거리 여행을 가면서도 아들이 차에서 잘 때 가끔 쉬도 합니다. 병원에 가 봐야 하는지..아님 더 인내하고 기다려야 할지...
이걸로 스트레스를 주지 않았는데 여동생이 완전히 쉬를 가리면서 제가 요즘에 스트레스를 주고 있네요. 이것 때문에 오늘 저녁에도 싸우면서..울면서 잤네요. 오늘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잔 다음에 기저귀 채웠습니다.
참고로 저녁에는 물도 안 주고 자기 전에 바로 쉬 하고 재웁니다.


IP : 119.71.xxx.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8 11:27 PM (218.159.xxx.199)

    7세,5세 두아들 맘입니다...
    둘다 24개월무렵 기저귀를 뗐는데 큰아이가 5살까지 밤중에 꼭 쉬를 했어요....
    전 아주 속편하게 밤중 기저귀를 채웠는데 (숙면을 위해~~) 주변에서 걱정을 해주셔서 병원에 갔었는데 지극히 정상이라 하셨어요...
    초등가서두 가끔쉬할꺼라고 하시던데요....
    6세 되면서 자기전에 꼭 쉬뉘우고요, 자정넘어서 한번 쉬뉘었더니 바로 좋아졌어요....
    둘째 아직 밤기저귀채워요...
    올 여름에 밤기저귀 떨려구요...
    절대 스트레스 주지마세여~~~~

  • 2. 5살
    '09.7.8 11:33 PM (119.64.xxx.78)

    4월생 딸아이도 아주 가아끔~~ 밤에 실수할 때가 있네요.
    자기전에 수분 많은 음식 깜빡하고 많이 먹이면 그런거 같아서
    주의 하고 있어요.

    아직 어리니까 좀 크면 좋아질거예요.

  • 3. 아이들
    '09.7.8 11:36 PM (91.32.xxx.217)

    보면 아직까지 오줌배설을 조절하는 능력이 어른 같지 않더라구요..
    우리애가 기저귀는 좀 일찍 뗀 편(21개월에 완전하게 벗었던 아이)인데 이번에 여행다니면서 방광염 비슷하게 온 후 살펴보니 그런것 같더군요..

    방광염이 와서인지 밤에 오줌도 싸고 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오줌 넣는것 자체에 겁을 먹고 많이 힘들어했는데요..
    아마도 오줌 싸고 하는건 심리적인게 큰 것 같았습니다..

    우선은 오줌이 이불에 젖어있으면 본인도 많이 놀라고 당황하더군요.
    그래서 기저귀 다시 채우고
    잠자기전에 수분 많이 있는거 조금 자제시키고
    잠들기 직전에 화장실에 데리고 가서 오줌을 넣게 합니다.
    그리고 오줌 안싼 다음날에는 많이 칭찬해줍니다.

    정말 정말 심리적으로 편해서 오줌도 편하게 잘 가립니다..
    부담주지마시고 외국에서는 만5세까지도 기저귀채우고 다니는 애들 많습니다...
    걱정하시지 마시고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 4. ...
    '09.7.8 11:58 PM (75.183.xxx.239)

    제가 6살까지 밤에 오줌을... 물론 전 기억에 없지용
    그런데 날 꼭 빼닮은 작은 아이가 5살까지..
    제가 잘 자라서 신체 이상없길래 울 애도 그냥 뒀어요
    자기 전에 쉬 시키고 주의 하는 정도 였구요
    아무 이상없이 너무 이쁘게 잘커서 내년에 대학 갑니다^^

  • 5. 일부러 로그인
    '09.7.9 12:06 AM (116.43.xxx.110)

    저희 딸아이가 지금 6살이구요, 생일은 2월이라 빠른편이랍니다.
    5살때 하루도 빠짐없이 밤에 쉬를 했구요,
    원글님처럼 동생은 기저귀를 완전히 떼서 더 스트레스 였기도 하고 ..
    아이는 기저귀를 절대 안하려고 하고 그래서 엄마는 이불 빨래를 매일 하고 ..
    그러더니 6살 생일(2월이었죠 ^^ ;;) 이 되는 날부터 갑자기 쉬를 안하는겁니다. !!!!
    그러고 나서도 몇번 실수를 하더니 점점 실수를 하는날 보다
    밤에 일어나서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어나고 , 어떤날은 아침까지 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요즘엔 월중행사로 이불에 쉬를 한답니다.
    지금은 6살 중반이지요 ^^

    그냥 제 생각엔 아이의 방광이 아직 미성숙하여 그런것 아닐까.. 생각되구요
    낮에도 소변을 자주 보는 편이기 때문에 밤에도 소변은 봐야 하는데
    또 체력이 약해서 잠에 한번 빠지면 잘 일어나지를 못하니
    신체기능이 더 완전해 질때까지 기다리는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ㅠ.ㅠ

    오늘도 밤에 쉬하면 안돼 ~~ 약속을 하고 잤는데
    본인은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까 생각해보면 애처롭기도 하고 ..그렇네요

  • 6. 저도 일부러 로긴
    '09.7.9 12:24 AM (124.254.xxx.170)

    저희 아이는 7살까지 밤에 거의 날마다 그랬어요.. 소변 대변 일찍 가렸는데 야간엔 조절이 되질 않더군요. 학교 들어가면서 한번 실수하고 그 이후엔 한번도 실수를 한적이 없는데. 지금도 보면 새벽 4-5시에 일어나 화장실 갑니다. 그러니 어릴땐 그시간대에 일어나질 못해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요..제가 빨래땜에 좀 힘들긴 했는데..그냥 뒀어요.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 한두번 이야기 하고 가능하면 언급하질 않고요..애는 나름대로 스트레스 받았던 것 같아요..윗님 말씀처럼 아이가 좀 더 성숙해질때까지 기다리는게 제일인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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