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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냉을 사려는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냉동실에 공포의 깜장 봉다리가 많거든요..(남편왈.. 냉동실 털면 1년치 양식이 나올꺼래요..)
김냉사면 전기먹는 또하나의 쓰레기통이 생길까봐 여지껏 안사보 버텼어요.
그런데 집집마다 김냉에서 꺼낸 김치가 너무 맛이 좋은거예요...
과일도 그렇고 ,고기도 숙성 잘되는 것 같고...
김냉의 지름신이 마구마구 오시네요..저는 제일 작은 용량하나살려고 생각했는데
주윗분들은 살때 큰용량사라 이러시네요..후회한다구요... 냉장고보다 좋다면서..
기왕살 꺼 스텐드형으로 사서 써라 그게 편하다 이러시네요..
제가 김냉을 산다면
엘지가 좋은가요? 아니면 만도 위니아 딤채가 좋은가요? <-- 김치맛이 차이가 날까요??
정말 큰게 좋을까요?
산다면 어디서 구입하는게 이익일까요?
인터넷 쇼핑몰? 아니면 ㅎ이마트같은 오프라인 전자 쇼핑몰?
이거하나 살까하는 생각에 머리가 복작거리네요..
사용해보신 후기와 어디서 사는 것이 이익인지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1. 저도
'09.7.7 7:39 PM (121.147.xxx.151)냉장고가 세식구 분수에 넘치는 대용량에 냉동고까지 있어서 버티다
사려했더니 주위에서 큰거 사라고 아우성이더군요.
헌데 제가 써보니
그래도 딤채가 김치맛이 제일 좋고
용량이 큰 거 사시려면
스텐드형으로 사셔야 편리하게
제대로 쓰십니다.
구입은 오프에서 꼼꼼하게 이것 저것 잘살펴보시고
에너지 등급과 모델명 확인하셔서
가장 가격이 좋은 곳에서 사시면 될 듯한데요.2. .
'09.7.7 9:51 PM (211.243.xxx.231)저도 원글님하고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엘지 스탠드형으로 용량 젤 큰거 샀는데요.
아직까지 만족하면서 써요. 김치맛도 좋고..윗칸은 냉동실로 쓰니 터져나가던 냉동실에 숨통이 트여 좋고..
가격은 삼성 딤채 엘지 중에 엘지가 젤 싸던데요.
전 대리점에서 샀어요. 하이마트 진열상품보다 대리점 상품이 더 싸더라구요. 비수기라 좀 싸게 파는듯.
근데 싸기는 인터넷에서 최저가 검색하면 그게 제일 싸요.
모델명이 조금씩 다르긴 한데..김냉은 디자인 조금 변경하고 알파벳 한두개 틀리는 경우도 많다고 하던데요.3. 저는
'09.7.8 6:41 AM (58.234.xxx.36)가전 이것저것 써보고 그래도 잔고장 없고 오래 가는 게 엘지다 싶어 브랜드 결정은 쉬웠구요,
냉장고 옆에 스탠드형 세워놓고 쓰는 게 꿈이라서 모델 결정도 쉬웠어요. 허리 굽히고 넣었다 꺼냈다 하는 건 김치 맛이 아무리 좋아도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가전 대리점과 하이마트, 백화점 다 둘러보니 내부나 용량은 거기서 거긴데 표면 재질이나 디자인, 홈바 있느냐의 여부 따위에 따라 모델 코드가 조금씩 달라지구요. 청소하기 쉬워보이고 올록볼록한 버튼 노출이 없는 강화유리 표면으로 결정했고 만족스럽게 쓰고 있어요.
근데요....단점은요.
우리나라 아파트 구조가 양문형 냉장고 하나 딱 들어갈 자리만 만들어져 있고 스탠드형 김냉을 나란히 배치할 공간은 없더군요. 임시방편으로 식탁자리를 포기하고 거기다 나란히 세웠는데 냉장고 쓰기는 편하지만 보기에 답답하고 식탁을 못쓰는 불편도 있고... 그거 빼면 아직은 불만 없어요^^4. 사세요~
'09.7.9 4:56 PM (210.16.xxx.165)저는 하우젠 스탠드형 쓰고 있는데요, 사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일단 냉장고에 김치까지 넣으려면 사실 공간이 좀 부족했거든요. 김치통만 따로 보관하니 냉장고 수납도 훨씬 편하고, 김채 냄새도 안나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서랍에서 김치 꺼내 먹기가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특히 스탠드형 김냉 홈바는 아주 요긴합니다. 작은 통에 김치 조금씩 담아서 넣어놓기도 하고 여름철엔 수박도 들어가요~ 그리고 제일 아래 서랍은 쌀통으로 쓰니까 오히려 살림살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