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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아들 수학땜시 미칩니다...
문과쪽 성향이어서 그런지 국어,영어, 사회,국사 이런과목들은 정말 잘합니다.
이번 기말에서도 거의 모든과목 98점씩을 받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수학입니다.
수학을 너무 너무못하고 흥미없어 합니다.
중2때까지는 잘하더니 2년간의 유학공백기간으로 수학을 놓쳤어요.
중3때부터 학원만 전전하며 많이 옮겼습니다.
지금은 대형학원다니다 4월부터 3-4명씩 소수정예로하는 학원 다닙니다.
그런데 실력이 그러다보니 심화는 고사하고 개념정리하기 바쁩니다.
학원에서도 진도쭉쭉 빼기보단 못하는애들 스타일대로 그냥차근차근,,
그러니 정석도못하고 오직 센수학,개념유형같은 교재로 나가나봅니다.
이번 방학때 과외와 병행시킬까.
아님 일주에 2번하던 시간을 세번을 늘려달래서 학원에서할까 고민입니다.
사실 과외선생님을 어떻게 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자기친구들도 과외많이 하던데 선생님을 공유하면 본인 성적이 다 드러나서 친구들 선생님은 싫다고 합니다.
올 여름방학때 수학잡지못하면 애는 계속3등급 나갈거 같습니다.
저에게 해결방법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역은 서울송파입니다.
혹 도움주실분들을위해 멜남겨둡니다. 과외선생님부탁
new3361@never.com
1. 과외로
'09.7.7 5:33 PM (211.57.xxx.98)시키세요. 기초부터 시킨다면 아직 시간은 있어요. 1학년이면 말이죠. 다른과목은 잘하는데 수학이 안나온다면 꼭 시키세요.
2. ...
'09.7.7 5:39 PM (211.49.xxx.110)문과라도 고1이면 미적분까지 해야합니다.
개인과외 1년정도 기본기 잡아놓고 (이과 공부잘하는 대학생도 괜찮아요)학원 보내시면 됩니다.3. 저도
'09.7.7 5:43 PM (121.190.xxx.17)수학땜에 우울한 맘인데요.. 이과를 가겠다고 하는데 영 수학이 안 잡혀서요..
요번 방학에 과외와 학원을 병행할까하는데 아이가 잘 따라줄까 걱정입니다.4. ......
'09.7.7 5:46 PM (119.69.xxx.24)저희 딸하고 똑 같네요
우리애도 다른 과목은 잘하는데 수학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예요
중학교때 부터 과외를 했는데도 지금까지 고정 점수 70점대만 유지 하네요(현재 고1)
중간에 학원도 보내보고 과외 교사도 바꿔보고 했는데 성적이 올라가지 않아요
이번 여름방학때 수학만 죽어라고 해본다고 학원 보내달라고 하는데
과외와 학원 병행하면 나아질지..
암튼 수학 스트레스 때문에 원형 탈모까지 와서 걱정돼요;;;5. .
'09.7.7 5:55 PM (203.229.xxx.234)수학은 혼자 배워야 한데요.
1인 과외를 하심이...6. 결정적인 실수...
'09.7.7 6:07 PM (59.21.xxx.251)성적 안 오른다고 학원 여기저기 옮기시고 시간 낭비하신 게 안타깝네요.
수학이 단기간에 오르는 과목은 아니지만
고 1에 점수대가 중간정도이면 가능성 있구요.
개념유형도 괜찮아요.
우선 개념이 정립돼야 문제도 풀리니까요.
어머니께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시진 마시고
아이를 격려하세요^^7. ...
'09.7.7 6:38 PM (211.49.xxx.110)요즘처럼 난이도가 높아지면 심화문제 많이 풀어보는게 성적하고 직결되고
기본문제 아무리 풀어봐야 배점많은 심화문제 손 못대면 점수 안나옵니다.
과외로 진도 쫙 빼시고 기본기 잡히면 심화문제를 많이 다뤄보게 해주세요
제가 봐도 유학 이후에 개인과외로 놓친거 따라 잡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구요 다른 성적보니 수학도 잘 따라 잡을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과외로 기본기하고 정석들어갈 때
아이만 따라갈 수 있다면 기본말고 실력으로 하시기 바랍니다.8. 전직수학교사
'09.7.7 6:49 PM (110.9.xxx.4)제가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10여년을 있었는데 지금 고1이시면 아직은 늦지 않았다고 생각듭니다..그런데...중학교때 2년간 공백기간이 있었다고 하니 조금은 걸리지만, 다른 과목에 성적이 잘나오는 아이라면 공부하는 방법은 금방 터득하리라 생각됩니다..
중학교수학부터 하라는 말은 아니구요, 연계되긴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과외선생님을 잘 구하셔서 충실히 하셔야할거 같네요...아이가 열의가 있다면 더 빨리 따라잡을거 같구요, 학원을 옮겨다는건 아이에게 시간낭비 돈낭비였던거 같습니다...
지나간 시간보다는 지금 남아있는 시간에 더 충실해야겠지요...개념부터 차근히 가르쳐 줄수 있는 선생님을 구하시고 꼭 전공자로요....전 이런 학생일수록 전공자가 필요하다고 봅니다..전공하지 않으면 사실 자신들이 공부한것밖에 못가르치니까요...
대학4년동안 전공자들이 배우는게 뭐 있겠냐고 하겠지만 사실 전공자와 비전공자는 다릅니다...아이에게 가르치더라도 포괄적인 개념을 알고 가르치는것과 자신이 배운것만 가르치는건 다르잖아요....
그리고 같은 전공자 선생님이더라도 아이와 잘 맞는 선생님이 분명 계십니다...그런 선생님이라면 아이가 더 잘 따르고 배울수 있을거 같구요, 아이가 무엇을 모르는지 가려운데를 잘 긁어주는 선생님이 반드시 있거든요...
꼭 좋은 선생님 구하셔서 아이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도 현직에 있을때 학부형님들 수학때문에 고민하시는 걸 보니 참 많이 안타 까웠습니다..좋은 선생님보다는 학벌에 의존하시는 경향이 강하셔서...*^^*
학벌보단 전공자우선으로 선택하시고 꼭 아이와 함께 만나보시고 고 1 학생인 함께 공부할 선생님과의 잘 맞는지도 아이가 생각하게끔 기회를 주세요....9. 고1 아들엄마
'09.7.8 12:13 AM (219.241.xxx.149)제 아들놈도 고1입니다.
저의 경우는 수학 학원과 과외 병행합니다. 학원은 진도를 쭉쭉 빼기에 연습및 숙달을 위해서 과외도 병행하지요. 모두들 수학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하니 겁이 나네요(잘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번 모의고사 성적이 전국은 1%이내인데도 학교에서는 20% 선이더라구요(대치동임)
이번 6월 모의고사 때 고 3 수학 표준점수가 만점인 경우 170점이 넘었다구해요.
그러니까 계속 수학은 어려워질 예정이라고들 하더라구요.
일단 수학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셔야 합니다.
개념수업과 연습문제를 같이 풀어주셔야하구요( 예를 들면 정석+쎈수학) 그리고 1년 정도의 선행도 같이 하면 이해력이 많이 커지는 것 같아요.
참고로 수학 과외비 넘 비싸요... 2시간 / 8회 기준 50-70정도네요...10. 메일
'09.7.8 3:57 PM (211.41.xxx.229)new3361@never.com로 메일 보냈는데 반송됐습니다.
주소 확인 부탁드립니다11. 원글
'09.7.8 4:12 PM (58.148.xxx.73)원글인데 멜주소 정확합니다.
안되시면 happy3361@hanmail.net 도 가능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