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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하긴 했는데.. 시식을 손으로 집어먹었어요..
시식두부가 쌓여있는데.. 제가 손으로 하나 살짝 집어서 먹었어요.. 저도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아주머니가 그러시면 안돼요 해서.. 제가 아~ 죄송해요.. 그랬더니..
한참을 잔소리를 하더라구요..
제가 잘못하긴 했는데.. 너무 무안주니까..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제가 그렇게까지 혼이 났어야 하나요??
저번에 그 아주머니 시식 여러개 먹는 애들도 막 혼내던데..
잘못했는데.. 너무 혼나니까 반성이 안되네요..
ㅠㅠ 저 잘못한거 아니까 너무 혼내지는 마시고 위로좀 해주세요.. ㅠㅠ
그리고 또 다른 두부 코너에서는 두부로 다이어트 하라고 그 몸으로 둘째 낳지 말라고 하는 모욕도 당했어요..
1. ..
'09.7.7 5:47 PM (114.207.xxx.181)손가락으로 집어 드시면 나머지 두부도 괜히 손 닿은것처럼 보일까바
아줌마가 심하게 뭐라 하셨나봐요.^^2. 아줌마가
'09.7.7 5:47 PM (114.129.xxx.7)얼만큼 뭐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원글님 토닥토닥..^^
3. ㅋㅋㅋ
'09.7.7 5:48 PM (221.151.xxx.194)죄송해요 위로해드려야되는데 웃음이 ^^;
혼나서 주눅 든 애기 같아성 너무 귀여우세요.
암튼 사람 많은데서 좀 당황스러우셨겠어요. 그냥 실수인데.
두부라도 한모 사면 괜찮지 않았으려나요...4. .
'09.7.7 5:48 PM (61.77.xxx.57)손가락으로 다른건 안건드리고 먹는다고하는데도 건드릴수있으니 뭐라하나봐요.
그아줌마 심기가 안좋은듯..시식코너에 몇개씩먹어도 상냥한분계신하하면 유독버럭하시는분도 많더라구요.그나저나 두부먹고 다여트하라니
그아줌마말 참 짜증나게 하는데요..뭔상관이래.두부나파시지.
저도가끔 고구마나 이런건 손으로 집어먹었어요 ㅎㅎㅎㅎ5. ㅎㅎ
'09.7.7 5:50 PM (210.98.xxx.135)여러 사람들이 먹어야 할 두부를 누가 손으로 묵으래!
손도 안씻고 먹으면 내한테도 위생적으로 안좋고!
때찌 때찌~일단 혼 내고!ㅎㅎ
그런데
잔소리를 잘못한 사람 가는 뒷꼭지에다가 대고 할정도로 끝없이 하는 사람들 있어요.
좋은 소리도 너무 길게 하면 식상한데 안좋은 소리를 또 하고 또하고
아주 사람 진 빠질 정도로 하는 사람 있어요.
피곤한 성격이지요.
이성적인 사람이면 한번 딱 하면 알아듣는데도 말입니다.
그런데
이건 딴소리인데
시식코노에 만약에 햄이 있다면
서너개를 꾹꾹 찍어서 혼자 입에 털어넣는 사람 정말이지 얼굴 다시 한번 쳐다봅니다.ㅎㅎ6. 히히
'09.7.7 5:50 PM (114.129.xxx.7)맞아요..만약 두부 샀어도 그 아줌마 그랬을까 싶네요..ㅋㅋ
7. 원글
'09.7.7 5:57 PM (118.32.xxx.128)그 집 제가 단골이예요..
두부도 사고 콩물도 사고 그러거든요..
매주 같은 요일 같은 시간에 가서 사면 얼굴도 알법한데 갈 때마다 처음 본 손님인거 마냥 대하시더니...
오늘은 드뎌..
그래서 오늘은 아무것도 사지 않고 왔어요..
사실 제가 먹은건 아니고.. 아이가 요즘 엄마하는거에 재미 붙여서 계속 엄마엄마하는데.. 좀 시끄러운거 같아서 입막음용으로 아이를 먹인다는게 맘이 급해서 손이 먼저나갔어요..
개념 없는 아기엄마 된거 같아서 좀 속상도 하고 그랬네요..8. ^^
'09.7.7 5:58 PM (115.86.xxx.47)원글님 글읽다보니...
몇일전에 있었던일이 생각나네요
딸이랑 마트갓다가 요즘 갈치뼈 발라서 반건조한거있죠 그걸튀김옷입혀서
시식하더라구요
제가 튀김반죽해놓은게 소스찍어먹으라고 해놓은건줄알고
찍으려는순간~~~~~~``
아줌마 깜짝놀라면서 ~~고객님 아닙니다 ㅋㅋ(과잉친절 ㅎㅎㅎ)
그냥 그거아닌데요 가아니라 114안내하시는분들같이 하셔서
딸이랑 한참웃엇던 생각이나네요
원글님 귀여워요^^22229. ..
'09.7.7 6:02 PM (110.13.xxx.12)하루종일 써비스정신?으로 일하다가 잔소리 할만한 사람을 만난게지요. 다른부분을 건드리건 안건드리건 손으로 먹었다면 다른 손님들이 불결하게 생각하게 되겠죠. 이미 손으로 먹어버렸고.. 진짜 머리 회전 빠른사람은 잔소리 두마디 나오기전에 하나 사버렸을라나요?^^
10. 에궁
'09.7.7 6:04 PM (164.124.xxx.104)토닥토닥~~ 민망하셨겠어요~
그럴때 있어요. 나도 모르게 하는 행동!
근데 너무 무안주셨다~ 절대 거기서 사지 마요 이제 ㅎㅎ11. 옆에
'09.7.7 6:16 PM (220.126.xxx.186)사람도 있고 지나가는 사람도 봤을텐데
아무 소리 안 하면 또 클레임 나올테니깐 점원이 그런것 같아요
원글님이 이해하셔요.12. ㅜㅜ
'09.7.7 7:48 PM (119.196.xxx.106)사람이 살다보면 실수 할수도있죠.....그렇다고 너무 무안주다니!!
토닥토닥!!! 근데 저도 두부 좋아해요^^13. ㅎㅎ
'09.7.7 9:13 PM (118.47.xxx.224)반성하는데도 계속 잔소리하면 당연 반항하게 되죠.
원글님 귀여우심~
예전에 마트에 갔는데 돼지고기구이 시식코너에 두 아주머니가
서서 시식고기를 먹는데 먹고 또 먹고, 먹고 또 먹고...
제가 본것만도 다섯번 이상을 먹더군요.. 두분이서..
판매하시는분이 불판에 익은 고기가 다 떨어지니까 고기를 더 올리더군요.
그러니까 그 두 아주머니 고기 익을때까지 이쑤시게 들고 서있더군요. ㅎㅎ
언제까지 먹고있나 한번 계속 보고 오려다가 퇴근시간에 마트 들른거라
저도 갈길이 바쁘고 해서 다 못보고 왔네요..
한개만 먹어봐도 맛은 알수 있는데 먹고 또 먹고 해야하는지..
몇개이상 먹으면 안된다고 정해놓은건 아니지만....
살 마음도 없으면서 그냥 시식이면 으례 먹고보는분들..
그러고 싶나~ 싶기도 하고..
원글님한테 한말 아니예요~14. 아니
'09.7.7 9:22 PM (221.142.xxx.119)그렇게 먹었다고 그런 모욕을..
님이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백화점 식품코너 책임자에게 이 사실을 얘기하세요.
이런이런 일이 있었는데 기분이 나빴다...
원래 이렇게 손으로 집어먹으면 이렇게 잔소리 들어야 되냐?
둘째 낳지 말라는 소리도 시식하면 당연히 들어야 하는 소리냐?라고요.
좀 이해가 안가네요15. ㅎ
'09.7.7 9:39 PM (122.38.xxx.27)뭐 그럴수도 있죠. 그 아주머니 까칠하네요.
가끔 그 아주머니들중 무섭게 인상쓰고 계신 분들 있어요.
그럼 사려다가도 안사요. 칫16. 전 예전에
'09.7.8 12:35 AM (220.75.xxx.181)젓갈 파는곳에서 젓갈을 아주 쪼금만 달라고 했어요. 식구가 두식구라..
젓갈 담아주시는 아주머니가 이렇게 팔면 비닐봉투값도 안나오겠어요. 이러더라구요.
기분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주머니께 저도 기분 나쁘다는듯 "아주머니 비닐봉투값(얇은1회용비닐) 드리면 따로 드릴까요??" 했답니다.
재래시장도 아니고 마트에서 왜 이런 아주머니를 만나는건지. 고객센터가서 클레임 걸려다 참았습니다.
쫌 이상하신분들도 있어요. 그런경우.. 손으로 집어드시면 안됩니다. 딱 한마디 하는게 맞죠.17. 저도예전
'09.7.8 9:56 AM (115.140.xxx.22)화장실에서 손 씻고 있는데.. 할머니 한 분이 화장실서 한줄 서기를 하지 않으시고... 그냥 들어가시더라구요... 근데 한줄 서기를 하시던 어떤 아주머니가.... 얼굴이 벌개서리... 노인네? 가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여튼 뒤에서 한줄 서기 하시던 분들도 민망한 표정을 지을정도로 어쩌구 저쩌구.. 속으로 공중도덕과 예의는 할머니보다 아주머니가 더 없어 보였습니다. ..
18. 후..
'09.7.8 3:32 PM (61.32.xxx.55)님 귀여우세요^^
19. 토닥토닥
'09.7.8 4:28 PM (220.118.xxx.204)토닥토닥입니다.
누구나 다 실수하면서 살죠.
다 그럴때 있잖아요 "저 원래 그런사람 아니에요ㅜㅡ"모드.
압니다 알아요.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