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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중 먹을만한 간식은 뭐가 있을까요?

맘마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09-07-04 21:33:15
4개월된 아기 모유수유 중인데요,
젖이 줄줄 나오지 않아 별로 많이 먹이지도 못하건만
왜 그리 끼니와 끼니 사이에 허기가 지는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잘 먹어야 젖도 더 잘나오고 애기한테도 좋은 영양분이 갈텐데..
애기보면서 세끼 밥 먹는것도 겨우 챙겨먹는터라 간식이래봤자 빵 종류 뿐이에요.
방금도 크로와상이랑 우유랑 먹다 생각해보니 이것도 다 밀가루 음식이고
빵에 들어갔을 설탕이며.. 평소 음식에 간하느라고 들어간 소금이며..
안좋다는 삼백가루를 통 입에 달고 사니.. 애기한테 좋을까 걱정이 되네요.

바지런한 성격이 아니라 이것저것 애기한테 잘 챙겨주지도 못하지만
먹는거라도 잘 해주고 나중에 식습관도 잘 잡아주고 싶은데,
일단 제 식습관부터 바꿔놔야 할 것 같아요.

삼시 세끼 밥은 그렇다치고.. 두고 잘 먹을 수 있는 양질의 간식은 뭐가 있을까요?
그 때 그 때 만들어 먹는건 어려울테고.. 감자 고구마 같은건 요즘 날씨에 몇개 먹지도 못하고 쉴것 같고..
냉동된 떡이 좀 있는데 아무래도 빵보다는 떡이 더 낫겠지요?
또.. 먹을만한게 뭐가 있으려나요..?
IP : 220.71.xxx.1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4 9:44 PM (115.143.xxx.57)

    과일이랑 인스턴트 아닌거로 골고루 이것저것 잘 드시는게 좋다...는 너무 성의없는 답변일라나요? ^^;
    일단 날은 점점 더워지는데 열심히 모유 먹이는 원글님 칭찬해드리고싶네요.

    감자 고구마 옥수수 이런건 밥할때마다 한두개씩 같이 넣으면 쪄지니까
    매일 먹을만큼만 쪄서 드심 편해요.

  • 2. .
    '09.7.4 9:53 PM (124.49.xxx.143)

    저는 바나나많이 먹었어요. 물론 유기농이라 쫌.. 가격이..

  • 3. ,,
    '09.7.4 9:54 PM (121.131.xxx.116)

    저도 영양떡 종류로 쟁여놓고 먹였었어요...
    살 많이 찌더군요.. 누가~ 모유먹이면 뱃살들어간다고~했는가~

  • 4. 이든이맘
    '09.7.4 10:22 PM (222.110.xxx.48)

    생협 포도즙 쟁여놓고 많이 먹었어요.. 조혈작용을 해서 모유양도 늘어난다길래..^^;
    콩 볶은것도 먹고.. 푸룬도 먹었었고... 가끔 기름진거 먹고싶으면 두부과자.. 먹었어요
    떡은 살 진짜 많이 쪄요..
    저희 남편이 떡만드는 일을 해서..(^^;) 결혼 후에 떡을 많이 먹었는데요..
    정말 순식간에 불어납니다..ㅋ

  • 5. 저는
    '09.7.4 10:28 PM (222.237.xxx.197)

    젖 잘 나오라고 아파트 장날일때 족발 사다놓고 잘 먹었어요
    그런데 마음에서 그런지는 몰라도 족발 먹은날은 정말 젖이 잘 나오는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버뜨 살은 잘 안빠졌다는것 ^^;;

    애가 워낙 유난이라 업고 서서 밥먹고 업고 이유식 했었던 때라... 지금 생각하면
    제가 둘째를 낳아도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는게 아무래도 좋다고 그래서
    국을 매번 끓일 자신이 없어 사골국 끓여놓으면 한봉다리씩 널려서 냉동실에 얼리고
    미리 꺼내서 그거 한개에 밥 말아서 김치에 뚝딱 정신없이 먹었어요

    힘드시죠? 저도 이제 겨우 젖뗀지 2달 지난 18개월아가를 가진 맘이에요
    힘드시더라도 정성으로 완모 꼬옥 하세요

  • 6.
    '09.7.4 11:02 PM (218.38.xxx.219)

    과일, 떡, 빵, 우유... 그리고 원래 습성이 배고프면 그날의 국을 그냥 떠먹는 습성이 있어 간간히 배고플때 사골이며 미역국이며 한대접씩 먹었어요. 어차피 산모용이라 그다지 짜지도 않아서 밥 없이도 국 먹는 습성이라 ㅇ_ㅇ ㅎㅎ

  • 7. 두유
    '09.7.4 11:37 PM (115.140.xxx.23)

    인터넷에서 6박스씩 사서 쟁여두고 배고플 때 쭉쭉 먹습니다.
    저도 늘 배고픔에 대비해서 간식을 준비해두는 편인데,
    간식이 떨어졌거나, 아기 때문에 뭐 챙겨먹을 시간도 만만치 않을 때
    먹기 편합니다.

    모유 수유 중에는 수분 공급이 중요해요. 물 많이 드세요.

  • 8. 저랑 비슷한 고민
    '09.7.5 12:11 AM (211.41.xxx.195)

    하시네요 저두 애기가 이제 4개월 되가네요. 완모중이구요.
    저두 인터넷으로 두유 왕창 사다놓고 틈틈이 먹고 있어요.
    근데 가끔 탄수화물이 엄~~청 땡겨서 참을수 없더라구요.
    그럴땐 그냥 스트레스 안받고 빵 구워먹거나 사다먹어요.
    제가 구울땐 유기농 밀가루 쓰구요, 그것도 질리면 좀 괜찮은
    제과점에서 사다먹구요. 그래봤자 밀가루 음식이지만 ㅎㅎ

    모유수유 하는것도 힘든데...넘 스트레스 안 받을라구요.
    근데...챙겨먹는걸 게을리하면 확실히 젖이 덜 도는거 같아서
    임신때 못지않게 먹는거 같아요. 살은 진짜 잘 안빠지네요.
    그래도 이 행복한 기분은 무엇인지...낳기전엔 진짜 몰랐는데 ㅎㅎ

  • 9. 이것저것
    '09.7.5 8:39 AM (220.126.xxx.71)

    이것저것 따지지 마시고 술같은 나쁜 음식만 아니라면 다~ 드세요..
    고구마를 삶아서 얼려 놓고 조금씩 꺼내서 우유랑 꿀 넣고 갈아드시면 든든하고 좋아요.. 요즘 제 간식입니다..
    도와주시는 분 없이 애 키우시는 분이라면 이제 아이가 뒤집고 할텐데 챙겨먹기 점점 힘들어 지거든요..
    저는 과일이든 고구마든 믹서에 넣고 딸딸 갈아서 쭉 마시는걸로 간식해요..

    조리원에 있을 때 보니까.. 일동 후디스에서 나온 건양밀을 타주던데.. 이거 맛있어요..

  • 10. 단것만..
    '09.7.5 1:37 PM (222.118.xxx.80)

    빼고...다 골고루 드심 좋아요...모유먹인다고 살안빠지더라구요...ㅎㅎㅎㅎ

  • 11. 연년생
    '09.7.5 7:31 PM (110.10.xxx.224)

    둘째 모유 수유 때
    연년생이라 큰애 때문에 못나가고..
    먹을게 없어 배고프면 슈퍼에서 한꺼번에 사다놓은 우유만 마시다보니
    울 애기는.. 걸러낸 우유를 마시네... 싶어서 우울증까지 걸리더라구요

    많이 많이 드세요
    살 뺄 생각하지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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