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국산품애용과 삼성...

쪼다멍빡 조회수 : 383
작성일 : 2009-06-29 09:34:26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가능한한 국산품을 쓰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20년전에는 정도가 매우 심했습니다.
즉 외국산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거의 매국이 아니냐하는 수준이었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니, 내쇼날 등등의 전자제품은 인기가 있었습니다.
정말 살기가 괜찮다고 하는 집들은 소니tv정도는 달고 보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당시 공업진흥청(현 중소기업청)에서 국산과 외국산의 전자제품 등을 비교평가해서 발표를 하곤 하였지요.
그 가운데 기억이 나는 것이(그당시 그와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고 있었음) 세탁기이다.
우리나라 세탁기는 통돌이세탁기나 그당시에는 봉세탁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외국산은 대부분
드럼세탁기였습니다.(상표는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그런데 평가결과 국내산의 통돌이 세탁기가 모든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나와 가격도 싸고 품질이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상당수의 가정에서 드럼세탁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그때는 그런 결과를 내보냈을까요?

그것은 바로 국산품도 외국산 못지 않게 품질이 좋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려는 것이었지요. 물론 보호무역시대이긴 했지만 그래도 국민들의 인식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게 삼성 금성 등의 가전제품들이 국민들의 전폭적인 사랑과 전방위적인 국가의 지원아래 성장하게 된 것이지요.

이외에도 TV, 비디오, 청소기, 냉장고, 전기밥솥 등 전품목에서 언제나 국산품이 좋다는 평가결과를 발표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 삼성은 거의 백색가전은 시큰둥하지요...별볼일이 없다는 것이지요.
마치 혼자 성장한 것처럼 오만한 삼성...

앞으로 쭉 한번 지켜보자구요...
IP : 115.41.xxx.1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쪼다멍빡
    '09.6.29 9:39 AM (115.41.xxx.174)

    그리고 결과발표를 하면 그것을 그대로 받아서 근사한 제목을 뽑아서 국민들에게 알리고는 했지요...
    그것이 후진국에서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제품을 많이 써서,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되면 고용도 늘고 경제성장도 이룩할 수 있는 것이지요.
    지금도 장하준교수의 저서들을 읽어보면, 아직도 우리나라가 포기하면 안되는 많은 산업이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국가주도의 압축성장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대표기업들의 성장에 우리국민들도 엄청나게 많은 역할을 했다는 것이지요...

  • 2. 전두환 아들회사불매
    '09.6.29 6:19 PM (119.70.xxx.114)

    삼성반도체니 현대자동차도 모두 보호무역의 수혜자,

    근데 삼성은 혼자 큰것마냥 오만방자에

    이건ㅎ 회장은 에버랜드서 벤츠와 포르셰부터 페라리, 람보르기니까지 최고급 스포츠카 모두 15대 대기중차로 레이싱즐기고,

    국내 최고가 100억대 자택 보유중이며

    최근 300억대 청담동 빌딩, 50억대 트라움하우스, 40억대 아이파크 매입

    여수엑스포가 벌어지는 여수시 궁항마을 임야 6400평, 모개도 등 19000평 매입

    스키장 전세 '국제 망신' 비화
    3주간 스키장을 전세내는데 하루 2700유로씩 총 5만6700유로 지불

    □ 왜곡언론 집중육성, 지원 광고비 투하
    등등등등등등


    더 알고싶으면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7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313 송은이 어제방송보고... 4 송은이 어제.. 2009/06/29 4,389
471312 40살이라는데 정말 동안인 얼굴 봤어요 8 부러움 2009/06/29 2,613
471311 새벽부터 도 닦았어요.ㅠㅠ 8 고1 아들 .. 2009/06/29 1,018
471310 입씨름에서 졌습니다.. 노무현대통령관련.. 13 공부하자.... 2009/06/29 905
471309 캠코더 동영상을 컴퓨터로 옮길때요.. 2 어려운컴퓨터.. 2009/06/29 265
471308 초등 방학캠프중에서요.. 방학캠프 2009/06/29 307
471307 사이판 pic 다녀오신 분들 다시한번 질문 드립니다. 7 낼 떠나요~.. 2009/06/29 633
471306 국산품애용과 삼성... 2 쪼다멍빡 2009/06/29 383
471305 컨벡션 오븐 3 오븐~ 2009/06/29 530
471304 커피머신 인벤토 6 어때요? 2009/06/29 885
471303 여름 산후조리 어떻게 하나요? 생각만 해도 숨이 턱턱.. 12 제이미 2009/06/29 867
471302 광고주협회, 언소주 카페 폐쇄 요청... 5 미안, 이미.. 2009/06/29 474
471301 2009년 6월 29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2 세우실 2009/06/29 193
471300 여자는 내숭이 필요하냐는 동생분께.. 2 어제.. 2009/06/29 587
471299 드럼세탁기(싱크대 옆 설치) 바닥에서 물이 흥건하게 흘러나오는데.. 1 .. 2009/06/29 675
471298 양배추스프 다이어트로 효과 못 보신분도 계시나요 6 양배추스프도.. 2009/06/29 1,459
471297 혹시 미니타고 계신분 계신가요? 13 궁금이 2009/06/29 987
471296 비는 시원스레 내리고, 귓가엔 친근한 음률이 흐르네요... 3 그리움 2009/06/29 305
471295 갑자기 이니페이가 구동이 안되거든요..컴에서.. 1 도와주세요... 2009/06/29 269
471294 李대통령 "대운하 필요하지만 임기 중 추진안해" 18 속보제목 2009/06/29 948
471293 노태우 정부도 보장했던 ‘문화방송몫 방문진’ 이사 없애기로 5 ‘사장 교체.. 2009/06/29 562
471292 양배추스프 만들어 먹는데요... 10 help!!.. 2009/06/29 1,188
471291 친정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조의금은 얼마나? 9 조의금 2009/06/29 1,795
471290 6월 29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3 세우실 2009/06/29 252
471289 중고차 팔려는데 자동차 경매장이 있다던데요.. 1 ... 2009/06/29 384
471288 혼다 시빅 vs 폭스바겐 골프 vs 그랜저 24 새차 2009/06/29 1,741
471287 어제 찬란한유산 내용 8 알고파요~ 2009/06/29 1,414
471286 변희재 듣보잡 이력에 대해 간단요약해주세요. 4 mb out.. 2009/06/29 793
471285 밑에 이해불가는 123 3 ... 2009/06/29 311
471284 매실 장아찌가 원래 이런가요? 8 oo 2009/06/29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