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동생이 결혼하는데 누나 입장이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예비시누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09-06-23 17:54:14
남동생이 똑똑하고 이쁘고 참한 처녀와
연애를 오래하다 결혼날짜를 잡았습니다.
상대방 처녀는 똑똑해 좋은학교 나오고 직장도 좋고 모든게 떨어지는게 없는데
단 하나 친정이 그다지 잘사는 편이 못됩니다.

그래서 누나로서 결혼해 뭔가를 해준다면 이런 경우
올케 될 사람 짐이나 좀 덜게 냉장고 텔레비젼등을 해주는게 좋을지
아니면 동생에게 현금으로 주는게 좋을지
준다면 어느 정도가 적정한 수준이 될지 고민하는중인데
이런 경우 제가 어찌하면 좋을까요.
써놓고 보니 질문이 너무 두서없네요.
예비올케와 남동생이 모두 좋아하는 선택이 뭘지 참 고민에 고민중입니다.
IP : 122.35.xxx.1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23 5:56 PM (119.67.xxx.102)

    돈이 제일 실속있고 좋기야 하겠지만..
    언제 결혼할지 모르겠지만 에어컨은 어떠신지..
    혼수가전에 필수는 아니구..살다보면 꼭 필요하고 해서요...

  • 2. 아웃사이더.
    '09.6.23 5:57 PM (125.129.xxx.158)

    넌 남자. ㅎㅎ 시누이로서가 아니라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다는 개념에서 볼때 동생이 특별히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다면 올케에게 현금으로 주고 같이 고민해서 결정하도록 하는게 더 나을거 같네요. 동생한테 주는것이 더 낫지 않느냐 할 수도 있지만... 시누이와 올케의 관계를 깨고 더 친근할 수 있는 길 같아서요. 그리고 한마디. 풍족하지 못함으로 기죽지 말라고.... 암튼 제 생각입니다.

  • 3. 얼마전 결혼한
    '09.6.23 5:58 PM (218.154.xxx.109)

    돈보다는 선물을 하세요.
    윗님처럼 에어컨 그거 괜찮네요.
    사실 다른것은 다 준비하지만..에어컨은 살때 조금 망설여지더라고요.
    에어컨 사주면 적당할듯..좋은 시누이분이시네요.

  • 4. ▦홧팅!!
    '09.6.23 6:02 PM (124.3.xxx.130)

    에어컨 강추입니다요...저도 에어컨은 많이 망설였거든요..

  • 5.
    '09.6.23 6:05 PM (211.209.xxx.239)

    현금이 더 나은것 같아요. 제 남동생 결혼할때도 어렵다기보다 둘다 양쪽 혼수없애고 좀 더 아끼며 결혼했기 때문에 현금으로 주니 훨씬 더 유용하게 쓰더라고요. 선물도 좋지만 실제로 저도 그렇고 현금이 더 필요하더라고요.

  • 6. 일단
    '09.6.23 6:08 PM (125.187.xxx.238)

    필요품목을 물어보시고 원하는 모델로 사주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현물로 사주는 게 좀더 기억에 남을 듯 하기도 하고...

  • 7. 두건인가?
    '09.6.23 6:13 PM (61.253.xxx.27)

    내가 냉장고 정도 사주고싶은대....물어보세요~ 어느걸로 원하는지....돈보다 뭐하나 사주는게 더좋을꺼같아서 그런다고 꼭 얘기하시고요...

  • 8. ...
    '09.6.23 6:20 PM (123.254.xxx.5)

    우리시누는 나만 쓸수 있는거 사준다면서
    진주목걸이 반지 셋트 해주셨어요..
    첨엔 가전제품 얘기했더니..그런거 싫다시더라구요..ㅎㅎ
    비싼 가방 이런거 어때요??
    오롯이 혼자 쓰는걸루다가요..넘 비싼가..

  • 9. ..
    '09.6.23 6:24 PM (121.188.xxx.40)

    전 시누이가 혼수 해주면 싫을것 같아요.
    결혼할 때 시집이 더 낫게 사니
    제 자존심이 많이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신부 입장이 좀 이해되는데
    살림은 신부가 하게 두는게 지금 형편에서 자존심
    지켜주는 방법인거 같아요.

  • 10. 저는
    '09.6.23 6:33 PM (125.139.xxx.90)

    동생 결혼할때 엄마도 모르게 침대 비싼거 해줬어요. 제 생각엔 동생에게 주면서 올케 주라고 현금으로 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 11. ..
    '09.6.23 6:44 PM (121.138.xxx.63)

    제 생각에도 자존심 문제가 있으니 티 안내고 현금으로 주시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올케 형편에 대해서는 모르시는척 하심이 낫지 않을까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현금을 선물로.

  • 12. 부럽
    '09.6.23 6:46 PM (211.232.xxx.129)

    에어콘 추천이요.. 원래 바람나오는건 해가는거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믿지 않지만..) 얘기도 있으니 해주셔도 기분 나쁘지 않을거같아요.. 더불어 도마와 칼두 해주셔요^^
    친정엄마가 도마와 칼은 시집서 챙겨줬냐고 물어서 제가 샀다고 하니까 엄마가 시댁 흉보더라구요;;

  • 13. 나비
    '09.6.23 6:53 PM (222.238.xxx.162)

    윗분 말씀처럼,,,^^ 칼은 친정에서 가져오는 거 아니라고 하셨어요~

  • 14. 원글님..
    '09.6.23 7:54 PM (118.218.xxx.183)

    마음이 고우신데.. 혹시 선물해주시고 나중에 살면서 맘에 안들더라도 본전 생각 안하실 수 있나요? 그렇다면 마음가는대로 해주시는 것도 좋지만..
    혹 조금이라도 '내가 저한테 어떻게 했는데' 하는 마음 생길 것 같으면 남동생에게 현금으로 주세요.
    사람에게는 베풀면 댓가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서요.

  • 15. ....
    '09.6.24 11:42 AM (222.98.xxx.175)

    남동생에게 현금으로 주세요. 줬다는거 올케가 알게끔요.(안그러면 입싹닦는 남자들이 가끔 있어서리....ㅎㅎㅎ)

  • 16.
    '09.6.24 11:52 AM (115.161.xxx.179)

    절값으로 이백넣었구요. 어머니한테 따로 또 백드렸어요.

    현금으로 하세요.
    아무리 물건사줘도 결혼하면 당장 현금이 필요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453 손님오시면 먹는거 뭘 드리나요? 4 손님접대시 2009/06/23 1,055
469452 시원하고 깔끔한 향수 추천해주세요~ 3 향수 2009/06/23 617
469451 이동식에어컨 또는 냉풍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6 더워요@.@.. 2009/06/23 754
469450 남편이 사타구니 습진이면 이거 문란하다는 증거인가요? 42 음.. 2009/06/23 9,386
469449 6월 23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09/06/23 189
469448 수지쪽이랑 죽전이랑 어디가 더 좋나요? 3 ,,,,,,.. 2009/06/23 635
469447 면세점 환율 산정기준.. 알고 계셨어요? 3 한푼이라도더.. 2009/06/23 1,222
469446 봉하마을에 일억짜리 시계 찾으러 간다던 노친네들 앞에서 17 .... 2009/06/23 1,325
469445 오늘 제가 부러운 여자는, 7 부럽 2009/06/23 2,567
469444 일복없으신분들~ 11 전생에?? 2009/06/23 1,069
469443 런던 스텐스테드 공항에 밤 11시 반 도착, 괜찮을까요? 8 걱정... 2009/06/23 569
469442 디카사진 출력. 사진출력. 2009/06/23 248
469441 엉덩이 주사 맞았는데 땡땡 붓고 피도 많이 났어요. 2 아파라 2009/06/23 1,988
469440 이명박 정부의 업적 5 글쎄요 2009/06/23 355
469439 (급질)엄마의 증세가 뭔지 궁금합니다 7 2009/06/23 826
469438 또 엑셀질문, 40mm 라고 입력할때 mm을 일일이 다 쳐넣어야 하나요? 3 엑셀고수님초.. 2009/06/23 385
469437 남동생이 결혼하는데 누나 입장이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6 예비시누 2009/06/23 1,267
469436 유치원아이 1박2일 캠프 안보내는게 좋겠죠? 10 캠프 2009/06/23 731
469435 이동관 대변인에 대한 기사입니다. 기가 막히고 싶은 분들 한번 보세요. 10 이 간신이 .. 2009/06/23 1,298
469434 (펌)'가정폭력'도 '광고주' 위해 참으라는 대법원 2 pp. 2009/06/23 391
469433 [단독] 한나라당 의원들, MBC 엄기영 사장 사퇴 공개 촉구 25 세우실 2009/06/23 727
469432 점보러 가면 머 물어보고싶으세요? 9 음.. 2009/06/23 1,029
469431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1 아웃사이더... 2009/06/23 232
469430 mcm프린세스 장지갑이 더러워서.... 2 지갑더러워 2009/06/23 1,071
469429 조금의 방심도 용납안해주는 아들이네요 1 저두 아들놈.. 2009/06/23 517
469428 목베게 어떤 제품 사야 되나요? 1 차안에서 사.. 2009/06/23 280
469427 저....한건 했나봐요~~!!!!!! 53 두건인가? 2009/06/23 8,319
469426 첫영성체 질문이요- 천주교 신자이신분들.. 6 어머나 2009/06/23 662
469425 애가 맞았다고 맞은애 엄마한테 전하는게 잘못한건가요? 21 마녀됨 2009/06/23 1,499
469424 입덧과 음식 이야기 3 9주차 2009/06/23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