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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동네아줌마의 MB단상..

...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09-06-18 18:14:23
MB가 넘 좋고.. 좋답니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이 다 싫어하니 넘 가슴아프고 슬프다네요..

뭐가 그리 좋은데?? 하니
기도하는 대통령이라 좋고, 어려운 환경을 이겨낸 사람이라 좋다네요..

........

자기 교회 목사님 말씀이 박정희대통령이후 최고의 대통령이 될 사람이라고 했다네요..
두고보라고.. 나라를 일으켜세울거라 했다는데 말이죠..

MB칭송 듣기 싫어 다른 얘기로 돌렸어요..
아이가 공부를 안하네~~ 했더니..
저기 봉하에서 죽은 노무현처럼만 안되면 된다고 하고....

사람 참 좋은데, 정치사회관이 영 이해불가입니다..
가장 마음아픈건...그부분을 제외하고는 이 사람이 참 좋은 사람이라는것..
  
종교 정치 얘기만 하지 않을 수 있다면 만날텐데
어쩌죠......



IP : 122.35.xxx.8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한그루
    '09.6.18 6:16 PM (222.232.xxx.60)

    저 같으면 인간 관계끊을 것같습니다. ^^; 일단 돌아가신 분에 대해 더구나 자의가
    아닌 포괄적 타살에 의해 운명을 달리하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렇게 폄훼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포괄적 타살의 배후 조정자가 누구인지 아시지 않나요?

  • 2. 뭘어째요
    '09.6.18 6:20 PM (121.161.xxx.197)

    <종교 정치 얘기만 하지 않을 수 있다면 만날텐데
    어쩌죠......>

    그럼 종교 정치 이야기 계속 하면 안 만나면 되쟎아요.
    면전에서는 암 소리 못하고
    꼭 인터넷에서 남들한테 흉보고 다니는 것이
    요즘 유행인가요?

    종교, 정치 이런 거를 떠나서
    있는 자리에선 표정관리하고 있다가 뒤에 와서 뭐라고 궁시렁거리는 사람
    정말 싫습니다.
    싫으면 싫다고 그 사람에게 직접 이야기하든가,
    아님 이런 데서 뒷담화를 하지 말든가...

  • 3. 내동생도
    '09.6.18 6:29 PM (219.254.xxx.204)

    하느님 믿는게 같아서 그런지 이명박 대통령 얼굴 참 젊어 보인다고 하더군요, 쇠고기 협상때도 자기는 미국쇠고기 먹을거라고 하더군요,. 부모 형제간도 생각은 다 제각각인것 같더라구요

  • 4. 현실
    '09.6.18 6:34 PM (61.72.xxx.211)

    현실 다로 이상따로

    정당이나 지지자로
    정책으로 지지하는게 아니라

    그냥 ,
    같은동네라
    저동네가 싫어서
    그래서 그런거 같아요.

    어렵게 사는 시댁
    공공요금 오르고 세금이 오르는데
    김대중 전대통령이 사회를 어지럽게 한다고 죽엇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제가 민주당 지지자이고 노대통령 지지자인거 알면서
    욕 할땐
    시댁 가기 싫어요 ..

    앞으로 시댁 식구 모시고 살아야 하는데
    걱정이에요 .

  • 5.
    '09.6.18 7:06 PM (116.38.xxx.12)

    몰라서 그런 분들은 조목조목 알려주세요.
    쉽지 않겠지만..
    만날때마다 명백한 사실들을 하나씩 얘기해주다 보면 상대방도 생각하는게 있지 않겠어요.
    단 언성 높이시면 안되고요.
    생활과 관련된 얘기들부터요..
    그렇게 바꿔나가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포기하지 않고요 ^^

  • 6. 분당 아줌마
    '09.6.18 7:07 PM (59.13.xxx.225)

    우리 아파트 반상회는 이메가 성토대회인데...
    그래도 가끔 썡똥맞게 엉뚱한 이가 있기는 있더만

  • 7. 쉽죠!
    '09.6.18 7:32 PM (123.247.xxx.239)

    무슨 정치적 문제때문에 인간관계를 끊어버리라는 말들을 쉽게 하는지...
    이야기나누다보면 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그쪽으로 넘어갈까바 겁나서 그런것은 알겠지만 너무 심하네요..

    음. 님.

    명백한 사실 하나만 알려주세요. 뭐가 있나요?
    있다는 말만 너무 많이 듣고 "명백한 사실 단 하나"를 알려주는 사람이 없더군요.

    "명백한 사실"이기를 바랍니다. 하나만 알려주세요....

  • 8. ..
    '09.6.18 7:43 PM (59.6.xxx.99)

    저도 그럴때 간혹 있습니다.
    정치적 성향은 다르지만 좋은사람들 있어요.
    예의바르고.. 남도 잘 배려하고..
    전.. 그럴때는.. 제 정치적 성향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그럼 대개는 그쪽에서도 조심을 하더라구요.
    제 성향을 알면서도 제 면전에서 계속 거슬리게 말한다면..
    그냥 자연스럽게 관계정리합니다.

  • 9. ...
    '09.6.18 7:49 PM (118.47.xxx.63)

    정치나 종교는 그야말로 터치하기 어려운 부분 아닐까요?

    지지하는 정치가가 다르면 당연히 의견도 다를테지요.

    저는 얼마전 정치적 견해가 다른 어떤 아주머니를 만나서 우연히 식사중 그 부분 얘기가

    나왔는데, 저랑 다른 생각을 저도 물론이고 그 분도 차분히 자기 의견 피력하시니

    서로간에 경청 했습니다.

    끝 마무리야 같은 답은 안나왔지만 그래도 그 분이 싫거나

    인간관계 끊을까 하는 고민같은건 안생기더군요.

  • 10. 저랑
    '09.6.18 7:51 PM (114.206.xxx.27)

    친한 엄마도 좀 그런데 그냥 제의견을 명확히 얘기하면서
    슬쩍 엠비 잘못하는거에 대해 흘리듯 얘기합니다.
    가랑비에 옷 젖겠지 하는 맘으로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인터넷도 할줄 모르고 뉴스도 잘 안보고(봐야 소용없는 요즘 언론이지만)
    중앙보고 책도 안읽고 교회일만 열심히 해요.
    그래서 제나름의 결론을 내렸어요.
    사람이 좋긴한데 무식하구나라고..

  • 11. 음...
    '09.6.18 7:55 PM (222.232.xxx.60)

    쉽죠!님,

    "이야기나누다보면 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그쪽으로 넘어갈까바 겁나서 그런것은 알겠지만 너무 심하네요.. "

    -> 그렇게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면 MB 계속 좋아하세요...누가 뭐랍니까..ㅎㅎㅎ

  • 12. *
    '09.6.18 8:03 PM (96.49.xxx.112)

    쉽죠! 님,
    좀 웃겠습니다.
    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그 쪽으로 넘어갈까봐 겁나서..ㅋㅋㅋㅋ

    근데 이 말에도 뭐라고 하실 것 같은데,, 웃기만 하고 암말도 못한다고요.
    네, 맞습니다. 암말도 못하겠어요. 말문이 막히네요.

  • 13. 저위에
    '09.6.18 8:03 PM (114.206.xxx.27)

    쉽죠님
    궁금해서 여쭤봐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그쪽으로 넘어갈까봐 겁나서 그런다는데
    님은 원글 어느부분에서 그걸 느끼셨나요?
    기도하는 대통령이라 좋다는게 논리적인건가요?아님,합리적?
    아님, 교회목사가 나라를 일으켜세울것이니 두고 보라고 했다는게 논리적.합리적?

    전 작년 소고기파동부터 싫어했어요.
    노통때는 뼛조각하나라도 나오면 국민이 다 광우병걸려 죽을것처럼 호들갑떨던 조중동이
    불과 일년도 안돼 말을 싹 바꾸더군요.광우병은 괴담이라고..
    광우병이 확산하는 병은 아닐지라도 없는 병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광우병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들이 소의 어느 부분인지도 연구한 사람들이 얘기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역주권도 없이 싼고기 들여온다며 생색내고, 대의를 위해서라고
    입놀리던데 일년이 지난 지금 미국소고기를 들여오면서 우리가 얻은 대의가 뭐라고 생각하나요
    무역으로 먹고사는 국가에서 수입을 하지 말라는거 아닙니다.
    수입을 하되 자국민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일을 하라는 겁니다.
    국민의 의사와 생각은 무시하고 무조건 오해라고만 하는것이
    이명박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미디어법의 여론조사를 시간이 없어못한다는 한날당놈들의 말은
    국민을 기만하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명백한 사실이 도처에 널렸는데도 알지 못하는 걸 자랑으로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14. 윗님
    '09.6.18 8:04 PM (115.21.xxx.111)

    123.247.195.xxx

    ↑얘는 말도 안 되는 걸로 물고 늘어지는 알바에요. 무시하세요.

  • 15. ...
    '09.6.18 8:36 PM (122.35.xxx.86)

    원글인데요.. 조목조목 반박해주는건, 작년부터 만나면 했었죠.. 소귀에 경읽기, 벽보고 얘기하는 기분이란걸 늘 느낍니다. 제 성향을 안 뒤로는 먼저 얘길 안꺼내는데, 오늘 같이 점심 먹는데 뉴스에 나온 MB를 보고 제가 혼잣말로.. 어찌 저리 인상조차 안좋을까.. 했더니 하는 말이구요..

    123.247.195.xxx 의 표현처럼 논리적이기나 하면.... 순진한건지 무지한건지 음흉한건지, 이건 아니라고 관련사실들을 얘길하면 어머? 그래? 난 처음 듣는데.... 그럽니다. 그리고 다음엔 또 똑같은 소리하구요... 암튼 정치사회분야에 있어서는 맹꽁이같은 사람인데, 123.247.195.xxx도 비슷한거 같아요.. 아무데나 댓글달지 말아주세요..123.247.195.xxx ............ 말이 안통하니 만남을 망설이는거지요.... 이 사람 댓글금지도 같이 올려야 하나봐요.. 짜증.....

  • 16. 원글님...
    '09.6.18 9:19 PM (121.132.xxx.165)

    전 일단 그런 성향을 가진사람에겐 직접 mb안건드리구요.....그 부인을 먼저 언급합니다......
    예전에는 인상이 좋았는데....요즘 좀 이상하지 않아요??....하면서^^
    그럼 거의 다 "맞아, 첨엔 인상이 좋았는데 요즘은 좀 이상해.....심술보가 붙은거 같아~~"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ㅋㅋㅋ
    "왜 그렇게 됐을까요??...."하고 맞장구 치면......조금씩 줄줄 나옵니다......
    그러면 "왜 그렇게 욕심을 부리는지....."하면서 mb쪽으로 옮겨봅니다....ㅎㅎㅎ

    그나저나 정말 왜그렇게 욕심을 부리는지...즈질영혼들이라 그런가.......ㅠ.ㅠ

  • 17. ...
    '09.6.18 9:27 PM (123.215.xxx.186)

    개독교가 문제네요. 개독교목사들이 교인들 다 버리네요.. 안타깝다.
    진정한 기독교인이 더 많은데..

  • 18. d
    '09.6.19 1:46 AM (125.186.xxx.150)

    교회니 뭐니해도, 세뇌는 멍청하니까 당하는거 아니겠어요?

  • 19. 박통이후?
    '09.6.23 1:59 PM (60.197.xxx.4)

    최고의 대통령??
    김진홍목사 단골 메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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