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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수님 존경스럽네요.

무릎팍 조회수 : 7,830
작성일 : 2009-06-18 00:59:55
한 사람의 성공은 사회가 준 기회가 없었다면
불가능하기때문에
또, 그 기회는 누군가에게도 갈 수 있었던것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하네요.

7년을 무료로 바이러스를 만들다니,
그리고 돈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위해서 그걸 안팔다니...

최근의 금융위기를 엘리트들이 초래했다는 말까지..

두뇌와 도덕성을 동시에 갖추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것인지...
정말 흔치 않은 분이에요.
IP : 122.36.xxx.144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18 1:04 AM (121.188.xxx.38)

    저도 보고 놀랐어요.
    온화하고 맑고 강직하고 머리좋고...
    인상도 어쩜그리 선하신지.
    계속 건강해서 이나라 아이들 잘 가르치시고
    좀더 나아지도록 힘이 되주셔요.

  • 2. 감동 했어요
    '09.6.18 1:04 AM (211.230.xxx.89)

    10년전부터 제 이상형 이었는데^^
    그분 책을 보면 더욱 존경 스럽답니다
    나오신다길래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는데

    제 아들이 꼭 그렇게
    자라주엇으면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 해맑은 웃음과 현명함
    인품 까지 모두다 아....
    아들아 제발 엄마 마음을 알아다오

  • 3. ..
    '09.6.18 1:05 AM (124.5.xxx.158)

    저 무릎팍 잘 안보는데..(전 강호동의 그 무식함이 싫어서요)오늘 안철수씨 나온다고 해서 챙겨봤네요..그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똑똑한 사람들은 저렇게 머릴 써야하는데..그렇지 않아서 참 슬프다..
    존대말 부분에선 노짱 생각이나서....맘이 아프고..
    노짱과 참 비슷한 면이 많구나..저 사람 일 낼 사람이구나.^^싶었어요
    저런 사람들..따뜻한 사람들이 많았음 합니다.

  • 4.
    '09.6.18 1:05 AM (115.139.xxx.67)

    전율이 일정도로 말씀 잘하시더군요.
    딱 목사라는 올밴 말에 동의하구요.
    인간적으로 존경스러운 이.나이가 사람을 만들어 주는건 아니라는 생각.
    우리 아이도 이런 사람다운 사람으로 키워야 겠다는 사명감을 가졌네요.
    그 어머님이 존경스럽더군요.

  • 5. 대단해요.
    '09.6.18 1:08 AM (218.156.xxx.229)

    공익에 대한 인식과 실천이 분명하신 분이더군요.

    요즘 시국에 새삼 더 빛을 바라네요.

    어느 한 마디...버릴게 없더라는.

  • 6. 저도
    '09.6.18 1:14 AM (125.178.xxx.63)

    노무현 대통령님이 퍼뜩 떠오르더라구요.
    특정직업을 언급한 올밴말에는 완전 거부감 들었구요.
    (요즘 **같다는 말은 타락,사리사욕,양심없는 사업가...같은 이미지라...듣는순간 인상이 찌푸려지더군요)
    사업을 하셔서 그나마 이런분이 온당한 대접을 받으시는게 아닐까.
    그럴리도 없겠지만 더러운 정치판으로 뛰어들기엔 너무 맑아보여서 나오신대도 전 비추입니다.

  • 7. ^^*
    '09.6.18 1:15 AM (211.109.xxx.147)

    감동 받고 반성 하고...

  • 8. **
    '09.6.18 1:15 AM (122.37.xxx.100)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대한민국이 저렇게 훌륭한 인재들이 많은데...나라는 이모양이라니...

  • 9. 정말
    '09.6.18 1:18 AM (58.226.xxx.212)

    살면서 존경 할만한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살아왔는데, 한낮 예능프로에서 존경받아 마땅한 사람을 만났네요..
    얼굴로 본적이 없었는데, 본순간 딱 성직자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얘기들어 보니 정말 그러네요.. 참 바르다 라는 느낌이 들어요..

  • 10. .
    '09.6.18 1:18 AM (121.166.xxx.55)

    대통령감은 아닌 거 같구요,,;;;;
    예전부터 그분 인터뷰는 모조리 챙겨봤어요.
    모든 경험이 저에겐 감동적이고 흥미롭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더군요.
    그분 본인이 "돈<명예<내맘편한것"의 원칙으로 살아온 사람이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오늘, 스스로 가야 할 길을 찾기 위한 시간들은 정말 가치있는 것이라는 말도, 너무 와닿았어요.

    간만에 무릎팍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운받아야겠다는 생각마저 하면서..

  • 11. 최근
    '09.6.18 1:25 AM (220.117.xxx.104)

    최근 금융위기들을 엘리트들이 초래했다는 말은 월스트리트에서 작년말 경제위기 때부터 쭉 나왔던 얘기입니다. 세계경제가 무참히 깨지고 있는데 사실 그걸 좌지우지하는 사람들이 제일 좋은 학교 나오고 제일 좋은 회사 다니고 천문학적인 연봉 받는 사람들이 윤리의식 없이 자기 이익을 추구했기 때문이라는 자성의 소리죠. 예를 들어 GM간부들이 정부에 돈 타러 가면서도 전용기 타고 샴페인 마시면서 우아하게 날아가는 게 그런 썩어빠진 엘리트들의 실상을 증명하는 거구요.

    돈<명예<내맘편한것의 원칙으로 살아왔지만, 결국 자기 좋아하는 걸 하고나니 명예도 돈도 다 따라오더라는 진리를 증명하신 듯.

    그나저나 부인도 마흔에 미국 로스쿨 가시고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 변호사시험(제가 듣기론 캘리포니아 BAR 시험이 미국에서도 제일 어렵답니다. 많이 떨어진대요. 이유??? 물론 캘리포니아가 변호사의 천국이기 때문이죠. 인구대비 변호사가 제일 많다나 뭐래나..ㅎㅎ)을 다 붙으시고 등등 얘기 들으니까 참 대단하시대요. 딸까지 가족 3명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진풍경도 재밌었어요. 배필을 참 잘 만나신듯..

  • 12. 정말
    '09.6.18 1:28 AM (125.191.xxx.34)

    저 분처럼 살고 싶어요
    어머님도 대단한 분이시더군요
    큰 사람되라고 자기 아들 어렸을 적부터 존댓말을 쓰셨대요

  • 13. ^^
    '09.6.18 1:35 AM (220.76.xxx.195)

    감명깊게 잘 보았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 14. 보면서
    '09.6.18 1:36 AM (210.205.xxx.95)

    전율을 느꼈어요. 이런 사람도 있구나.........

  • 15. 두현맘
    '09.6.18 1:53 AM (221.162.xxx.58)

    저도 시험공부하는 아들 불러서 같이 봤어요..시험공부 보다 성공한 사람들의 살아온 발자취가 더 감동적이라고 하면서...아들도 열심히 경청하더니 인상이 너무 선하게 보인다고 하네요.

  • 16. 위인전
    '09.6.18 1:57 AM (211.212.xxx.229)

    씁쓸하더군요..
    정작 대인배들은 저리 겸손한데
    거지발싸개만도 못한 소인배들은 살판난 세상이니..

    올밴은 뜬금없이 목사 같다니... 나참.
    개신교도 아니랄까봐 스리슬쩍 갖다붙이긴..
    말씀하시는게 신부님 내지 스님 같은시네요.. 이러면 몰라도.

  • 17. 칸타타
    '09.6.18 2:39 AM (211.119.xxx.71)

    두뇌와 도덕성을 동시에 갖추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그런분들은 정말 멋지죠.
    세상의 보석같은 분들..곳곳에 있기에 아직은 세상이 살만한 곳이 아닐련지요.

  • 18.
    '09.6.18 2:50 AM (125.178.xxx.140)

    빌게이츠와의 비교가 불편하다고 하셨는데. 정말 비교가 안되죠.
    빌 게이츠의 성공은 안철수씨와는 전혀 다르잖아요. 정말 돈 많이 벌고, 성공했지만
    여러사람들이 더 공유할 수 있는 것을 오히려 소유하고, 비공개로하고 돈을 받고
    경쟁사를 없앤 사람이였죠. 안철수씨나 리누스 같은 정신이 있었던때가 좋았는데 말이죠.
    지금이라도 윈도우 소스를 공개하면 좋을텐데요.

  • 19. 0000
    '09.6.18 5:37 AM (116.40.xxx.117)

    그분알고는 있었지만 본인육성으로 지난일들을 들으니
    감동이상이었어요. 저도 간만에 몰입하면서 시청했어요.
    그런데, CIH바이러스 보도자료화면에 김은혜를 보니
    그게 옥의 티였다는

  • 20. ...
    '09.6.18 7:25 AM (125.131.xxx.81)

    저도 정말 감동스러웠어요...

    참 아이러니 하면서도 어쩌면 당연한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분이 종교가 없다라는 것이요..

    특히..

    왜 그 소위 엘리트라는 사람들이 사회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가 생각해보았다 라는..그 말씀은 정말 전율이 일더군요..

    금융위기의 핵심에는 그 엘리트들이 있었다..

    그 어느 누구가 이러한 반성을 할 수 있었을까요

    아주 오랜만에...대한민국이 자랑스럽기도 했습니다..

  • 21. 존심
    '09.6.18 7:57 AM (115.41.xxx.174)

    정직하게 기업을 운영해도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아직 망하지 않고 잘나가고 있습니다...

  • 22. ^^
    '09.6.18 8:27 AM (116.121.xxx.228)

    저도 어제 보면서, 정말 감동했어요.
    근데...

    원글님.. 아침기분이 꿀꿀할까봐 유머를 날려주시는 센스~!!
    7년을 무료로 바이러스를 만든다....^^;;
    백신의 오타라는 거 알지만....
    저 커피 뿜을 뻔...;;

  • 23. 저도
    '09.6.18 8:45 AM (164.125.xxx.183)

    못봤는데 보고싶네요.

    그런데 대통령감이 아니다는 표현이 불편하네요.
    우리나라거나 다른나라거나 대통령감이라는게
    도대체 무슨 뜻일까. 도덕적이고 능력도 갖춘 사람이 왜 대통령감이 아닐까
    사람들이 대통령에게서 원하는게 저런게 아닌건가. 그냥 그런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감이 아니다고 적으신 글이 다른 뜻이 있어서라는것 아닌것은
    알지만 우리가 대통령이라는 직함을 가질 사람에게 첫번째로 요구해야 할 자질을 갖춘
    사람을 대통령감이 아니다라고 폄하하면서 결국 뽑는 대통령은 이러한가 하는 분노와 자책
    등등 복잡한 심정이 생겨서 끄적거렸습니다. 대통령감, 기본 자질을 갖춘 후에 더 이상의
    능력을 요구했으면 하는 바램.

    대통령감인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정치인이 대통령이 하고 싶다면 최소한 기본은 갖추어야 하고
    또 그에 걸맞는 자질을 보이도록 국민이 요구해야 하지요.

    안철수씨만큼도 안되는 사람들이 대통령인 시절을 너무 많이 지내오고 지내고 있는
    국민으로서 느끼는 좌절감과 분노가 너무 큰지라 대통령감이 아니라는 표현이
    제가 그 사람이 아닌데도 그냥 모욕적으로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시비는 아닙니다. 그냥 그보다 훨씬 못한 사람들도 대통령을 했고 하고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단도직입적으로 대통령감이 아니다는 말이 칭찬일 수도
    있지만.

  • 24. 동감
    '09.6.18 9:44 AM (116.120.xxx.164)

    흔치않는분이시더군요.

    대통령에 맞네안맞네하시는데 정치도 아무나하는거 아니라는거 다 알잖아요?
    저 역시 멍석깔아줘도 못해요.

  • 25. 초이
    '09.6.18 10:01 AM (125.184.xxx.189)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 엘리트가 가진 사회적 책임을 누구보다 잘 실천하고 계신 분이더군요.

  • 26. .
    '09.6.18 10:06 AM (116.41.xxx.5)

    훌륭한 분이네요.
    돈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은 많아도
    존경할 만한 인물은 드문 우리나라 작금의 현실에서 더욱 빛나보이십니다.

  • 27. ...
    '09.6.18 10:10 AM (118.223.xxx.154)

    안철수 님.. 바쁘시겠지만
    이번에 새로 "마우스" 퇴치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28. 나무..
    '09.6.18 10:12 AM (218.146.xxx.190)

    잘 보고있다..김은혜 면상보니 우웩..올밴의 목사표현 으~짜증

  • 29. 저도
    '09.6.18 10:56 AM (222.107.xxx.148)

    사람들은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라는 말로
    자신의 성공을 자기 덕이라 하지만
    이 분은 거기서 한 발 더 나간 분이더군요.
    너무너무 감동적이었어요

  • 30. 감동
    '09.6.18 11:39 AM (59.14.xxx.232)

    정말 요즘 자랑스런 완장 하나 차고 아무한테나 반말 찍찍 해대는 그 누구와 비교되더군요..

  • 31. ..
    '09.6.18 11:40 AM (125.252.xxx.28)

    저런 분 뵈면 정말 제가 어찌 이리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지는지요.
    보면서 내내 그 어머님 되시는 분을 생각했습니다.
    난 왜 그런 엄마가 되지 못할까...ㅠ.ㅠ

  • 32. 남편과
    '09.6.18 12:03 PM (121.132.xxx.165)

    아주 감명깊게 본 무릎팍이었죠...(게스트에 비해 아주 가볍던 mc를 땜에 가끔 짜증이 났지만....ㅡ.ㅜ)
    어떻게 살아야하나를 다시금 생각하게해준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나는거......
    일본기업가....미국에 회사팔고 요트2개 샀다는 그 사람......참.....(이때 쪼금 일본인들이 불쌍해 보였습니다...ㅋ)

    대한민국엔 아직 이런 보물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을겁니다......있을거여요~!!!

  • 33. 존경
    '09.6.18 12:14 PM (121.155.xxx.84)

    36년동안 살면서 존경하는 사람이 없었는데,,,존경심이생겼어요

  • 34. 감동
    '09.6.18 12:21 PM (121.145.xxx.181)

    이었고,, 많은 반성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대단한 분입니다.. 보석같은 존재입니다..

  • 35. 나이는
    '09.6.18 12:32 PM (121.147.xxx.151)

    훨씬 저보다 어린 분이지만
    예전부터 존경하는 분입니다.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
    이런 분들이 많이 나와주셨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 36. ...
    '09.6.18 12:32 PM (220.118.xxx.88)

    새삼 세상에는 좋은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런 분들 덕분에 어느 시대나 눈앞의 현실이 암울해 보여도 역사는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거겠지요...

  • 37. 관심
    '09.6.18 12:42 PM (121.188.xxx.35)

    멋있는 분이시군요.

  • 38. 제발
    '09.6.18 1:01 PM (211.212.xxx.229)

    마우스 퇴치 백신..ㅋㅋㅋ

  • 39. 큰선물
    '09.6.18 1:13 PM (125.189.xxx.11)

    우울함도 행복함도 사람으로부터네요~ 어느 곳에 있어도 보석 같은 안교수님 같은 사람들로만 있는 나라(세상)를 위해 사람 뇌에, 마음에 올바른 가치관 퍼뜨릴 바이러스 개발을 '요청'합니다~

  • 40. ^^
    '09.6.18 1:19 PM (117.110.xxx.242)

    강호동 뵈시싫어서 안받더니..ㅠㅠ
    아이들이랑 함께 봐야겠어요.

  • 41. ▦고맙습니다.
    '09.6.18 1:19 PM (121.176.xxx.136)

    방금 점심 먹으면서 아프리카에서 뵙고 왔습니다.
    며칠 전 초등6 아들이 카이스트 가고 싶다고 했는데..
    너희 학교에 이런 교수님이 계신다...고 알려 줘야 겠습니다.
    ^^;;

  • 42. 교수님 짱
    '09.6.18 1:23 PM (211.47.xxx.2)

    안철수님이 교수님이라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분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그래도 바른 가치관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 볼테니깐요
    안 교수님 너무 멋있어요

  • 43. ...
    '09.6.18 1:28 PM (211.194.xxx.241)

    올밴이 뭐예요?

  • 44. 저도..
    '09.6.18 1:54 PM (59.10.xxx.27)

    방송 잘 봤습니다.
    부나 명예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공공의 영역(국가나 사회)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하고 계신 분들이 거의 없는 것이 작금의 현실인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이긴 했지만, 사회 구조적 문제점들에 대한 부분도 조금 더 짚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긴 그나마 안철수님이 언급이라도 가능했던 것은 아마도 MBC여서이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안타까운 대한민국의 현실..ㅠ

  • 45. 올밴
    '09.6.18 2:14 PM (211.212.xxx.229)

    파란색 추리닝 입은 쪼맨한 머시매..
    목사 같다고 지껄인..
    파란색도 맘에 안들어요.

  • 46. 우리 옆집에
    '09.6.18 2:17 PM (121.184.xxx.120)

    사세요 .
    무릅팍 도사를 못봐서 안타깝네요...

  • 47.
    '09.6.18 2:46 PM (125.130.xxx.191)

    남에게 화를 안내고 자신에게만 화를 낸다는 말 듣고 놀랬어요.
    너무 멋진분이더군요...

  • 48. 10년전에
    '09.6.18 4:14 PM (110.8.xxx.239)

    업무적인걸로 연락하고 뵌적 있었는데 저런분(CEO중에)은 처음 뵈었어요.
    어찌나 겸손하신지..
    옷도 작업복같은 점퍼차림으로 소박한 가방하나 어깨에 매고 오시고..
    그당시 비서도 없으신지 직접 일일이 전화받으시더라구요.
    목소리는 티브에 나온것보다 저 조용하시고 찬찬하게 말씀하셨죠.
    직장생활에서 만나뵌분중에 기억에 남는 분이었습니다.

  • 49. 뽀야
    '09.6.18 4:41 PM (122.46.xxx.75)

    저도 어제 보면서 감동 많이 받았읍니다,역시 라는 말이 절로나오는 부분이 많았읍니다 지금 제 몸안에 아가가자라고 있은데 많으 공부가 되었답니다 자기탐욕만 채우는 사람들이 많이 보셧으면 좋앗을텐데....

  • 50. 미국
    '09.6.18 5:13 PM (121.146.xxx.168)

    발 금융위기는 어쩌면 엘리트들의 도덕성의 부재때문이라는 말에 동의하게 되더군요.

  • 51. 무릎팍은 못보고
    '09.6.18 5:25 PM (125.131.xxx.200)

    무릎팍 도사는 못보고 예전에 기업에서 은퇴하시면서 인터뷰하시는거 보면서 저도 감동했었습니다.
    자신이 노력해서 얻을 결과물인데 진짜 욕심 부리면 떼돈 벌었을텐데 그야말로 기부가 따로 없다는생각입니다.
    이런분이 교수로만 계시지말고 지도자의 길도 좀 걸어야 하는데..

  • 52. 라일락 7207
    '09.6.18 5:30 PM (114.202.xxx.138)

    저도 어제밤에 정말 멋진 분을 보았네요.이 세상에 태어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짮은 인생 너무 보람 없이 또, 노력없이 사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옆집아저씨 처럼 순덕하게 생기쎴든데 말 한마디 한마디 공감되는 뼈 있는말씀을 하시고 그분의 어머님께서 눈에 바로 보이지 않지만 실천적 교육의 표본을 생활화 하셔서 아랫대에 대물림되는 것을 보니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반성하며 실천하도록 노력해겠어요^^

  • 53. 그나마
    '09.6.18 5:50 PM (116.123.xxx.73)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이렇게라도 굴러가는것이
    이분과 같은 생각을 가진분이 계시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락프로를 정좌하고 앉아서 경청해본건 처음이였습니다.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 54. 그저
    '09.6.18 6:15 PM (125.128.xxx.66)

    저분의 가족과, 가르침을 받는 학생들이 한없이 부러워요 -

  • 55. 훌륭한냥반
    '09.6.18 7:18 PM (124.48.xxx.165)

    진정 본받을 사람이고 현존하는 존경 받을 몇 안되는 귀한 사람 중 변하지 않고 쭉 가는 사람이예요. 사람을 존경한다 생각이 세월 흘러도 민망해지지 않게 만드는 분인 듯.
    20 여년 전인지 동생이 열심히 보던 컴터 잡지에서 처음 기사로 접한 이후로 간간히 기사나 인터뷰 볼 때 마다 그 올곧은 사고와 삶에 사람 숙연하게 감동주던 분이예요 .
    이런 보석들이 더 많이 있어 이 세상이 건강하고 단단하게 잘 굴러가면 좋겠어요.

  • 56. 저도
    '09.6.18 8:06 PM (222.111.xxx.233)

    정말 존경하는분이예요
    성품이 얼굴에 나타나요
    어제 말씀중에, 그분의 어머님께서 안철수교수님께 어렸을때부터 존대말을 쓰셨다는 말을듣고 너무 놀랐어요, 본인은 다른 어머님들도 자녀들에게 그렇게 다 존대말을 쓰는줄아셨다고..
    그분의 부모님들의 교육의 힘도 클것 같아요, 그분이 지금같은 사고를 갖게된데는..
    어제..정말 감동하면서 봤어요, 정말 존경합니다

  • 57. ..
    '09.6.18 9:27 PM (123.215.xxx.159)

    저도 이런 오락프로와는 완전 담쌓은 사람이라서 않보는데...
    오늘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이게 황금어장이라는 프로더군요.
    재방송이 토요일 12시 10분이라는군요. 함 볼라구요.

  • 58. 검색하다 보니
    '09.6.18 10:04 PM (124.50.xxx.22)

    http://kr.ahnlab.com/company/pr/founder_column.jsp

    이 페이지로 들어가시면 안철수 교수님이 쓰신 컬럼들이 있네요.
    안교수님이 쓰신 "영혼이 있는 승부"라는 책도 온라인으로 보실 수 있구요.

  • 59. 숭고한 영혼
    '09.6.19 12:01 AM (118.223.xxx.248)

    참으로 신기하게도 그 프로그램 보는동안 내 찌든 영혼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살아가면서 이런 전율을 동반한 감동을 얼마나 더 접할 수 있을지 몰라 프로그램을 저장해서
    두고두고 보고 싶은 소중한 인터뷰였구요.
    불투명한 미래, 그래서 삶이 서글퍼 질 때나,
    진정으로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할 때 꼭 다시 볼 겁니다.

    진심으로 안철수교수님 존경합니다.
    그 분의 숭고한 가치관과 철학을 천분의 일이라도
    닮아가려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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