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늙었다는걸 느끼네요.
작성일 : 2009-06-18 00:29:19
735287
전에는 뭘하나 점찍으면 여러 판매자들꺼 비교 분석하고
비슷한것중 가장 가격 저렴한걸로 선택해서 주문하고
한푼이라도 더 아끼려고 눈에 불을 키고 클릭해댔었는데
지금은 달랑 판매자 한사람 한테만 들어가서 후다닥 하고 나왔네요.
이것저것 비교할려니 골치가 아프고
몇천원 더주더라도 신경 덜 쓰는게 돈버는거라 생각하고 얼른 하고 나왔네요.
제가 올해 사십인데 저는 건망증 이런건 모르겠고 정말 인터넷쇼핑 여기서 늙었다는걸 팍 느낍니다.
전에는 천원 한장 때문에 몇시간을 살펴보고 했는데..
IP : 122.100.xxx.1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감..
'09.6.18 12:37 AM
(123.215.xxx.40)
전 올해 아홉인데..아예 인터넷쇼핑도 귀찮아서 잘 안해요..
몇년 전만해도 하루 죙일 검색 비교해서 사곤 했는데...ㅎㅎ
예전에 눈에 불을 키고 다니던 브랜드직원행사 매장도 이젠 귀찮아서 안간답니다...ㅠㅠ
2. 맞아요
'09.6.18 1:17 AM
(118.37.xxx.218)
저는 아직도 하루죙일 검색해보고 사는 스타일이지만
그건 사실 제 취미생활 비슷한 거고,
실제 그렇게 검색해보고 사도 가격이 뭐 그렇게 바가지를 썼다거나 횡재를 했다거나
할만큼 차이가 안나요.
시간이 돈이니 후딱 사고 나오는 것도 현명한 것 같애요. ㅎㅎ
3. 이제 세아이엄마
'09.6.18 1:19 AM
(58.142.xxx.177)
전 성격인가봐요~올해 서른에 벌써 애가 둘이고 곧 셋째도 나오지만 아기낳고는 다른 엄마들처럼 비교 또 비교하고 100원이라도 싼곳에서 사는거 전 못했어요.. 아이키우려면 그럴 시간도 없더라구요..그냥 시간이 돈이다. 이러면서 최면걸고 쇼핑해요^^;;;
4. ...
'09.6.18 1:44 AM
(124.170.xxx.248)
40 이면 반도 안지났자나요. 나이하고 게으른거하고 무슨 상관이 있나요?
5. .
'09.6.18 2:11 AM
(121.187.xxx.97)
저는 비교해서 사는걸 멍청한짓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남들은 비교안하고 그냥 사는 나를 멍청하다 생각하겠지만)
그 비교하는 시간을 물건에 더해서 남들보다 그냥 비싸게 그렇지만 빨리 산다고 생각해요
그시간에 차라리 책을 읽는다거나 아이와 놀아준다거나 남편과 시간을 보낸다거나요
휙휙 빨리 지나는 인터넷쇼핑은 더더군다나 못해요 ㅋㅋㅋㅋ
6. 쇼핑몰
'09.6.18 6:24 AM
(124.51.xxx.239)
2~3군데 단골사이트만 이용해요 경매사이트도 전 귀찮던데요 나이보다 취향의 차이점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67413 |
6월말에 뉴질랜드 호주여행을 하려는데,,,주의할게 뭐가있을까요? 6 |
뉴질랜드 |
2009/06/18 |
310 |
467412 |
집이 팔렸어요. .근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5 |
삐질공주 |
2009/06/18 |
1,773 |
467411 |
소통 논란 MB, 최신 소통채널 `트위터` 가입 고려 3 |
세우실 |
2009/06/18 |
392 |
467410 |
머리가 검어진다는 하수오 |
꿈꾸는불꽃 |
2009/06/18 |
570 |
467409 |
오마바가 미국에서 슬슬 욕을 먹기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8 |
버럭 오바마.. |
2009/06/18 |
1,633 |
467408 |
반포한강공원에 차가지고 갈때 어떻게 들어가요? 1 |
어디~? |
2009/06/18 |
240 |
467407 |
살돋보고 아이스크림 메이커를 샀는데요 8 |
. |
2009/06/18 |
895 |
467406 |
친노 '상주'들은 요즘 어떻게 지내나... 3 |
바람의이야기.. |
2009/06/18 |
744 |
467405 |
책배본 아르바이트 해보신분 |
책대여회사 |
2009/06/18 |
351 |
467404 |
지수씨.. 지수씨... 지수씨... 세번째 소원입니다......ㅠㅠ 6 |
구동백 |
2009/06/18 |
1,290 |
467403 |
따끈따끈한 신보! 개XX복수할거야 리믹스 버전이 나왔습니다 4 |
고기본능 |
2009/06/18 |
563 |
467402 |
어떻게 이 글을 다 읽었는지 모르겠군요. 4 |
바람의이야기.. |
2009/06/18 |
495 |
467401 |
문학진-이정희 기소... "검찰 또 야당만 탄압" 2 |
세우실 |
2009/06/18 |
255 |
467400 |
안철수 교수님 존경스럽네요. 59 |
무릎팍 |
2009/06/18 |
7,830 |
467399 |
왜 지금까지 몰랐을까요? 강의내용 요약 [1] 1 |
배나무 |
2009/06/18 |
473 |
467398 |
임신초기인데 관계후 피가 났어요.. 7 |
괜찮을까요?.. |
2009/06/18 |
1,180 |
467397 |
노 대통령과 40년 지기 친구의 이야기(펌) 3 |
.. |
2009/06/18 |
769 |
467396 |
사람이 행복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절대조건은 무엇일까? 2 |
표사랑 |
2009/06/18 |
335 |
467395 |
베이비위스퍼로 두 아이 잠 재우기.. 알려주세요 ㅠㅠ 4 |
괴로워요 ㅠ.. |
2009/06/18 |
438 |
467394 |
43살 아줌마 대학 가고 싶어요 22 |
소원 |
2009/06/18 |
1,708 |
467393 |
아침드라마 장화홍련 2 |
.. |
2009/06/18 |
576 |
467392 |
딴지일보 시국선언문 보셨어요? 12 |
정말 웃겨용.. |
2009/06/18 |
1,134 |
467391 |
내가 늙었다는걸 느끼네요. 6 |
인터넷쇼핑에.. |
2009/06/18 |
1,294 |
467390 |
최진기 경제학 강의하시던 분이 드뎌 kbs에서 강의 시작 5 |
아꼬 |
2009/06/18 |
658 |
467389 |
바비 어린이화장품 어디서 사나요? |
.. |
2009/06/18 |
181 |
467388 |
선인님... 24 |
. |
2009/06/18 |
10,310 |
467387 |
여유증 ...수술하신분계시나요?? 2 |
우리신랑 |
2009/06/18 |
656 |
467386 |
트리플 보고 왔네요 재밌어요 5 |
귀여워라 |
2009/06/18 |
700 |
467385 |
▒▒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 ▒▒ |
좋은글명심... |
2009/06/18 |
230 |
467384 |
혹시 코스트코에 유아용자전거 있나요..? 2 |
급해서요.... |
2009/06/17 |
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