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베이비위스퍼로 두 아이 잠 재우기.. 알려주세요 ㅠㅠ
물론 성공만 하면 이보다 좋을 수 없지만.. 방법이 별로 없네요
작은 애 업고, 큰 애 유모차 태워서 나가면
1km는 걸어야 재워서 올수있어요 ㅠㅠ
노산에 관절 안좋은 6개월맘이라 정말 고통스러워요
그래서 대부분은 작은애 젖물려 재우고..
큰애는 결국 자고 싶은 시간 놓쳐 낮잠 4시넘어 자고..
밤 12시는 되야 잠들기 일수 ㅠㅠ
정말 매일이 잠과의 전쟁이네요
남편이 도와주는 밤 시간도 마찬가지에요..
퇴근이 늦은 남편도 피곤하니..
애들 빨리 재우려는 생각에 큰애 유모차태워서 나가고
작은 애 업어 재우고..
그런데 업어 재우는거 이제 그만하고 싶어서요
하나 일때는 그럭저럭 버텼지만, 언제까지 이래야하나 싶고..
그런데 베이비위스퍼 골드..책 사서 봤는데
두 아이 재우는 방법은 없네요
그리고 이 방법.. 꼭 자기 방에 재워야하는건가요?
부모랑 떨어져서 자는 아이들이 숙면취하고 발육상태도 좋다고 들어서
그렇게 하고 싶긴한데..
큰애(31개월) 요즘 부쩍 무서움을 타거든요..
그리고 두아이면 아이방이 두개 잇어야하는 건가요?
두서없이 적었는데..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릴께요
요즘 너무 힘들어요 ㅠㅠ
1. jiwon95
'09.6.18 1:35 AM (124.49.xxx.69)저도 예전에 큰아이키울때 베이비 위스퍼 책 따라하다가 오히려 더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책....우리 실정엔 좀 맞지 않을 지도 몰라요. 안고 업히는 데 익숙한 우리 아이들을 혼자 재운다는 것은 정말이지 엄마의 인내심과 독기가 없이는 정말 힘든것 같더라구요.
작년에 제가 도움받았던 티비프로그램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밤잠 재우는 이야기라서 꼭 해답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볼만한것 같아서요. 아이들 키우시느라 보실 여유가 되실지모르겠네요. kbs 수요기획에 올빼미 아이들 재우기라는 다큐에요.
http://www.kbs.co.kr/1tv/sisa/wedplan/vod/1542192_1068.html2. 아둘맘
'09.6.18 1:53 AM (114.202.xxx.158)베이비 위스퍼 열열팬입니다. ㅋ (인터넷 싸이트도 있어요. ^^)
저도 26개월차 나는 아기들이 있습니다. 님이랑 비슷. ^^
(지금은 40개월 15개월)
책의 목적이.. 재우는것도 있지만.. 기본은 철학은 아기존중육아랍니다.
우선, 첫째아기 둘째아기의 생활패턴을 분석해야해요. (베이비위스퍼에서 EASY라고 하죠)
그래야지 같이 자는 밤잠시간을 파악하잖아요.
음.. 저는 첫째의 낮잠을 일부러 안 재우고 둘째와 밤잠시간 맞춰서 재웠어요. 물론 찌찌로 ..
찌찌만큼 확실한 아기재우기가 어디있겠어요. 흐흐흐
아마.. 둘째의 패턴이 오전 오후 각 1번씩 낮잠자고 7시쯤 밤잠이지 않나요?
저는 그때 둘다 7시에 밤잠재워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는데..
ㅋ 지금은 저녁 8시 30분 밤잠재워.. 그 이후로.. 노는시간? ^^:
둘째엄마 화이팅...
이런건 전화로 쫘악~ 하소연하면서 이야기 해야하는데..^^:
원래 엄마들의 스트레스로 모든것이 더 힘들게 느껴지잖아요.
전화통화하면서 위로해드리고 싶어요.3. 글쎄요.
'09.6.18 1:39 PM (211.115.xxx.131)저는 괜히 베이비위스퍼 보고 규칙 잡아서 따라하다가 뒤늦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24개월맘)
책도 좋고 좋은 방법도 많겠지만, 아이의 눈빛과 어머니의 느낌을 제일 존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4. 아둘맘
'09.6.18 2:11 PM (114.202.xxx.158)아.. 베이비위스퍼의 책에 나온 일정은 단지 참고일 뿐입니다.
내 아이 일정을 파악해야지... ^^ 책처럼 따라하는것은 ^^: 책의 의도에 벗어난것 같은데....^^:
모든 아이들이 기질도 틀리고 일정도 틀립니다.
(저도 두 녀석이 둘다 모범적이지만 기질이 아주 틀립니다. ㅋㅋ 한녀석은 사고형 한 녀석은 다람쥐형)
아이를 관찰해 보세요.
아참.. 그리고 첫째가 31개월이면 낮잠을 과감히 없애서
둘째와 밤잠을 일찍 들게 해 주세요..
개인적으로.. 잠은 영유아때 참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껏도 개인적인 생각..^^: 밤잠이 늦어지면.. 엄마의 체력이 바닥나서..
너무 육아가 힘들게 느껴질꺼 같아요.
저도 앞집 언니의 조언에 따라.. 첫째 낮잠을 32개월때쯤 없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