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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6월 16일] 노무현의 종교
세우실 조회수 : 286
작성일 : 2009-06-16 19:06:06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0906/h2009061602340424370.htm
"문제는 '무늬'로는 진정성을 보여줄 수도, 감동을 자아낼 수도 없다는 점이다."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이름만 장로라고 다가 아니지요. 근데 문제는 이름만 장로인데도 찬양해대는 사람이 있다는게 문제.
그 어떤 기준도 필요없고, 오직 '장로'라는 직분을 가진 것, 그것을 모든 도덕적 기준,
리더십과 능력의 기준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죠. 생각한것 보다 더.
정말 훌륭한 대통령은 국민들이 대통령의 종교가 무엇인지 몰라야 한다는 글을 어디서 들은 기억이 납니다.
종교의 자유가 헌법에 보장되어 있고 우리나라처럼 다양한 종교가 함께 하는 상황에서는
대통령이 종교가 있다 하더라도 개종을 하라거나 종교를 버리라는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좀 조용히 조심스럽게 믿어야 한다는 생각을 여러번 합니다.
모두에게 종교의 자유가 있으니까 믿지 말라고는 할 수 없지만 자기가 중요한 자리에 나선 만큼
언행을 차별없이 할 수 없을 바에야 잠깐 동안이라도 조용히 있는게 낫다고 보는 거죠.
지금 이 꼴 안보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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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는 유일했던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욕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중요한 걸 잊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욕할 수 있는 것.
이것도 그가 이룬 성과라는 걸.
저는 조선일보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에버랜드"입니다.
저는 천천히 갑니다. 하지만 절대로 뒤로는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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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11.186.xxx.1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09.6.16 7:06 PM (211.186.xxx.172)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0906/h2009061602340424370.htm
2. ㅋㅋ
'09.6.16 7:06 PM (220.70.xxx.77)글 옮기셨네요..ㅎㅎ
3. 세우실
'09.6.16 7:07 PM (211.186.xxx.172)중간에 끼어 있으니 좀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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