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 차이나는 아이 키우는 유치원생 엄마입니다.
이웃으로 가끔 오가며 지내는 엄마가 있는데요.
말로는 친정빵빵하고 남편 고급공무원이고 남부러울 것 없는 사람이예요...
겉으로는 .... 이 엄마 저하고 친하려고 노력하는데
전 그럴마음이 조~~금도 없어요..
이유는 예전에 처음으로 우리집에 놀러왔는데
씻어놓은 딸기 접시에 그집아이들 다가오더니 한입씩 딱 한입씩만 죄다 베어먹고 두더군요....
다른사람 먹지도 못하게....
고구마도 함께 두었더니 배불러 먹지 못하니까 손으로 죄다 뭉게 놓고....
더 우낀것은 이엄마 그걸 보고도 제지를 하지 않는다는 것...
먹는 거는 한살림아니면 먹이질 않고 좋다는 것은 다 먹이면서 정작 아이들 예절 교육은 그따위로 시키는지 기가 막혔었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오가는 사이라 안보고는 지낼 수 없어서
몇번 함께 외출한 적이 있었어요...
역시나 그집 아이들 바닥에 음식물 흘려가며( 엄청많이) 간식을 먹더군요.
그래...일어나면 치우겠지 ...싶었는데...
왠걸.....그 더러운 음식물들 손하나 안건드리고 바닦에 둔 채 일어나 가더라구요....
순간 욱하는 성격에 한마디 하려다가 이웃이라 아무말 못하고 같이 일어났네요...
아무리 공공장소라 청소하는 사람 있다지만
내 자식들이 흘린 음식물 정도는 치워야 하는 거 아닌가요?
반품해야 한다던 인터넷에서 산 의류 아무렇지도 안게 입고 다니고....
(아니 반품할 거면 입지 말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정말 이 엄마 생활방식보면 제가 혈압으로 쓰러질 지경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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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좋고 명문대 나오면 뭐하나.....
뒷처리 조회수 : 1,744
작성일 : 2009-06-16 18:41:20
IP : 125.177.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존심
'09.6.16 6:43 PM (115.41.xxx.174)고급공무원 정직하게 살면 그다지 풍족하지 못합니다...
2. 진짜
'09.6.16 6:46 PM (119.201.xxx.6)예의없네요,,,
3. 왠지
'09.6.16 6:47 PM (221.163.xxx.144)이명박 뽑았을거 같은 편견이......
4. 여기서
'09.6.16 7:27 PM (211.189.xxx.161)이명박얘기가 왜나오나요? 편견인거 아시니 다행.
5. ㅎㅎ
'09.6.16 7:37 PM (116.120.xxx.164)꿈보다 해석이 더 ..ㅎㅎ
가정교욱 중요하지요.
아이들이 어린다고 하지만 어른이 일일이 챙겨야 할 몫인것을...에휴6. ..
'09.6.16 7:40 PM (121.179.xxx.108)아이들이야 몰라서 그렇다지만
그아이 어머니 이해가 안가네요
잘못된 행동 바라잡아 주는게 어른아닌가요..7. ...
'09.6.16 8:04 PM (110.10.xxx.161)그런사람은 조목조목 가르켜줘야 됩니다.
같이 있는사람도 똑같은 사람 취급받습니다.
흘린 음식물.. 그 엄마가 안치움 대신이라도 치우면서 남들이 욕하겠다 하며
말 할 수 있는거 아닐까요?
그래도 안되는 사람이면 전 안보겠어요.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개념없는사람
과 교류 할 필요없잖아요.8. 4살짜리
'09.6.17 12:06 AM (125.190.xxx.48)울 애보다 못한 아짐이네요..
울 애도 길거리나 놀이터서 지가 흘린거는 주워서
쓰레기통에 넣거늘...
쯧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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