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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을고려할까요?
고민맘 조회수 : 413
작성일 : 2009-06-16 11:07:43
고민하다가 여러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씁니다. 목동 근처에 (신도림) 거주하고 있는데, 아이가 고학년이 되니 전학을 고려해야하나 고민됩니다. 아주 잘하면 걱정이 없는데, 그냥 잘하는 편이라 분위기를 많이 타는것같습니다.
어디가든 자기하기 나름이긴한데, 제가 직장관계로 여러학부모와 교류도 정보도 없고 해서 좀더 경쟁력있고,긴장할수 있는 곳이 좋지않을까 그리고 부모가 대신공부해주지는 않아도 잘 이끌어 주어야 하는데, 항상 아쉽습니다.
지금전학가면 중,고등학교까지 생각해야하고, ..좀더 경쟁력이 있는 곳(목동)이 좋을까요, 아니면 편하게 있을까요?
IP : 220.118.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고학년맘
'09.6.16 1:16 PM (119.196.xxx.49)아이 성향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제 친구가 저희 동네 살다 목동으로 이사를 갔는데요, 초6에 간 큰 아이는 잘 하는 아이들 사이에선 주눅들고 못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잘한단 소릴 들으면 더 잘하는 타입이라 전학가서 많이 힘들었고 스스로 상위권에거 중위권으로 내려앉아 버렸어요. 작은 녀석은 경쟁심이 강한 아이라 가서 더 열심히 하고 더 잘한다고 합니다. 거긴 초3만 되도 시험 대비 문제집을 몇 권이나 풀었는지 서로 물어본다네요. (물론 올백만 맞는 친구의 아들놈 무리에 한정될 지 모르겠지만요.)
암튼 아이 성향따라 다른 아이들이 열심히 하면 따라 하는 아이라면 옮기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단 목동 지역은 하나만 틀려도 성적이 백 등 근처에 머물 수 있으니 공부할 맛이 별로 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세요.2. ..
'09.6.17 11:03 AM (118.216.xxx.81)아주 뛰어난 애는 고학년에 전학을 가면 힘들어 합니다..
전학간 학교에서 아이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아이들이 인정을 잘 해 주지 않죠..
그 사이 아이는 상처를 많이 받구요..
물론..아픈기간만큼 아이는 강해지더군요..
우선 아이의 성적보단 성향을 먼저 고려해 보시고 전학을 시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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