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바보 이반, 바보 노무현, 악마가 이길수 없는 사람, 그래서 증오한 사람.

.. 조회수 : 170
작성일 : 2009-05-28 13:08:03
1. 바보 이반을 아십니까?



톨스토이 우화집을 한번 읽어보시기 아실겁니다.



그리고 왜 악마가 바보 이반을 이길수 없었는지.



바보 이반에게 악마가 말합니다. 머리를 쓰라고..머리를 써서 살면 좋다고..



그러자 바보 이반은 머리를 어떻게 사용해야지 농사를 짓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머리를 땅에 박고 땅을 갈려고 합니다. 악마의 조언을....머리를 쓰라는 말을



곧이 곧대로 머리를 땅에 쳐박고 땅을 갈으라는 의미로 알정도로 바보입니다.



악마는 결국 포기하고..떠납니다.



2. 검찰과 조중동, 수구 기득권은



노무현이 무서웠습니다.



노무현이 욕심이 있었다면, 사리 사욕이 있었다면, 무서울것 없지요



욕심 많은 인간들이 가장 무서운 인간은...



욕심 없는 사람입니다.



조중동과 수구 기득권, 검찰이 노무현을 증오한 이유는, 근본적인 이유는



이길수 없는..무엇으로도 이길수 없는 존재이었기 때문입니다.



세계 정치사에서 보기 드문,,,정말 보기 드문..스스로 권력을 축소시킨 최고 지도자.



이건, 예수나 공자 같은 성인이 아니면 정말 어렵습니다.



검찰과 조중동은...알고 느낀 겁니다. 공포였을 겁니다.



왜냐? 이들은 알았던 겁니다. 자기 스스로 권력을 축소시킨 사람이라면



옳은 일을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할수 있다는 것을.



이런 공포는....보통 사람들이...ㅁ칼든 조폭 수십명에게 둘러싸인 공포 이상이었을겁니다.



----------------------------------------------------------------------

우스개로 말하지요.



조폭이 무서워 하는 사람이 있으니...누구인지 아십니까?



소방관이랍니다. 왜? 물불 안가리니.



------------------------------------------------------------------------------

조중동, 검찰, 수구 꼴통들에게는 노무현의 존재 자체가 악몽이고 공포였습니다.



우리의 바보 노무현은...



그래서 민주주의 2.0을 폐쇄하고



나를 버려라는말로



정치적인 의도가 없음을 알렸지만



평생을 모략과 정치공작을 일삼던  수구 꽅통들은



개눈에는 똥만 보인다고..



노무현 대통령의 진심을 믿을수가 없었던 겁니다.



이마저...정치적인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본 겁니다.



정치적으로 자살을 선언해도......"나를 버려라"....이렇게 정치적인 자살을 선언해도



더러운 인간들은 인간의 순수를 믿지 못하는 더러운 인간들은..



그래도 믿지 못하고, 도덕적 딜레마에 노무현을 벼랑끝으로 민것입니다.



무학 대사의 말처럼..돼지 눈에는 돼지로만 보이고



부처눈에는 부처로 보인다고..



지금 저들의 눈에는 우리의 추모가...좌파 결집쯤으로, 정치적 의도가 있음으로 보일겁니다.



지금 추모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마 정치를 말하지 못하는 아픔을...참고 또 참는 이유를



저들은 모를겁니다.



저들은 인간의 순수를, 눈물을, 진심을 믿지 않는 무리들이므로.

IP : 203.232.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유키
    '09.5.28 1:13 PM (125.184.xxx.192)

    저들은 인간의 순수를, 눈물을, 진심을 믿지 않는 무리들이므로. 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100 노무현 대통령 장례절차 최종확정 5 ^^ 2009/05/28 663
465099 어제 봉하 방문록에 이렇게 써놓고 왔습니다 5 광팔아 2009/05/28 833
465098 박연차 돈 15억...!!! 우리가 갚아 버려요. 223 ●●● 2009/05/28 8,717
465097 82쿡 이름으로 근조리본 보내면 어때요? 1 sh 2009/05/28 183
465096 공지) 연화장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도움에 손길.. 2009/05/28 340
465095 노대통령이 아기 사탕 뺏어먹는 사진..사실은 그게 아니라 13 sh 2009/05/28 5,549
465094 조선일보에 대해 궁금합니다. 4 masca 2009/05/28 233
465093 지나친 이성적인.. 4 푸른소나무 2009/05/28 392
465092 수정했어요. 민방위 관련 5 걱정됩니다... 2009/05/28 405
465091 바보 이반, 바보 노무현, 악마가 이길수 없는 사람, 그래서 증오한 사람. 1 .. 2009/05/28 170
465090 쓰기야마 아키히로 상의 능력.. 2 2009/05/28 266
465089 이 글 내용이 뭔가요? 15 타는 목마름.. 2009/05/28 704
465088 노대통령 검찰수사, 명백한 과잉수사, 피의사실공표죄 적용가능 7 2009/05/28 437
465087 안녕하세요 82cook미씨님들..전 미즈빌에서 왔어요-노통서거에 관하여- 32 미즈빌아짐 2009/05/28 1,835
465086 아이들 데리고,, 어느곳으로 가야할지.... 10 착잡.. 2009/05/28 428
465085 봉화마을 다녀왔어요 4 다녀왔어요 2009/05/28 503
465084 DJ "민주주의 위기… 노 전 대통령 치욕당해" 5 2009/05/28 662
465083 내일 노란 나비를 날리면 참 좋을텐데.. 1 나비.. 2009/05/28 142
465082 이명박 대통령 각하 욕하지 마라 23 딴지 펌 2009/05/28 1,585
465081 조계사 조금있다가 갈껀데요 4 급...질문.. 2009/05/28 281
465080 어제 경찰 발표, 완전 뻥! 왜곡수사냐 부실수사냐?? 4 2009/05/28 290
465079 '야자' 대신 봉하마을 간 여고생들 "선생님 죄송해요" 4 ㅠㅠ 2009/05/28 883
465078 왜 추모 광고 내는 기업 하나도 없을까? 18 왜 왜 왜 2009/05/28 1,152
465077 기억력 좋아지는 음식 추천 (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4 20년 주부.. 2009/05/28 319
465076 "DJ 추도사 못 한다" "만장도 못 들고 간다" 16 ▦ 밴댕이 .. 2009/05/28 980
465075 검찰 출두..수척한 노대통령 모습. _펌_ 3 머꼬 2009/05/28 360
465074 안상수는 노무현이 그렇게 싫었을까? 25 / 2009/05/28 1,373
465073 다음의 캘린더에서 죠와죠와 2009/05/28 122
465072 허경영이는 왜 구치소(?)에 있는거에요? 12 공부하자 2009/05/28 974
465071 답답해서.. 3 답답이 2009/05/28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