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네르바와 이지원 시스템

가슴아픈이 조회수 : 595
작성일 : 2009-05-26 17:51:51
다음 아고라 토론방 중 경제란 섹션  번호 66243 옮겨주실 분 있으신가요?

노무현 대통령과 관련된 글이 명사십리 라는 아고라 경제방 논객께서 쓰신 글이 있는데

제가 옮길줄 몰라서요..


IP : 210.223.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유키
    '09.5.26 5:54 PM (125.184.xxx.192)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666...

  • 2. ▦후유키
    '09.5.26 5:54 PM (125.184.xxx.192)

    객관적 상황으로 보면 도시락을 싸 들고 다니던 초기 미네르바는 상당히 단문이 많습니다. 헌데..이 미네르바가 다 엠비탄핵을 외치는 동안 경제실세들을 비판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여행을 떠나 보았습니다. 미네르바 건 이후에 최대 논객이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그 것이 자살이건 타살이건 압박과 폭력에 의한 것이라는 것 만큼은 분명하기 때문에 정권의 어떤 필요나 두려움이 있으려면..차기의 재 집권을 염려하는 것 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 것은 바로 직접적인 탄핵의 수단을 구하지도 못하고 나설 수도 없는 사람들이 특이하게도 경제 실세들을 비판하는 한 논객의 닉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후기의 미네르바들은 나올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한국해양연구소 홈피를 찾아 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접할 수 있는 구 정권의 정책방향과 분석이 고스란히 남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연구원들은 돌아가면서 긴 자료를 실어 놓고 있는데 2008년도 후반기 예측이 2007년도에 가해지는 것이므로 노무현의 사람들이 연장선상에 있었다는 증명이 됩니다.



    데이터는 정확했고 예측역시 정확했습니다. 유가의 하락을 암시하면서 10월 11월 사이 캐퍼사이즈(소형선박)의 선박들이 한일간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고 있고 이는 달러의 절대 부족을 불러 와 12월에 환율이 튀면서 다시 동아시아 지수의 침체와 세계의 침체..그리고 2009년도의 회복 등을 아주 자세히 예측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모르고 지나간 게 바로 이 시절입니다. 참여정권 말기까지의 발틱지수와 콘테이너 용선지수를 위에 실었습니다..



    이 도표를 보면 이미 세계의 불황이 시작되고 있었슴에도 이들이 얼마나 용이주도하게 국정을 꾸려 나가고 있었는지 잘 알수 있으며 2008년을 피크로 꺽어질 것이라는 것 역시 암시가 됩니다. 대통령이 바뀌었다고 해서 시스템을 구축하는 연구원들이 당장 그만두거나 시스템 자체가 파괴되거나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언로가 차단이 되자 미네르바를 출구로 이용하였던 것입니다. 유가가 150 달러에서 60 달러 까지 낮아졌지만 우리는 대 공황에 시달렸습니다. 미국이 안좋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지원 시스템에서는 전혀 고려되고 있지 않은 대운하가 들어 가 있었고 감세안과 빅딜이 끼어 들었기 때문에 에너지가 닿기도 전에 소모가 된 것입니다. 이 것을 이미 예측하여 국고를 최대한으로 쌓아 놓느라 서민의 주린 배를 풀어주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각 보고서들은 계속하여 정책의 일관성을 외치다가 끊겨져 나갑니다..그 것이 2008년 7월경이었고..미네르바의 예언은 달성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가짜 시이저가 아닌 진짜 시이저가 루비콘을 건넌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 것이 국가를 온힘으로 사랑하던 노무현 대통령의 숙명이며 운명이었고 그 것을 담담히 받아들였다는 것은 때를 이미 알고 계셨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순신 장군에 버금가는 혜안이고 충인의 고통이었던 것입니다. 저는 남아 있는 방대한 자료의 일부만 검색해 보았을 뿐인데도..감탄에 감탄을 머금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전 세계의 공황을 예감하고 어떻게 하던지 헤쳐가려했던 그 각고의 의지 앞에 정말로..



    옷 깃을 여미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디 다시 환생하여 주십시요.

  • 3. 가슴아픈이
    '09.5.26 5:56 PM (210.223.xxx.147)

    감사합니다.
    정말 빠르시네요

  • 4. ㅜㅜ
    '09.5.26 6:29 PM (125.184.xxx.8)

    이분의 한계는 정말 어디까지인가요?

    대체 우리는 무슨 짓을 한걸까요.

  • 5. 안개
    '09.5.26 7:11 PM (115.21.xxx.111)

    노통이 퇴임전에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비하기 위해서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이명박 정권이 무시했다는 기사를 작년에 어느 게시판에서 얼핏 봤습니다.
    그리고 이지원 시스템도 노통이 개발한 프로그램입니다. 많은 국민들이 모르셨나봐요.

  • 6. ...
    '09.5.26 7:38 PM (125.184.xxx.8)

    이지원에 대해서는 얼핏 들었었지만,
    미네르바=노통과 이지원이라는 것은 정말..........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930 김해시, 부엉이바위에 안전망 설치라는 기사 보셨어요? 4 한심 2009/05/26 558
463929 조심스레.. 여쭤볼께요.. 9 손지연 2009/05/26 759
463928 MB, 봉하마을 안가고 ‘경복궁 영결식’ 26 2009/05/26 1,026
463927 노사모 사무국 앞으로 더 많은 물품 보내고 싶었는데.... 4 물품보내기... 2009/05/26 379
463926 광명시민 여러분! 이효선 광명시장 상습범 입니다! 2 2009/05/26 386
463925 지들은 조문 방해하면서 우리가 지들 조문 방해하는것은 c8 2009/05/26 118
463924 연예인 결혼식이 뭐그리 대수일까요 7 . 2009/05/26 1,394
463923 공감하던 말들... 짧지만.. 2009/05/26 109
463922 녹차 3 동희아빠 2009/05/26 177
463921 서울시 조문객 경찰추산 7만명이 넘어 6 세우실 2009/05/26 567
463920 지금 소나기와 우박이 .. 2 ... 2009/05/26 493
463919 장터에 누리상점님 호주산청정우 사드신 분 계세요? 10 맘~ 2009/05/26 569
463918 필요한거 보낼려고 전화 드렸더니 조금 다른 주소를 불러주시는군요.... 4 노사모 사무.. 2009/05/26 787
463917 아파트 관리소장과 동대표들의 비리를 어디에다... 7 답답함 2009/05/26 511
463916 댓글로,강남대형교회 설교전에 목사님 우셨다고.. 19 땡땡 2009/05/26 1,497
463915 (펌) 카툰 낙장불입 제목) 킬러.. 6 ㅠㅠ 2009/05/26 340
463914 (펌)어머니가 전화오셨네요... 4 눈물 2009/05/26 709
463913 시민단체 내일 서울광장서 노 전 대통령 추모행사 5 올리버 2009/05/26 458
463912 강서구 발산역사는 이-경복궁 같이 가실 분?? 5 조문 2009/05/26 213
463911 매실짱아찌 파는곳아시는분좀가르쳐주세요^^ 3 매실 2009/05/26 188
463910 외국인데요. 분향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꼭 답변바래요. 6 분향 2009/05/26 258
463909 막말 광명시장, "시민단체가 먼저 욕했다" 해명 15 세우실 2009/05/26 579
463908 대구에 조기 다신분???[힘을주세요] 15 ▶◀노짱미안.. 2009/05/26 414
463907 이제는 살아있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뮤샤인 2009/05/26 102
463906 말씀드린대로 펑합니다. 8 답답하네요 2009/05/26 679
463905 일요일날 조문 다녀왔습니다... 1 둥이맘 2009/05/26 204
463904 ▦▦광고모금 및 현재 모금 상황.▦▦ 6 추억만이 2009/05/26 751
463903 미네르바와 이지원 시스템 6 가슴아픈이 2009/05/26 595
463902 우리동네 엄청난 번화가 사거리의 경이로운 모습 35 흑흑 2009/05/26 4,431
463901 인천시의회 국민장 기간 해외출장 '예정대로' 9 세우실 2009/05/26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