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친 사촌동생이.ㅠㅠ

에구 에구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09-05-22 12:17:22
남친 사촌동생이 갑자기 자다가 심장마비로 ....휴..ㅜㅜ 나이도 막 이제 필라고 하는 30살인데..에구



일찍 결혼해서 부인도 있고 애도 있어요.. 부인 어떻하냐눈..이제 28살..애기는 3살인데..에긍



어릴적부터 한동네에서 살고 진짜 친형제처럼 가깝게 지낸 사인데..



그제  새벽에 그렇게 됐네요.ㅠㅠ



남친 많이 힘들어 하는거 같은데 에구 ..어떻게 해줘야 할지..



우선 어제 병원은 가봤는데 남친 부모님, 작은 아버지들 등등  다 계시고 .. 반갑게 맞아주셔서 ..고마웠지만



남친 막 ... 살아있을때 잘 못해준거 계속 되네이고 있네여..에구



제가 어떻게 힘이 되줘야 할지.. 오늘 벽제 간다고 하는데 화장하려구요..



여튼 남친 부모님 이하 친척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얼렁 결혼하라고 하신 말씀에 내심 기분은 좋지만;;ㅎ



에궁..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염....



님들도 건강 건강 또 건강입니다!! **


IP : 59.10.xxx.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5.22 12:20 PM (218.239.xxx.108)

    헉 정말 안되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ㅜ
    요즘 이런 일이 흔한건가요? 왜 이리 젊은 사람들이 아깝게 가나요...
    제 회사 동기 친구가 엊그제 잠들어서 영영 못 일어났대요. -_-
    과로사였다네요... 대우자동차에 납품하는 조그만 중소기업 다니는데 요즘
    힘들었나봐요. 이제 겨우 32살인데 이게 뭔가요 ㅠ.ㅜ

  • 2. ....
    '09.5.22 12:29 PM (58.122.xxx.229)

    돌연사가 남의 집 일이 아니더군요 .저 눈만뜨면 컴으로 만나죙일 일 같이 하는 언니랑
    수다떨던중 갑자기 언니가 정신이 나가 허둥대길래
    무서워서 물어 보지도 못했지요
    알고보니 출근한 영감님이 급성심근경색으로 돌연사하셔 장례 모시고
    이틀 혼절해 있다가 ㅠㅠ
    지금 제정신이 아닙니다

  • 3. ...
    '09.5.22 12:29 PM (218.156.xxx.229)

    요즘 20대 후반 30대 초반...돌연사 너무 많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사례가 제 주변에 두 집이나.

  • 4. 운명
    '09.5.22 12:32 PM (203.234.xxx.101)

    건너건너 친구는..그 희귀하다는 설암에 걸려서 작년에 20대후반에 하늘 갔어요

    내 목숨이 내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네요

  • 5. 요새
    '09.5.22 12:39 PM (221.150.xxx.203)

    정말 많은거 같아요. 저번에 인간극장 나온 새댁도 남편이 자다가 죽었던데 혼자 애기 낳아서 키우고, 울 엄마 저녁에 운동하러 다니는데 거기도 보면 20,30대 남학생 총각이 갑자기 자다가 죽고 여자들도 그러고요. 또 길가는데 20대 아가씨가 중풍걸린것처럼 걸어다니더라고요

  • 6. .....
    '09.5.22 12:42 PM (211.243.xxx.231)

    제 후배도 몇년전에.. 서른 초반에 과로사로 죽었어요. 집에도 못가고 길바닥에서 심장마비로 비명횡사..ㅠㅠ
    퇴근 이후에 죽었기 때문에 과로사 처리도 안됐구요.
    결혼도 못하고 총각으로 죽었는데.. 한편으로는 그래도 남겨진 가족 없어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장가도 못가보고 죽어 너무 안됐다 싶기도 하고...
    어휴... 진짜. 젊은 사람 죽는거.. 나이들어 돌아가시는거 보는거보다 훨씬 힘들어요.

  • 7. ...
    '09.5.22 1:11 PM (59.9.xxx.22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얘기,글 접할때마다 남편 생각 한번 더 하게되네요.
    일때문에 스트레스받고 힘들고,,집에와서 티안내려 애쓰는 남편 걱정스럽고 하나라도 더 챙겨줘야할꺼같네요.

  • 8. ..
    '09.5.23 12:32 AM (61.78.xxx.156)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고인의 명복 빕니다..
    그 부인도 참... 안스럽네요...
    한달이면 20일 야근해야하는 남편... 걱정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783 분당 정자동에 있는 라파엘 병원 평이 어떤가요 2 척추전문병원.. 2009/05/22 242
460782 형제계 하시는분들 댓글좀 13 로라 2009/05/22 819
460781 틱인거 같아요 8 00 2009/05/22 733
460780 이사업체에 에어컨 설치도 같이 맡기시나요? 6 이사 2009/05/22 445
460779 어제 우리집에 온 흰 푸들 22 나빠요. 2009/05/22 921
460778 집에 있으니까 시간이 홀딱 가네요 5 시간이 훌러.. 2009/05/22 486
460777 만약에 친정 오빠가 바람피는걸 알게 됐다면 어쩌시겠어요 10 여동생 2009/05/22 1,671
460776 민주당, "MB악법 저지 6월 국회 최대 목표" 1 세우실 2009/05/22 82
460775 술 며칠 끊으니 피부 탄력 장난 아니게 달라지네요 2 금주 2009/05/22 647
460774 남친 사촌동생이.ㅠㅠ 8 에구 에구 2009/05/22 1,856
460773 집에 날아다니는 날파리?? 2 도와주세요 2009/05/22 465
460772 분당 미금쪽 사시는 분 ~ (스시캘리포니아 아세요?) 2 알려주세요 2009/05/22 258
460771 개명해요...유명한 작명소 좀 알려주세요. 3 예쁜 이름 2009/05/22 487
460770 부부의 날을 영어로(급질..컴대기) 1 영어 2009/05/22 433
460769 제가 투자를 기냥 해버린 듯..부동산 잘 아시는 분..(청수지구) 6 2009/05/22 472
460768 백일장이 원래 이런가요? 1 글짓기 2009/05/22 236
460767 30대 후반 여름 셔츠 인터넷으로 구매하려는데 브랜드 추천해 주세요 1 회사에 2009/05/22 371
460766 근로장려금 신청하세요~~~ 3 울랄라 2009/05/22 886
460765 무릎 꿇는것이 그리 자존심상하나요? 20 중3 아들엄.. 2009/05/22 1,643
460764 아래 추억만이님 리플보니까 걱정되네요ㅜㅜ 4 두려워 2009/05/22 1,067
460763 문성실씨,현진희씨 같은 알찬 블로거 알려주세요. 29 살림잘하고파.. 2009/05/22 4,074
460762 '죽창' 방어 훈련 현장… 서글픈 대한민국 경찰 (조선일보) 13 세우실 2009/05/22 283
460761 이사온 집에 방충망이 없는데... 5 ..... 2009/05/22 1,159
460760 블루베리 2 .. 2009/05/22 416
460759 접대문화 2 ^^* 2009/05/22 318
460758 생리예정일전에 임신증상이 나타날수도 있나요? 2 궁금 2009/05/22 868
460757 의경 실명위기 16 ㅠ.ㅠ 2009/05/22 598
460756 국산재료로 만든 고추장이 어디어디서 나오나요? 6 고추장 2009/05/22 660
460755 마모톱 시술 후 수영은 언제부터 가능한지요? 1 마모톱 2009/05/22 316
460754 훈제향 나는 소스 어느 제품이 맛있나요? 알려주세요... 2009/05/22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