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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부부의 날이라는데.. 여러분은 뭐하실거에요?
신랑 출근할때 "자기야.. 오늘 부부의 날이래~"하고 강조는 했지만..
아직 애없는 저희로썬 매일 부부의 날이긴하지만..
날이라고하니.. 뭔가 핑계삼아 기념하고 싶은데... 뭘해야할까요??
부부의 날까지.. 부부의 날인데.. 남편한테만 뭔가 기대하는것도 염치가을거 같네요..
여러분들은 뭐하고 지내실건가요??
1. ..
'09.5.21 9:23 AM (211.108.xxx.17)그런 날도 있었나요?
5월엔 챙겨야 할 날이 너무 많아서 그건 그냥 넘어가고 싶네요..ㅠ.ㅠ2. .......
'09.5.21 9:24 AM (61.77.xxx.57)그런날까지챙기면 스트레스받아서 전못살아요 그래서 패스...
저희부부는 워낙 그런거에 무뎌서. 하루하루감사하고살고 하루하루 부부날이다생각하고사는게 좋을거같네요.
비도오고하니 삼겹살에 소주나먹자고해볼가봐요3. ..
'09.5.21 9:33 AM (222.109.xxx.213)저흰 12년째 모르고 사네요...
4. ㅎㅎㅎ
'09.5.21 9:42 AM (112.148.xxx.150)새댁이라서 부부의날도 알고 챙기시네요
전 그런날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남편한테 전화좀 돌려야겠네요^^5. ^^
'09.5.21 9:44 AM (218.52.xxx.143)이런날까정 챙기지는 못했네요....
비도 오구 하니.....
남표니랑 맥주나 한잔~~^^
아그들이 2이나 되니 이런 시간 갖기도 힘드네요.....^^
아직 신혼이신거 같아서 부러버요~~~
무언가 꼭 하기 보단 대화의 시간을 갖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6. ㅋㅋ
'09.5.21 9:52 AM (121.55.xxx.79)저도 부부의날이 있는줄도 몰랐네요.
그런데 남편한테 오늘이 부부의 날이래 재미삼아 문자나 전화를하면..그래? 반기며 달려들것 같아서 조용히 패쓰합랍니다.ㅋㅋ7. 꽃
'09.5.21 9:59 AM (121.177.xxx.50)2년전에 울신랑 삼실 일땜에 어찌나 스트레스 받아하던지 맨날 짜증에 집에와도 내내 툴툴거리길래 큰맘먹고 꽃바구니 배달 보냈는데 진짜 대박났어요~~
부부의 날 남자만 하라는 법 있나요?
결혼 17년차 아짐입니다~~8. 살다보니
'09.5.21 10:04 AM (122.32.xxx.57)별 날이 많아지네요.
5월은 행사도 많아 지출도 많고.
하지만 오늘이 부부의 날이라 했더니 살아온 날보다 갈 날이 더 빨라질 듯 싶어(?) 저녁에 스테이크라도 해 먹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굳이 부부의 날이 필요할가요?
어느 분 댁을 보니 결혼기념일을 가족의 날이라 칭하고 행사를 하는데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부부가 되어 아이들을 낳고 가족 구성원이 되었다 하여 가족의 날.
그 댁은 생일 보다 그 날을 더 챙겨 여행을 간다 하더군요.
그 덕에 우리 친정은 부모님 결혼 기념일에 엄마 모시고 딸들이 모여 꽃놀이를 갑니다.
별 것도 아니지만 어머니가 무척 좋아해 부모님 결혼 기념일이 우리 친정 가족의 날입니다.9. 잉?
'09.5.21 10:15 AM (58.229.xxx.153)부부의 날도 있었나요?
원글님 글 읽고 처음 알았네요;;;;;
결혼기념일이 부부의 날 인줄 알았는데 살아갈 수록 뭔 날들은 참 많이도 생깁네요.
저는 부부의 날 = 결혼기념일로 알고 살려구요.
이것 저것 다 챙기려면 짜장면데이, 로즈데이까지 챙겨야 할 듯.. 머리아파요^^10. 부부
'09.5.21 10:15 AM (211.201.xxx.150)ㅎㅎ..제가 넘 철이 없었나여??
신혼은 아니구 결혼 4년차인데..
점점 무덤덤해지는거 같아서..
이런날 핑계삼아 좀더 특별하게 보내려구 노력한답니다.11. 부부의 날이라고 하
'09.5.21 10:25 AM (124.50.xxx.177)는데 남편은 몇 일을 바쁘다고 회사에서 10시 넘어서 퇴근하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어제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맥주는 사다 놓았는데 마실수는 있을지..12. 안싸우면
'09.5.21 10:36 AM (123.248.xxx.98)다행.
13. 음
'09.5.21 10:41 AM (124.53.xxx.113)21일이잖아요. 둘이 하나 되는 날이라고 부부의 날이라나 ㅋㅋ
그냥 서로 사랑한다는 말.. 고맙다는 말 다른 날보다 한번씩 더 하는 날이라고 생각해요~^^14. 저는요
'09.5.21 10:58 AM (219.250.xxx.43)지난해엔 단둘이 광안리에서 언양불고기먹고
나오니 바닷가에서 밴드연주가 있어
다정히 ..... ㅎㅎ
올해는 부산에는 비가 쏟아지고있어서....15. ..
'09.5.21 11:24 AM (211.57.xxx.114)저도.. 비가 오니 제일 잘하는 김치찜이나 해서 오붓하게 먹어보려구요..
16. 햇살처녀
'09.5.21 11:45 AM (211.218.xxx.149)어젯밤에 말다툼 했어요. 지금 냉전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