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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생일 선물 뭐가 좋을까요?? --;;;
가방은 얼마전에 하나는 선물로, 하나는 제가 사줬구요,
지갑은 연애할때 제가 사준게 있구요 (결혼 2년차)
구두는 며칠전에 수선 맡겨서 깨끗하게 수리해서 나올꺼구요...
벨트도 연애할때 사줬는데 벨트 여러개 필요한 사람도 아니고..
뭐 대충 남자 선물할만한거 떠올려봐도 필요한게 없네요..
둘다 외모에 굉장히 신경쓰는 편이 아니라서 더 그렇네요..
혹시 이거 외에 남편에게 선물했는데 의외로 엄청 좋아했다거나 좀 특이한 선물같은거 없을까요??
아.. 제 생일날 남편이 은목걸이 선물해주면서 제가 안해줘도 괜찮은데.. 하니까 이래야 나도 챙겨받지..라고 농담처럼 말해서 제가 꼭 선물 해주겠다고 했었거든요.. ㅠ.ㅠ
아 뭘 해야 하나 며칠 안남았는데 정말 고민되네요..
도와주세요..
1. 청바지
'09.5.21 7:58 AM (121.165.xxx.16)청바지 멋진걸로 하나 사주세요. 아니면 핑크색 빅포니 폴로티셔츠!
2. ^^
'09.5.21 8:10 AM (218.52.xxx.143)저두 쭉 생일때마나 조금 비싼 옷 선물 하네요...
특별히 남편이 원하는게 없으면요~~~^^3. ..
'09.5.21 8:24 AM (211.108.xxx.17)울남편은 그동안 끼던 선글라스 잊어버려서
올해 생일선물로 사주려구요.
멋지구리한걸루 ^^4. ...
'09.5.21 8:27 AM (222.109.xxx.213)없으면 다 사주니 별로 살줄게 없어 저는 감동의 편지써서 주면 너무 좋아하 해요..
저녁에는 외식하지말고 직접 거하게 차리고요...5. ^^
'09.5.21 8:29 AM (121.161.xxx.200)아이팟 터치 사줬어요...
음악이랑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서요~6. 111
'09.5.21 8:47 AM (121.134.xxx.43)남편 사무실로 예쁜 꽃바구니나 화분 선물해보세요. 제가 한 번 그렇게 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 그이는 완전 감동했었어요. 주위분들이 다 '너 결혼 잘 했다' 해주셔서 더욱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꽃은 꼭 남자가 여자에게 주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7. 서로
'09.5.21 9:43 AM (221.155.xxx.32)바쁘기도하고 외식을 또 좋아라해서 자주 외식하는 편인데요.
남편생일은 제가 음식 만들어서 제대로(?) 차려줘요. 좀 신경썼다 싶게요.
(사실 좀 귀찮기도 하지만...) 어쨋든 그러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선물은 그냥 갖고싶은거 물어봐서 사줘요.8. ^^
'09.5.21 10:16 AM (122.37.xxx.23)전 걍....몸으로 때워요...^^
돈도 안들고...만족도도 높고...
비용대비 최고라 생각함돠~~9. 그냥,
'09.5.21 10:18 AM (125.133.xxx.223)10만원 수표 지갑에 넣어 주세요. 여자랑 틀려서 물건을 소중히 여기지 않을것 같은데요. 수표뒤에 볼펜으로 "사랑해 자기야." 라고 써주면 돈쓰기전에 생각하겠죠. 아니면 오랫동안 안쓰고 자랑할지도 모르죠. 그냥 생각해 봤어요.ㅎㅎ
10. ...
'09.5.21 10:22 AM (222.109.xxx.213)그냥님...글 한번 해봐야 겠네요.. 좋아할것 같아요... 물건은 여자들이 더 좋아하지요..
11. 쿠폰
'09.5.21 10:35 AM (222.98.xxx.175)전에 여기서 읽은건데 자가 쿠폰 발행해준답니다.
맛사지 쿠폰, 심부름 쿠폰, 서비스 쿠폰등등....남편이라면 좀 야시시한 쿠폰을 발행하기도 한다고요.ㅎㅎㅎㅎ12. 원글이
'09.5.21 1:14 PM (123.214.xxx.141)ㅋㅋㅋ 다양한 댓글 감사드려요...
아.. 그런데 고민되네요..
1. 청바지.. - 얼마전에 청바지 사주기도 했지만 남편이 청바지 기피증이 있어서요.. 허벅지가 엄청 굵고 배가 나와서 어울리지도 않을 뿐더러 두껍고 더운바지를 엄청 싫어해요..
2. 빅포니 - 폴로 류의 브랜드를 싫어하더라구요.. 저도;;;
3. 선글라스 - 신혼여행때 좋은걸 사줬는데 눈이 나빠서 안경 잃어버렸던 지난 주말에 딱 한번 썼네요 ;;; 선글라스가 독특하게 생겨서 도수를 넣은 알을 넣기가 힘들대요..
4. 감동의 편지 - 신혼여행때부터 각자 해외 출장 갈때마다 출장지에서 엽서 써서 서로에게 보내고 하는데 이젠 약발도 떨어진듯.. 지난 결혼 기념일엔 큰 문구점에서 상장종이를 사서 거기에 최우수 남편 상으로 정성들여 감동의 편지를 써줬건만 약발이 안먹혀요;; 그래서 이젠 포기..
5. 아이팟터치 - 관련 업계종사자라 한국에선 쓸수도 없는 아이폰 사서 아이팟 터치처럼 쓰고 있네요..
6. 꽃바구니 - 꽃바구니나 화분은 아니지만 제가 직접 구운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