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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사이트에서 선생님을 구했는데요..
날짜를 잡았어요.
외출했다가 시간에 맞추느라고 허둥지둥 들어와서 학원에서 돌아온 아이 저녁도 안먹이고(선생님 가시면
먹으라고 달래서) 오시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약속시간 십분전에 문자로 오늘 못간다고 이틀 후에 온다고 통보하네요.
애 아빠는 첫 약속인데 그것도 문자로 그것도 십분전에 통보하는 사람을 어떻게 신용하고 아이를 맡기냐고
펄펄 뛰면서 그 사람한테 하지 말라고 하네요.
저도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고 이 선생님한테 과외를 맡겨도 되나 의심스러워요.
처음이 안좋은 사람치고 끝이 좋은 사람 못봤다.
첫 약속부터 그것도 약속시간 십분전에 문자로 통보하는 사람을 못믿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제가 이 과외를 계속 진행해야 할까요.
아니면 시작하기전에 다른 선생님을 구하는게 맞을까요.
현명한 답변 기다릴께요.
1. .
'09.5.21 8:33 AM (118.217.xxx.214)저라면..다른선생님으로 구합니다...
첫수업에 문자통보...
앞으로도 뻔할것 같아요2. **
'09.5.21 8:37 AM (218.238.xxx.227)시간때문에 과외하면서 많이 힘들어요..
이런사람정말 아니죠..3. 속상해요
'09.5.21 8:40 AM (125.187.xxx.122)정말 그렇겠죠..? 그런데 제가 남한테 싫은 소릴 잘 못하는 성격이라...
뭐라고 해야 할지...걱정되네요...왜 이렇게 못났을까..ㅜ.ㅜ4. 제 경험.
'09.5.21 8:42 AM (211.173.xxx.70)과외시간 못맞추면 서로 짜증납니다.
과외시간에 안나타나는 학생이나 선생이나 서로에게 짜증이 잔득..
결국 오래 못가르치고 오래 못배웁니다.
시간약속이나 예의는 쉽게 바뀌는 습관이 아니라 반복되게 되어있으니.
그냥 과외 거절하세요.5. ...
'09.5.21 8:54 AM (211.49.xxx.110)십분전에 취소하고 이틀후에 올 수 있는 상황이면 부득이한 경우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사람에게 기분안상하게 거절 안하셔두 되구요
솔직하게 신용없어서 못한다고 하시면 됩니다. 말씀하시기 곤란하시면
남편분께 전화 해달라고 하세요 배려는 받을만한 사람에게만 해주시면 됩니다.6. 속상해요
'09.5.21 8:59 AM (125.187.xxx.122)아이 아빠가 약속을 중시하는 사람이라 첫약속 펑크에 문자통보를 용납못하네요 인연이 아닌가 봅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정중히 보냈으나 ...씹어주시네요.ㅎㅎ
괜히 고민했나 봅니다.
시작 했으면 불보듯 뻔했겠네요.앞일이...7. ㅎㅎ
'09.5.21 9:03 AM (211.178.xxx.231)뭐, 갑자기 일이 생길수는 있지만, 적어도 전화통화해서 쌍방향 의사소통을 해야지 문자로 일방적인 약속취소는 좀 그렇네요.
어쨋든 해결되셨나봐요.8. ..
'09.5.21 9:05 AM (122.128.xxx.37)그만 두시죠. 별로네요.
9. 저도
'09.5.21 9:22 AM (210.178.xxx.46)지금 과외선생님 시간떔에 짱납니다.
첨에 그러면 계속이에여.. 좀오래되서 어쩌지도 못하고 있답니다.ㅠㅠ
아예 그만 두세영10. 해피걸
'09.5.21 11:16 AM (211.201.xxx.154)맞아요 처음 그러면 계속 그래요 ㅠ.ㅠ
그사람은 시간에 개념이 없으신 분이라
아마 잘못한줄도 모르실꺼예요
꼭꼭 바꾸세요~
본사에도 이런분 많이 봐서 싫다고 얘기하시면 될거예요
그래야 그사람도 본사에서 싫은 소리좀 듣고, 자기가 잘못했다는 걸 느끼게 될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