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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과격시위와 강경진압의 고리를 끊으려면

세우실 조회수 : 120
작성일 : 2009-05-19 12:51:4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5190138025&code=...







베플 가져옵니다.



권태우 추천 78 반대 10
폭력시위는 분명 옳지 못한 행동입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 하나는
정부가 시위를 강력하게 진압하고,원천봉쇄할 의지를 갖기 이전에
시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의지를 가졌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문이 열려있는데 문을 부수고 나오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지만
아무리 열러달라 외쳐도 외면한다면 살기 위해서 누군가는 문을 부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정말 제가 묻고 싶습니다.
경제에서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공언하더니
진정 찾은 것은 30년전의 군부탄압 아니었나요?
날마다 데모,시간마다 데모,학교 조회시간에 운동장에서 최루탄이 터진 날도 있었습니다.
데모,분규 이젠 정말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봄을 누가 가져갔나요?
국민인가요? 당신들의 마지막 남은 양심에 묻습니다.(05.19 02:55)


임경호 추천 40 반대 9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폭력은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지만, 그러한 폭력을 유도하고 토끼몰이하는 경찰의 행동, 기다렸다는듯 폭력만을 중점적으로 보도하는 조중동은 정작 사람들이 시위를 하게된 근본적인 이유나 본론은 찾아볼수 없다. 솔직히 이런식의 매도, 마녀사냥은 대한민국이 출범하면서부터 계속 있어왔던 일이다. 언론이 권력과 결탁하면서 있었던 그들만의 주요한 무기중 하나다. 이런것들에 대해서 하나씩 깨치고 정당하게 비판할 수 있는 시민이 되자. (05.19 03:00)







댓글들이 참 좋네요.

폭력은 정당성을 찾으면 안되는 반인류적 행위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폭력예찬론자가 아닙니다.)

불법 폭력시위라는 말 자체에는 심한 거부감이 느껴지네요.

공권력이 폭력적인 충견이 되었을때 정말 개인이 어찌할 수 있는것이 아니니까요.

그 이전에 정부가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생각이 없기 때문에

그 사람들에겐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하지요. 아니면 이게 독재랑 뭐가 다르나요?

그럴때는 손가락질 받기 싫어서 어디가서 단전에 손가락 얹고 명상이나 해서 분을 삭여야 하는겁니까?








――――――――――――――――――――――――――――――――――――――――――――――――――――――――――――――――
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이고,
물은 차면 넘칩니다. 다만 차기 전에는 몰라요.
모퉁이를 꺾어야 집이 나오고 말이죠.
――――――――――――――――――――――――――――――――――――――――――――――――――――――――――――――――
IP : 125.131.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5.19 12:52 PM (125.131.xxx.17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5190138025&code=...

  • 2. 에효...
    '09.5.19 12:59 PM (112.148.xxx.150)

    예전에는 이런일 일어나기전에 협상한다고 머리띠메고 으싸으싸하고는
    서로 마주앉아서 마라톤회의하고 그랬잖아요
    요즘은 협상소리는 들리지도 않고 매일 데모 분규...
    데모에 데자도 모르던 나이 50줄 아줌마인 내가 작년여름네 촛불 쫒아다녔으면 말다한거 아닌가요?...
    정말 나라가 어찌될런지...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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