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보다 나이가 조금 많아요.
그래서 그런가? 친구들과 남편과 같이 자리하는게 편하지가 않네요;;;
남편이 막 어울리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근데 또 만나면 안그러척 하긴 하는데...)
암튼 그냥 제가 자리를 막 만들고 싶지 않아요....
근데 친구들은 서운해하고 남편과 친구들 같이 만나면 제가 중간에서 그냥 불편하고...
연애때야 뭐 서로 프리하니까 안그랬던것 같은데...
괜히 남편퇴근시간에 친구가 온다면 좀 꺼려져요.
밥을 해서 같이 먹어야하나 싶고...친구가 남편오기전에 가줬으면 싶고....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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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친구들 같이 만나면 편한가요?
불편 조회수 : 767
작성일 : 2009-05-19 13:25:47
IP : 59.25.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요
'09.5.19 1:43 PM (118.127.xxx.196)저는 남편과 나이가 비슷하지만 그래도 그건 싫은데요. ^^;;
근데 남편 뿐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예요.
다른 그룹에서 만난 친구 끼리 한 자리에 모이게 하는거 별로 예요.
예전에는 참여하는 모임들이 좀 많았어서 제 생일 모임도 두어달에 걸쳐서 하고
연말 연초, 크리스마스 같은 날에도 오전 오후 밤으로 나눠서 만나느라 참 번잡했었죠.
그래서 두 세 명씩 만나던 친구들을 억지로 한 모임으로 뭉쳐놨었는데
괜찮은 모임도 있었지만 의외로 정말 안 좋았던 모임도 있었죠.
그러면서 깨달은게 ... 나와 각각 친한 A와 B가 서로 친구가 되는 건 쉽지 않다는거예요.
유난히 성격 좋은 사람이 한쪽이라도 있다면 모를까 어지간 해선 그냥 그렇더구요. ^^;;;
그래서 어지간하면 친구모임에 남편 안 부릅니다.
게다가 울 남편은 .... 그런데 오면 내숭 떨어서 재미없어요. ㅋㅋ2. 저도..
'09.5.19 2:04 PM (218.157.xxx.233)전 동갑이여도 불편해요 ^^
남편도 아니고 남친이지만..
남친의 친구가 내 친구가 될 수 없잖아요.
물론 잘 맞아서 남편보다 더 친해질 수도 있겠지만..
저도 잘 안되더라구요.3. 불편한게
'09.5.19 2:09 PM (202.30.xxx.226)적당히 정상같아요.
스스럼없이 친해도 썩 좋은 분위기 유지되기 힘들지 않을까요?
아니 이 아저씨(남편)가 왜 내친구랑 친해?? 이래질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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