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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유치원 미국산소고기 쓴다는..식비는..

어쩌나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09-05-15 12:39:18
달에 6만원 식비 냅니다.
이 정도면 부족해서 미국산 소고기만 써야 할 정도인가요..?

댓글들 보니..제가 지금 가슴이 콩닥콩닥..

그냥 쉽게 넘어간거 아닌가..

지금이라도 전화드려 따져야 하는지..

오만 생각이 다 드네요.

국내산으로 돌리고 돈 더 내겠다고 하면 싸가지 없어 보일런지(물론 다른 학부모와도 이야기가 되어야 하겠지만)

그만 둔다거나 옮긴다는 생각은 못해봤어요.

계속 다니면서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요?

사실 벌써 2년차입니다.

아..제가 너무 방심했네요..
IP : 121.144.xxx.10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5 12:44 PM (219.250.xxx.45)

    광우병은 먹는 양에 비례해서 발병한답니다; (쥐실험결과)
    옮기시던가 당장에 전화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알게 모르게 먹게 되는 것이 미국산인데; 알면서까지 먹을 수는 없죠;

  • 2. .
    '09.5.15 12:46 PM (118.45.xxx.61)

    달에 6만원이면...
    서울이시면 싼건가요?

    전 지방인데 저희도 6만원 좀 안되거든요.분기별로 내니까...
    저희아이유치원은 국거리는 국내산....불고기는 호주산이에요...

  • 3. 부산인데요
    '09.5.15 12:50 PM (116.125.xxx.233)

    저희 아이는 성당유치원 다니는데
    한달식비 4만원 내는데요
    육고기 식재료 전부 국내산 쓴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는 급식이 맛있다고 하네요

  • 4. 굳세어라
    '09.5.15 12:52 PM (124.49.xxx.49)

    저는 5만원 내는데요. 그런데 그날 일이 있어 빠지는 아이들과 중간에 이사가는 아이들 뭐 이것저것 빼서 충당해서 맞추는걸로 알아요. 급식비는 이사가더라도 돌려주지 않으니까요. 2년이면 오래다녔네요. 아이들도 정든 친구들이 많을텐데.. 전에 두유때문에도 제가 민감하게 담임선생님에게 얘기했더니 다음주에 바로 간식에서 빠졌더라고요.. 다시한번 차근히 얘기해보세요..

  • 5. 원글이.
    '09.5.15 12:54 PM (121.144.xxx.106)

    원글입니다.
    도시락 싸서 보내는건 어떨까요?
    옮기지도 그만두지도 않을 생각을 하며..
    겨우 생각해 낸게..도시락이네요.
    어떨가요?

  • 6. 아나키
    '09.5.15 12:56 PM (116.123.xxx.206)

    교육수녀회에서 하는 어린이집 다녀요.
    저희는 원비외에는 아무것도 안내는데...
    식비를 따로 내나요?
    저희 유기농에 한우를 비롯한 국내산 고기만 주는데요.

    저희 원장수녀님은 영양사 선생님도 일부러 학부모에서 뽑으셨어요.
    더 깐깐하게 보시라고...

    맛있다하고 잘먹어요.

  • 7. 아나키
    '09.5.15 12:58 PM (116.123.xxx.206)

    그 어린 아이만 도시락을 따로 싸가지고 다닌다구요?

    원장님이나 담임선생님이 좋게 보실리가 없지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누구는 도시락을 가져온다..

    유치원을 옮길곳도 없는데 그만두는게 어려운 일이지만, 결단을 내리셔야 할 듯...
    도시락은 문제 해결이 아니라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 8. .
    '09.5.15 1:00 PM (118.45.xxx.61)

    도시락 아이도 안좋아하고 선생님들도 싫어할거같아요
    벌써 원장의 성품이 보이잖아요

    제가 미혼시절에 선배언니가 한말이 지금은 얼마나말도안되는소리인지를 깨달았는데
    그언니하는말이...
    몇백하는 전집에교재..그거안하면 애가 이상해진다
    먹는거는 아무거나먹여도된다..그래서 6개월애한테 라면먹이던선배...

    지금기준으로 생각하면 말도안되는짓인데..

    저라면 그만둡니다..
    기본적인 개념??이 없잖아요
    영어..꼭 영유아니어도 잘합니다...

  • 9. 원글이.
    '09.5.15 1:03 PM (121.144.xxx.106)

    제가 옮기는걸 망설이는 이유는...
    물론 용기가 없어서가 크겠지만,
    또 한가지 이유는..
    신랑 직장으로 인해 이사를 자주 다닙니다.
    2년에 한번씩..
    딸(7살)아이도..
    유치원만 벌써 세번째지요(4살때, 5살때 그리고 6살부터 이곳에서)
    그리고 내년 2월이면 또 다른곳으로 발령(서울이 확정적이고 이후 저흰 정착할꺼구요).
    그러다 보니..
    아이 생각에 또 다른 곳에서 적응하라고 하기가 참..엄마로써 혼란스럽네요.
    원장...영유가 그렇듯..
    부원장(꽤 좋은 분이세요)님이 유치부 관리는 하시고 원장은 주로 초등부터 관리.

    도시락이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 수도 있겠네요.
    아... 정말 .. 힘드네요.

  • 10. 굳세어라
    '09.5.15 1:04 PM (124.49.xxx.49)

    아이들이 함께 하는걸 좋아하고 것도 교육이니.. 옮기기 힘드시면 고기반찬을 배식하지 말라고 하심이 어떨까요..

  • 11. ..
    '09.5.15 1:08 PM (121.88.xxx.226)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도시락싸면서 (중학생정도면 가능할것 같지만..)일어날 갈등도 무시 못할것 같아요
    저같으면 과감하게 그만둘겁니다.
    제 아이 입으로 저런 끔찍한 음식이 들어가는거 싫어요
    그리고 원장의 개념만 봐도..다른것 믿을수 없으니까요

  • 12. ..
    '09.5.15 1:09 PM (218.209.xxx.186)

    뭐 벌써 2년동안 이나 다니셨고 내년에 또 옮기셔야 한다니 그냥 보내세요.
    전에 글에는 당연히 보내지 마시라고 댓글 썼었는데요 벌써 2년동안 보내셨었다니 할말이 없네요.
    할 수 없죠 뭐 ...

  • 13. ..
    '09.5.15 1:20 PM (121.88.xxx.226)

    위에 댓글 달았지만 원글님 댓글보도 다시 달아요
    에효..님 걱정만 하고 안 옮기실것같네요
    지금 7살이고 내년2월에 어차피 이사간다면 전 제가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영어가 영 고민이면 다른 학원보내고 문화센타..공원등등 제가 데리고 다니겠네요
    다른곳으로 옮기기보단..학교가기전 엄마랑 뒹굴뒹굴하는 경험도 좋아요
    걱정만 하고 계시지말고..하루라도 빨리..(이미낸 학원비따윈 생각도 안할것같아요)
    그만두는게 아이한테 좋을것 같아요
    모르고 먹는건 모르니까..어쩔수 없다해도
    알면서..매일매일 그 음식이 내아이 입으로 들어간다는거..정말 용납이 안되요

  • 14. 흠..
    '09.5.15 1:22 PM (202.20.xxx.254)

    그냥 보내실 것 같네요. 어차피 보내실거면, 도시락이고 뭐고 아무 도움 안 될 거에요. 보내시리고 하셨음, 그냥 보내세요. 다른 방법은 없네요.

  • 15. 도시락 경험자
    '09.5.15 1:22 PM (59.8.xxx.177)

    아토피가 있어서 도시락 싸 보내겠다. 처음부터 말했습니다. 물론 좋다고 했고요. 물론 아이도 꿋꿋하게 싸들고 다녔습니다. 친구들이 김치 냄새난다고 뭐라 뭐라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무시하고 다녔는데 좀 서러운 마음도 있었던 것 같아요. 남자 아이고요. 유치원은 다른 이유때문에 한 학기만 다니고 그만 두었습니다. 지금은 초6년인데 도시락 싸 줄까 하면 죽어도 싫다네요.

  • 16. 따지자
    '09.5.15 1:24 PM (123.109.xxx.72)

    아래도 썼지만 다른엄마들께 분명히 알려주세요. 내아이가 먹는건데 알고서는 절대 보낼 엄마들 없습니다.분명 대부분 거기 보낸 엄마들이 미국산을 쓰는 사실을 모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다같이 원장을 찾아가서 시정을 요구하세요~ 아니면 다같이 그만둘꺼라고~!!
    개념없는 원장도 원생들 떨어져 나가는건 원치않을꺼구요.동네 입소문도 엄청 무서워 할껍니다.
    엄마들의 힘 이런데 쓰는거 아닐까요?

  • 17. 국내산써도
    '09.5.15 1:58 PM (123.99.xxx.139)

    5만 얼마.. 이 정도인데.. 일반 유치원.. 얘기하셔서도 말이 안통하심..옮기심이..옳습니다.. 애들은 약하지요...

  • 18. 에휴..
    '09.5.15 2:02 PM (124.54.xxx.18)

    저도 5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정말 속상하네요.
    우리는 한달에 식비 3만원이고, 쌀 김치 소고기 다 국내산이라고 말하는데
    식단을 보니 소고기 반찬 주는 적은 거의 없어요.-_-
    차라리 안 주는게 저는 맘 편해요.
    어려워도 그만 두고 옮기는게 나을꺼 같아요.힘드시겠지만..

  • 19. 우연히..
    '09.5.15 3:01 PM (220.78.xxx.66)

    비용만 생각하고 먹거리엔 신경 안쓰는 유치원이라면 당장 옮기시는게 낫을듯 싶습니다.

    아이들 건강을 생각해서라도요~~

  • 20. 우유부단
    '09.5.15 3:44 PM (125.177.xxx.201)

    그냥 가려다가..

    뭐가 더 중요하신 건가요? 당장은 옮기는 게 마음 쓰이죠.
    나중에 아이가 몹쓸 병에 걸린다면?
    원장을 보니 별로 좋은 것 같지 않은 영어유치원을 다닌 게 천추의 한이 될 수 있어요.
    끔찍하네요.

  • 21. mimi
    '09.5.15 4:15 PM (211.179.xxx.199)

    헉....유치원에서 미쿡산을다 쓰다니....음...유치원 나같으면 옮길꺼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우리유치원은 얼마더라?! 그냥 오는대로 내설...식비만 오만원인가? 할꺼에요~ 그리고 식단표랑 어느어느산인지 다 써오는대 고기류도 그렇고 다 국내산이던대.....설마 속이는건 아니겠지...

  • 22. mimi
    '09.5.15 4:18 PM (211.179.xxx.199)

    그리고 이런건 님혼자 이러고 저러고하면 안되고요~ 무조건 같은 유치원 엄마들하고 얘기하고 유치원에 전화 항의하고 하자고 해야해요~ 별로 안친한 엄마들이라도 전화나 아니면 버스타고 내릴때 얘기하고 자꾸 크게 만들어야해요~ 괜히 혼자 유난떤다고 할수있으니 꼭 끌어들이고 같이 하세요~ 그리고 도시락을 싸준다면 애 더 왕따 만드는 지름길일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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