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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0에 뭘 배우면 좋을까요?
2. 비즈공예--- 재밌을것 같은데 노안이 빨리 올까요? ^^;;
재료비가 많이 드나요?
3. 홈패션--- 재봉틀 어떻게 돌리는 지 한번도 만져본적도 없어요...커튼이나 이불등등 만들면 내 취향에도 맞고
경제적으로도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어요
비즈공예랑 홈패션 강남쪽에 수강할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요?
검색해보니 풀잎문화센터 밖에 못찾겠는데 야유회도 같이가고 가족적인 분위기라고 써있던데
저는 그런식으로 하기는 힘들거든요 ^^;;;
1. ㅡ
'09.5.15 11:47 AM (115.136.xxx.174)언급하신 세가지중 하나만 하고싶으신거예요?
다른거 취미 추천드리면 악기요...친정엄마 지금 악기 배우시는데 아주 신나있으세요...덕분에 음악도 참 많이 들으시고 정서에도 좋다시네요~(악기는 첼로 배우세요...제가 첼로 전공인데 제가 가르쳐드리는건 안합니다.혹시라도 싸움날까봐;;)2. ^^
'09.5.15 11:50 AM (118.217.xxx.134)어른들은 첼로 어디에서 배워야하나요? 동네 학원에선 어른들은 좀 꺼려하고 제가 오전밖에 시간이 안되는데 문화센터들이 거의 저녁때 악기 수업을 하는 것 같아요 ^^;
3. ^^
'09.5.15 11:50 AM (118.221.xxx.25)비즈는 제 친구가 배웠는데 재료비 많이 들어요..그리구 써먹을데가 별루 없어서요*32-33살때)..젊었을땐 그래도 비즈악세사리 좀 했는데 나이들수록 영 비즈는 좀 하구 다니기도 뭐하구 해서요..저두 40이에요..비즈는 비추천해요.눈도 아프다구 하더라구요...
4. ㅡ
'09.5.15 11:52 AM (115.136.xxx.174)저는 제 후배 소개시켜드려서 개인렛슨 받아요.어르신이고 취미시라 저렴하게 배우고 계세요.
집으로 와서 일주일에 한번씩 렛슨 하러 와줘요.한시간에 3만원 내외로 잡으심 될거같구요.
연습 많이 하셔서 나중에 잘하게되면 실내악이나 어머님들 모여서 하시는 오케스트라도 나가고싶으시다네요.
취미는 즐기는걸로 만족하는것도 좋지만 뭔가 목표가있으면 더 즐겁게 열심히 하게되는것같아요^^ 이왕이면 그런걸로 한번 찾아보세요^^5. 전 요즘
'09.5.15 12:13 PM (211.203.xxx.234)클래식기타에 푹~~
또 세계사 공부에 푹~6. 전
'09.5.15 12:18 PM (116.120.xxx.164)먹는거 ^^;
온가족이 둘러앉아 먹기도 하고...
비즈나 홈패션은 다 만들고나서 또 투자해야할 일이 생겨서리..7. 전
'09.5.15 12:22 PM (221.225.xxx.47)기타와 중국어 배우는데 재밌어요.
몇명이서 기타로 노래부르며 함께 기타연주하면 넘 신이 나요.^^
마음처럼 안될땐 그만할까 생각도 들지만 꾸준히 하면 뭔가가 되지않을까싶구요.ㅎㅎ8. ..
'09.5.15 12:27 PM (125.177.xxx.49)외국어 나 악기 좋아요
베이킹. 떡만들기도 많이 하고요9. 저도
'09.5.15 12:29 PM (211.210.xxx.62)저도 역사공부...
아직 사십은 아니지만 곧 사십인데요,
학창 시절 배울때랑 느낌이 달라요.
역사가 소설보다 더 재미있게 느껴져서 막 잠도 설치게 되더라구요.
역사는 나이 먹은 사람들이 배우고 즐기기에 좋은 학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더랬습니다.10. 진정
'09.5.15 12:35 PM (210.99.xxx.18)궁금한데요 ^^;;
저는 43살이구요
직장다녀요
역사랑 세계사는 어디서 배우나요?
그냥 집에서 독학하신다는 이야기신지?
독학하신다면 어떤식으로 공부하시는지요?
좀 자세하게 알수있을까요?
참 덧붙여
클래식기타 배우는데
노래 못하는 사람도 가능한지요?
제가 음치에 박치라서 ㅠㅠ11. 아나키
'09.5.15 12:35 PM (116.123.xxx.206)취미로 첼로 합니다.
정말 재밌고...너무 좋아요..
저는 4명이 그룹 렛슨을 받는데요.
주변에 하는 엄마들을 보니 개인렛슨도 많이 받더라구요.
강추에요..12. 진정님
'09.5.15 12:38 PM (221.225.xxx.47)전 통기타배우는데 저도 노래 못해요.
그래도 슬쩍 따라부르기도 하고 또 때론 입을 다물고 다른분들이 부르는 노래 감상하면서
연주하죠.^^
박치는 계속 연습하면서 해소되리라 보구요.13. ..
'09.5.15 12:45 PM (113.10.xxx.74)비즈 - 비추. 저도 해봤는데 재료비 쏠쏠하게 많이 들고 처치곤란.
홈패션 - 한번쯤 해볼만은 한데 가정경제에 도움되게 하려면 시간 투자 돈 투자 망치는것 투자 등등 많이 해봐야해요(돈이 꽤 든단 소리)
원글님이 다른 분들과 어울리시는게 좋으면 같이 하는 공부(역사 공부,무슨 공부 등등 ),
근데 혼자 하는 것들을 좋아하신다면 얘기가 달라질거 같아요.
운동이나 악기도 좋은거 같아요.
발레도 좋고, 저는 실내 암벽등반 배우고 싶거든요.
어학공부도 좋구요.
비즈나 홈패션은 한국 문화센터..라는 곳도 있어요.
저도 거기서 했는데 신사역에도 있고 강남역에도 있었어요.
만드는거 좋아하시면 퀼트도 좋고 뜨개질도 좋고..14. ^^;
'09.5.15 12:53 PM (118.217.xxx.134)답글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홈패션이 가계에 도움된다는건 장사를 하려는게 아니라 백화점 이불세트 백만원도 비싼축에 들지 않을정도로 가격이 무서워서 그 정도 세이브하려는 거 였구요 ^^;;
악기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드네요 ^^*
공예도 한가지 배우고 노후 취미 준비 들어갑니다 ^^~15. 그나마
'09.5.15 1:16 PM (125.131.xxx.217)요리가 낫지 싶습니다. 일식, 한식, 양식 뭐 이런 조리사 자격증이요.
이왕 배우는거 자격증 만들어두시면 배워서 써먹을수도 있고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일식 요리사는 이민을 가게되면 취직 잘 된답니다. 물론 보조로 시작하겠지만요.16. 평생교육원
'09.5.15 1:27 PM (121.140.xxx.230)가까운 곳에 대학이 있으면 평생교육원 한번 생각해보세요.
저는 50살이 넘어
사회복지사 자격증 공부해요.
다시 대학 캠퍼스에 오니 마냥 좋으네요.
문화센터에서는 카메라 배운답니다.17. 저도
'09.5.15 2:58 PM (211.210.xxx.62)아. 위에 역사 공부 이야기를 쓴 사람인데요.
딱히 공부라고 할것까지도 없고 재미로 하는데요,
말하자면 바람의 나라니 바람의 화원이니하는 드라마 나올때 그와 관련된 책들 빌려보고
그 시대에 촛점을 둔 책들 읽는 식으로 해요.
요즘은 조선왕조실록을 사월에 읽고,
사도세자에 관심이 있어
한중록 읽으면서 전에 보았던 이산이란 책이랑 연관시켜가며 생각하고
지금은 환관과 궁녀들이라는 책을 읽고 있어요.
일단은 시대를 정해놓고 그 시대를 서술해 놓은 정석적인 책을 하나 골라 읽고
그 다음은 야사 위주로, 그 다음은 기행문이나 관심가는 인물의 서적이나
그 사람을 주제로 쓴 역사소설
뭐 그런식으로 찾아 읽으면 재밌더라구요.
중구난방이죠.
돈도 안들고 어렵지도 않고, 드라마도 많이하니 부담없고 좋아요.18. ^^
'09.5.15 3:16 PM (118.217.xxx.134)공부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전 아이 공부봐주는 것도 머리가 괴로와하기 시작했는데...
사회복지공부하시는 분께 질문 좀 드립니다
자격증 받고나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실 계획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관심이 좀 있는 분야인지라...19. 00
'09.5.16 11:10 AM (121.129.xxx.203)저도 취미원하신다면 비즈는 비추. 친구들이 한때 비즈 바람이 분적 있었는데요. 고때 잠깐 뿐이지 실제 본인들이 만든 악세사리 잘 안하고 다녀요. 결국 샀던 재료랑 뭐랑 있으니 선물할일 있으면 비즈공예한걸로 선물합니다...저도 선물 많이 받았는데요.. 취향차이도 있고 저도 그냥 처박아 두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