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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가 떨고 싶어 죽겠다.
어찌어찌하다 보니 동네 친구도 하나 없다.
학교때 친구들은 뿔뿔히 흩어져 살고 그나마 옆에 사는 친구는
뒤늦게 공부한다고 불이 붙었다.
학교로 일터로 다 나가고 나면 난 그때부터 입을 열일이 없다.
혼자서 뭐든 잘 한다.
쇼핑도 장보러도 혼자서 잘한다.
아니 혼자인게 더 편할때가 많아.
근데 지금은 너무나 너무나
수다가 떨고 싶다...ㅠㅠ
1. 저도 가끔 그래요~
'09.5.15 11:39 AM (125.131.xxx.217)그런날은 전화 돌려요.
여기저기 전화 돌리고 바쁜 친구와는 짧게 끊고 한가한 친구와 수다 떨고, 그러다 만날 약속도 잡고 그래요.
얼른 수첩 뒤져서 전화 좀 돌려보세요~~~2. 전..
'09.5.15 11:43 AM (210.105.xxx.150)전 직장에서 얘기할 상대가 없어요...
이 상태로 한 3년 일했더니..
이젠 말도 어눌해집니다.............아 미쵸..ㅠ.ㅠ3. 외로워
'09.5.15 11:47 AM (115.140.xxx.112)직장다니는 애들한텐 전화하기 그렇고...
집에 있는 애들한텐 돌려보니 다 나가고 없네요.ㅠㅠ4. ....
'09.5.15 11:53 AM (58.122.xxx.229)여기서 실시간댓글로 놀까요?
ㅎㅎ전 외로울겨를없이 바쁘긴 하지만 잠시 놀아 드릴게요 일하는틈틈이5. ㅡ
'09.5.15 12:02 PM (115.136.xxx.174)저도 그래요 ㅠㅠ
님이랑 친구하고싶네요 흑흑....6. ..
'09.5.15 12:06 PM (118.218.xxx.126)제가 요즘 그래요.
그냥 허전하네요.7. 일단
'09.5.15 12:10 PM (211.55.xxx.30)원글님이 재미있는 이야기좀 먼저 해주세요.
댓글 달아 드릴게요.8. ㅎㅎㅎ
'09.5.15 12:16 PM (218.52.xxx.143)저두 결혼하구 애 낳고...남편 자영업 하는것 땜에 거기 매달려 살다보니...
넘 외롭구 답답한 날 수첩 찾아 보니 연락할 친구가 없네요....
그냥 그려려니 하고....삽니다....^^
힘내세요......그럴땐 전 기냥 인터넷 쇼핑하러 갑니당.....ㅋㅋㅋ
아님 맥주 한잔~~하세요...^^9. 저도 가끔 그래요~
'09.5.15 12:22 PM (125.131.xxx.217)친구들 전화해봐도 안 받으면 친정, 형제들한테라도 전화돌리고..
그래도 영 상대할 사람 없으면 마트나 시장이라도 가요..
거기가면 구경할것도 있고 사람 많이 모이는곳에 가면 뭔가 잼있는일이 생기긴해요.
옆 사람이나 마트 아줌마에게 뭔가 묻기도 하게 되고, 아이 데리고 나가면 놀이방에서 또래 다른 애엄마와 육아 얘기도 하고요.
낯선곳에 여행왔다 생각하고 이것저것 기웃거리고 짧게라도 모르는 사람과 대화라도 하면 스트레스가 좀 풀려요.10. 저도
'09.5.15 12:31 PM (211.210.xxx.62)직장에서 말상대가 없어요.
파견이라 그런지
이년 꽉 채우고 삼년째 넘어가는데
입에 거미줄 칩니다.
처음엔 미칠것 같더니(제가 한 수다하거든요)
이제는 말하는 법을 잊어버렸는지 말 할 기회가 와도 못하겠어요. ㅋㅋ
그런데 82가 있어서 그런지 외롭다는 느낌은 없는데...11. .
'09.5.15 12:31 PM (121.148.xxx.90)저도 ..어쩌다 보니..이제 애들이 조금 커서인지..다들
없어지고...텅빈 아파트에 혼자 남아서
애들 핑게대고 아직 집에 있어야 해서
정말로..누구랑 수다 떨고 싶어요.
그럼...저녁에 5시부터 마트며 시장이며
다니고..낮에는 회사에 있는 친구에게 수다를 떨어요
지지리 궁상.
82쿡 자주오세요..우리 같이 수다12. 채팅
'09.5.15 2:48 PM (220.117.xxx.104)가끔 82에 채팅룸도 열리지 않나요? 활성화시키면 좋을듯 한데요.
13. ㅎㅎㅎ
'09.5.15 3:04 PM (211.61.xxx.3)저랑 비슷한 분들이 있어 반갑네요.
저도 직장에서 말상대가 없어요. 원래도 말을 잘 못했는데 가면 갈수록 더욱 심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