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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라 더 답답해요. 갑상선 질환관련

갑상선 조회수 : 578
작성일 : 2009-05-14 11:54:43
의료서비스는 좋은데 한번 치료받으려면 하세월이라 너무 답답합니다.

오늘 의사만났는데 갑상선 기능은 정상인데 작년에비해 오른쪽 갑상선 크기가 2cm로 작년의 두배가 되었대요. 사실 작년에 조직검사 받을때 주사보고선 무서워서 포기 했거든요. 그 사이 병을 키웠네요.

제 질문은

1. 크기가 2cm면 심각한 수준의 크기인가요? 조직검사 전이지만 이 정도 크기면 암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정도인가요?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종류가 어떠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확률적으로요.

2. 만약 암이라면 수술로 완치된다고 볼수 있는지 아님 전이가 용이해서 촌각을 다투는 문제인지...(사실 이게 젤 걱정입니다. 하루가 급한거면 한국에 나가야 할 문제이기도 하구요.)

3. 혹시 약을 복용해서 크기를 줄일수 있는지...(의사가 제 얘기듣고 처방전을 써줬거든요.)이게 근본적인 치유가 될수 있는지요.

4. 혹시 갑상선 암에 좋은 음식이나 생활방법, 운동 등이 있는지...

5. 조직검사시 목에 주사 놓는것이 참을만한 정도인지요. 의사가 만약을 대비해서 신경안정제를 처방해 줬거든요. 이번엔 겁내지말고 약을 먹고 가서라도 조직검사 하라고 하면서요. 참기 힘든 고통인가요?

의사분들 비롯해 많은분들의 답변 기다릴께요. 부탁 드립니다.
IP : 99.243.xxx.1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4 12:05 PM (121.144.xxx.66)

    작년의 두배로 커졌다면 조직검사를 받아보실것을 꼭 권해드리고 싶어요
    저는 1.5센티였는데 의사샘 말씀이 크기가 커도 자라지 않고 똑같다면 문제될것이 없지만
    크기가 커진다면 조직검사를 꼭 받아봐야 한다고 하시더군요.만약 암이라면 약을 먹는다고 해서 작아지지는 않습니다.수술을 해야하구요.당장은 운동이나 식이요법보다는 조직검사가 가장 먼저 일듯 싶습니다.암이긴 해도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고 수술이 간단해서 요샌 암으로 치지도 않아요.하지만 암은 암이지요..그냥 두면 전이가 됩니다.임파선까지 전이가 되면 수술도 커지고 흉터가 많이 남아요.방사선 치료도 해야하구요.하지만 전이가 되지 않았다면 수술만으로도 완치가 되는 착한 암이랍니다.혹이 자랐다는 결과가 나왔으니 일단은 조직검사부터 받아보세요
    목에 맞는 주사요..참을만 해요. 큰 이름있는 병원으로 가셔서 하세요.
    그래야 한번에 한방으로 끝납니다. 전 주사맞는거 정말 무서워할정도로 겁이 많은편이지만
    조직검사때 참을만 했어요.그렇게 큰 고통 없이 끝납니다.마취제를 바르기때문에 엉덩이에 주사맞는것보다 아프지 않아요.
    그래도 암은 아니시길 바라구요.속시원하게 조직검사 받아보세요

  • 2. 우리밀Fan
    '09.5.14 12:08 PM (59.4.xxx.202)

    유럽쪽이신가봐요.
    제가 잘은 모르지만..
    갑상선암은 암 중에서 가장 진행이 느린 암이예요.
    한국으로 들어오시던지해서 어서 조직검사하고 수술받으세요.
    거기서 조직검사를 받는게 좋지않을까요?

  • 3. ...
    '09.5.14 12:19 PM (121.144.xxx.66)

    참고로 말씀드리면 갑상선암은 종류가 여러가지입니다.
    가장 흔하고 착한암이 유두상암이구요.진행이 느린것은 사실이지만
    유두상암을 제외한 나머지는 그리 착한암은 못됩니다. 겁주려고 하는말은 아니예요
    한국도 큰병원에서 갑상선전문의를 통한다면 좀 기다려야 하구요.만약 지인이 있다면
    예약이 좀 빨라지기는 할거예요. 비용은 초기 검진비및 수술비까지 200안쪽이예요
    더 저렴한곳도 많구요. 미루지 마시고 거기서든 들어오시든 조직검사는 꼭 받으세요
    궁금한점 있으심 더 물어보셔도 되요

  • 4. ㅃㅃㅂ
    '09.5.14 12:46 PM (210.91.xxx.30)

    외국 의사가 친절하고, 면담도 길게 해주고 훨씬 좋지 않나요? 굳이 한국에 오실 필요까지 있을까요. 일부러 외국 나가서 치료 받겠다는 사람도 많은데...

  • 5. ...
    '09.5.14 1:39 PM (99.230.xxx.197)

    ㅃㅃㅂ님.
    저도 외국 사는데요,
    원글님이 원글에서 밝혔지만 (하세월이라 너무 답답합니다)
    그게 예약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몇달 걸릴 수도 있어요.
    그동안 병이 커질까봐 걱정되서 그러는 거겠지요.

  • 6. 갑상선
    '09.5.14 4:36 PM (211.208.xxx.152)

    얼른 조직검사가 가장 급한거 같구요..
    한번 생긴 혹은 없어지기 어렵습니다.
    감상선암이라고 만만하게 보시면 절대 안되요...암은..암이라는 윗님의 말씀처럼..
    조직검사 얼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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