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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80년대의 끔찍한 기억...을 읽고...

까만봄 조회수 : 698
작성일 : 2010-05-28 12:22:18
그런 시절이 있었네요...
전두환이 총과탱크로 광주를 학살하고...정권을 잡던...
학교대자보에 붙은 학살사진은 유언비어라 못 박고...
노태우가 집권할때도 민주화를 부르짖으며...
서울역으로 구름떼처럼 모여들던...
그런 민중의식이 있었지요...

근데...그 시절을 살아낸 저는 ...그때도 투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동료와 선,후배가 목숨 걸고 쟁취한...
그민주주의에 무임승차한거지요...
체류탄 연기와 화염병의 의미를 알기보다는 ...
그런 상황을 외면하고 싶었던...그비겁을...
지금 큰 벌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지금 행사하는 내 한표가
다시도래하는 신독재에 항거 하는 그한표가 되길...
속죄하는 맘으로...
꼭 행사하렵니다...

근데...지금 젊은 아이들중...
과거의 저와 같은 무지몽매한 젊은이가 없을거란...
믿음 갖지마시고....
주변의 젊은이들도 꼬~~~ㄱ 챙겨주세요...ㅠㅠ
저두 일단 조카아이들부터...
IP : 116.120.xxx.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10.5.28 2:09 PM (116.38.xxx.229)

    암것도 모르던 고딩때는 퍽하면 데모하고 최루탄때문에 얼굴 매우면
    애꿎은 대학생 언니오빠들만 탓했어요.
    대학 가서도 운동권 학생들 보면서 혀를 차기도 했구요.
    그만큼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젊은이들도 많은 것 같아요.
    이 땅에 민주주의를 실현시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이들에게 부끄러울 뿐입니다.
    그들의 희생과 죽음이 헛되지 않아야 합니다.
    오맹박과 그 졸박들은 더더욱이나 위험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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