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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명품시계, 아내가 버렸다"

세우실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09-05-14 11:36:55


盧 "명품시계, 아내가 버렸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05/13/0200000000AKR2009051321510000...

美주택 계약서 찢고…명품시계 버리고…檢 “盧측 증거인멸 시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5132307145&code=...









일단 한마디 하고 넘어가자면 제가 이래서 경향신문을 좋아하는겁니다.

오늘 아침에 조선일보를 우연히 봤더니

노통이 검찰과의 무슨 문서에 서명하면서 "손을 떨고 있었다"라고 적었습디다. 그것도 굵게.....

제가 좋아한다는 경향과 조선일보의 그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오늘 아침 이른바 "논두렁" 사건에 대한 제 코멘트는

짧게 줄이자면



"아~ 그렇네요." 입니다.

..............................

..............................

..............................

..............................

(참 말 안들어먹는 즈질 노빠죠? ㅎㅎㅎㅎ)




허나 이렇게 떨렁 짧게 옮겼다가는 당연히 욕 먹을 것이 뻔하고 하여 오랜만에 굳이 긴 문장을 작성하겠습니다.
언제나 미리 말씀드리거니와
노무현이 돈 안받았다고 한 적 없으며, 보통은 불법이 아닌 것을 불법이라고 규정한 마당에 벌 주지 말라고 한 적 없으며,
물타기에 관련된 얘기를 꺼내려고 합니다만 글이 길다고 해서 이 글이 물타기 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검찰이 가진 "카드"가 이거였나 보네요. ㅎ
현재 수사를 하기로 한게 그 100만달러 돈의 출처이고
검찰은 그 돈의 용도가 부동산 구입이란 걸 알았던 겁니다.
그리고 "선물"로 뭐 바로 그 누군가 시계를 줬겠지요.
노무현이 뭔가 받긴 받았다는 걸 모르는 사람도 없고,
그래봐야 뇌물 총액이 얼마입니까?
액수의 크고 작음이 아니라,
갑자기 액수가 커진 것도 아니고 수백억이 된 것도 아닙니다.
죄과에 대한 부분은 변한 것이 하나도 없는데도
어느 날 갑자기 뚝 떨어진 검찰의 카드가 "노무현의 치졸함"입니다.
그냥 아주 치졸한 노통의 행태를 보이게 한거지요.
전형적인 네거티브랄까요?
원래 한나라당이 잘하는 것이 네거티브와 물타기 아닙니까?
이회창이 그런식으로 하다가 바로 이 노무현한테 크게 당하고서도 말이죠. ㅎ

어차피 전에도 늘 말했지만
노통은 돈 받았습니다.
단지 자기 생각에 현실의 룰에서 이 정도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생각한거죠.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현실정치인"이라는 말은 하도 많이 꺼내서 그냥 이 설명 또 하는 건 넣어둘께요.

그런데 여기서 "치졸하다"는게 바로 먹힌겁니다.

여기에서 몇 가지 예를 들고 싶습니다.

미국 드라마 중에 "웨스트 윙"이라는 드라마 알고 계십니까?
시트콤 아닙니다. 이상적인 정치를 소재로 한 진지한 드라마입니다.
"지금 이 진지한 상황에 고작 드라마를 예를 들고 앉았냐"라고 일축하기엔 아주 괜찮은 작품입니다.
추천드립니다.
바로 이 "웨스트 윙" 얘기를 하고 싶네요.
"웨스트 윙"중에  이런 장면이 있었어요.
무슨 법안인가를 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고,
극 중의 대통령이 민주당이고 공화당이 다수당인 상황.
대통령이 법안을 밀어 붙이려고 하자 공화당이
"그럼 영어를 미국 모국어로 하는 법안을 내겠다"고 맞섭니다.
여기서 누군가 묻지요.
"아니 이게 무슨 대응인가여?
미국이 굳이 모국어를 영어라고 법적으로 정하지 않아도
미국 사람들이 영어를 모국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그런데 공화당이 영어 모국어 법안을 내면
민주당은 소수 민족들에게 위화감이 인다고 반대할거고
연일 국회는 그걸로 싸우고
국민들은 대체 말도 안되는 저런 치졸한걸로 싸운다고 생각하고
현 행정부 수반의 대통령이 정치를 어떻게 하느냐로까지 번지게 됩니다.
그럼 대통령은 재임기간 고작 "영어 모국어 법안"과 싸운 치졸한 사람이 될테고
더이상의 법안 진행은 계속 발목이 잡히죠. 그걸 노린겁니다.

또 하나 예를 들어볼까요?
오랜만에 뉴라이트 나옵니다.
어딘가에서 토론이 벌어진다고 칩시다.
"일본은 우리를 불법 조약으로 합병후 식민지화 시키고 수탈했으며 반인륜적인 범죄를(정신대, 강제 징용) 저질렀다"
여기에 뉴라이트 반론은
"그때 우리나라는 국력이 없었다 그나마 일본이 우리나라를 먹어주는 바람에 최악을 피한거다"
"왜 일본이 최악을 피하게 해준거냐"
라고 묻는 순간 토론은 산으로 간 것이며 토론에서 진거나 다름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왜?
그렇게 지엽적으로 나간다면 증거가 나오니까요. 통계가 나옵니다. 숫자가 나와요.
인구가 늘었다던가
쌀 생산량이 늘었다던가
철도가 세워졌다던가
그럼 우리는 말합니다.
"그건 다 수탈을 위해 한거 아니냐"
라고 하는 순간, 뉴라이트 맞섭니다.
우리는 과학적 증거를 무시하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사람들이 됩니다.
그리고 토론은 산으로 가는거죠.

물타기가 성공을 하면요.
"틀림"이 "다름"이 되어버립니다.
동일한 무게를 가진 5:5의 견해싸움이 되어버린다는 겁니다.

다시 가보죠.
일본이 왜 우리나라를 먹으려 했겠습니까?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해주려고?
그 시대를 이해하고 통찰하고 있어야 합니다.
일본은 군국주의에 물들어서 전쟁한겁니다.
이게 본질입니다.
그런 거대한 전쟁을 일으켰는데
지엽적으로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났겠습니까?
심지어 어느동네 순사는 우리 나라 정신대 여성으로 안 끌려 가게 하려고 보호까지 했었다고 합디다.
일본 만세입니까?

현재 100만달러(500만이라고 하더만)의 출처라는게 심플합니다.
박연차가 개인적 이득을 바라고 권양숙을 줬습니다.
안 줬다고 한 적 없습니다.
권양숙 여사가 어디다 돈을 쓴건지 봅시다.
아들 집 사줬네요.
근데 언론에서 "권양숙 아들 위해 집사줘"라고 기사를 내면?
90만달러래봤자 우리돈으로 10억 정도 되고, ← 이 부분 계산 잘못했습니다. 수정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권양숙이라는 타이틀 빼고 생각하면 어머니가 아들 집사주는 거
솔직히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 없습니다.
어제까지 여론 어땠습니까?

"시발 별걸 다 조사하고 앉았네"

이걸 바꿀 패러다임이 바로 "노무현의 치졸함"입니다.

"아들 계약서 찢어 없애" 이렇게 둔갑되는 겁니다.
이걸 흘리는거죠.
논두렁이라는 말, 검찰에서 나왔습니다. 사람사는 세상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100만달러 뇌물 수수를 기억하겠습니까?
"대범하지 못하게" 계약서 찢어버리고
"옹졸하게" 받은 선물 논두렁에 버리는 치졸한 노통을 기억하겠습니까?
여러분은 둘 중 나중에라도 누굴 더 혐오할거 같습니까?

아까 웨스트윙으로 돌아가서
굵직한 법안을 두고 맞서 싸운 대통령을 기억하고 싶습니까
영어 모국어를 놓고 싸운 대통령을 기억하고 싶습니까?
극중에서는 결국 민주당 대통령이 공화당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합의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큰 법안을 두고 싸웠지만 잘 봉합한 걸로 마무리 되죠.
하지만 그 법안때문에 싸웠어도
공화당은 결국 그걸 영어 모국어로 몰아간겁니다.
앞으로 검찰은 계속해서 "노통의 치졸함" 카드를 더 꺼내들거고요.

곧 있음 몇 백 받은거 어쨌냐?
기억이 잘안난다 술이라도 먹은거 같다
사람들.... 노통 진짜 혐오스럽네...............
돈의 액수와 출처 대가등은 이미 사람들 머리속에서 싹~
"별거 아닌데 정치보복을 당했다"라는 여론으로 자리 매김하려는걸 뒤집으려고 애쓰는 겁니다.

근데 이걸 변호하는 저도 짜증나는게
지금 이 긴 글이 말이죠.
어떻게 보면.......... "논두렁에 시계 버린 걸" 옹호해야 하는게 된겁니다. -_-
정말 어처구니 없고 저도 짜증납니다.

아~ 훌륭한 카드였어요.
더불어 평소에 글 쓸 거리가 없어 대기중이던 분들의 포인트도 올려주셨네요.

사람들이 그렇게 비난을 하는 와중에서도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 "노빠(또는 유사노빠)"들한테 말이 안통한다고 답답해 했던 건,
사람들이 노통의 인격은 믿고 있었다는 겁니다.
검찰은 그걸 뒤집어 보려고하는 거죠.

아까 본질이니 지엽이니 하는 말이 나왔으니 말 나온김에 하고 지나가야겠습니다.
검찰 쪽의 "회심의 카드"가 이것이니 어떻게든 결론이 날거고, 이 말을 할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웨스트 윙에 대해 말했고, 뉴라이트와의 소모성 토론에 대해 말하면서
일본은 군국주의에 물들어서 전쟁한 것이 바로 본질이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촛불도 마찬가지입니다.
작년 5월 2일 이후 우리는 독재정부, 민주주의 말살을 시도하려는 정부와 싸웠습니다.
100만이 모인날도 있는 시위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겠습니까?
100만 시위대, 나아가서 전국에서 보이지 않게 촛불들고 있다는 그 80% 안에서도 노빠가 있고 노까가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시위대한테 맞았습니다.
바로 물타기와 네거티브는 바로 그런 "지엽적인" 모습에서 자신에게 딱 이로운걸 찾아내는 필살기를 말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걸 거부하고 해명 시작하면 위선자처럼 되는거고요.
성공한 물타기는 반론을 위선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인정하면 왠지 앞에 말한 견해차 싸움 또는 "촛불이 꼭 좋은건 아니구나"로 결론나고 말이죠.

노통에 대한 전체적인 통찰은 무엇입니까?
"세우실"에게 있어서는
비주류 대통령이며
누구보다 민주주의를 실현하려 했고
우리 나라를 위해 자주 국방과 북한과의 평화를 모색했으며
기타등등... 이것이 노통에 대한 전체적인 통찰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정치 제도를 바꿔보려 했고
민주주의를 뿌리 내리게 한 대통령이라는 것이죠.
여기서 5년동안 이 복잡한 나라를 이끈 대통령에게 지엽적인 모습을 찾아봅시다.

찾았습니다.

"100만달러 받았다"
이런말 하긴 정말 그렇지만 맨 위에 썼듯이
"아~ 그렇군요."
전 이게 답니다.

이승만
독재 정권이며 나라를 팔고 부정선거에...
박정희?
군사 쿠테타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인권을 말살했으며 유신을 해서 우리나라를 말아먹을 뻔했지요.
여기서 자주 듣는 말 나옵니다.
"경제를 살려냈다..."
어떤게 본질이고 어떤게 지엽적인 문제일까요?
시대에 대한 통찰이 따라와야 합니다.
("그래 너 잘났다. 넌 통찰력 좋아서 자랑하는거냐?"라고 말씀하신다면 아니라는 말을 굳이 길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때 경제 발달이 박정희의 문제였습니까?
전두환 노태우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 시대"에서 정말 잘못한게 있어서 까는겁니다.
노무현 대통령
"100만달러 받았다"
제가 안 받았대요?
더 찾아보면 또 있을지도 몰라요. -_-;;;;;;;;;;;;
노통이 지금 이 글을 쓰고 노통을 옹호하는 제 생각을 벗어난 짓을 했을 수도 있어요.
그럼?
인정하면 되는겁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는 건 언제나 똑같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매번 즈질노빠라고 손가락질 받고 궤변이라고 회자되어도 어쩝니까?
무슨 인기때문에 글을 쓰겠습니까, 돈 때문에 글을 쓰겠습니까?
제 생각은 똑같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 그래요? 예 그러세요.
그런데 이명박은요?"






※ 중간에 90만달러를 1억이라고 썼는데, 제가 계산에 젬병이어서 그랬나보네요 -_-
의도한 거 아닙니다~ 수정해 넣었습니다.


――――――――――――――――――――――――――――――――――――――――――――――――――――――――――――――――
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이고,
물은 차면 넘칩니다. 다만 차기 전에는 몰라요.
모퉁이를 꺾어야 집이 나오고 말이죠.
――――――――――――――――――――――――――――――――――――――――――――――――――――――――――――――――
IP : 125.131.xxx.17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5.14 11:38 AM (125.131.xxx.175)

    盧 "명품시계, 아내가 버렸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05/13/0200000000AKR2009051321510000...

    美주택 계약서 찢고…명품시계 버리고…檢 “盧측 증거인멸 시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5132307145&code=...

  • 2. 세우실님
    '09.5.14 11:41 AM (222.233.xxx.237)

    존경스럽습니다

  • 3. 웃음조각^^
    '09.5.14 11:50 AM (125.252.xxx.112)

    ㅎㅎㅎ

    세우실님은 제 머릿속에 있지만 딱히 꺼낼 말 없는 그 이야길 글로 형상화 시키는 재주가 있으시네요^^

    그게 바로 문장력이겠죠..ㅋㅋ

  • 4. 오널아침
    '09.5.14 11:50 AM (221.163.xxx.144)

    기사보면서 느낀점 "지겹다...그만좀 하지"....논두렁에 버렸건 변기에 버렸건 그래서 어쩌라고???? 근데 정말 사람들 이기사 보고 노통 치졸하다 욕하는거 보면 언론이나 검찰 물타기 달인들 맞아요..이런나라에서 살고 싶지 않네요..좀 깨끗하고 당당한 사회 어디 없나요? 아래 어느 님 언니 말처럼 돈 없는 주제에 대통령은 왜 하냐? 그런 말 안나오는 사회....

  • 5. 다 싫다...
    '09.5.14 11:51 AM (219.241.xxx.105)

    새까맣게 검은색이나...
    얼룩덜룩 지저분한색이나....

  • 6. 세우실
    '09.5.14 11:55 AM (125.131.xxx.175)

    하지만 정치 그 자체가 싫어지지는 말아주십시오. ^^
    노무현이나 이명박이나 그 과정의 실패작일 수 있지만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 7. 솔이아빠
    '09.5.14 11:57 AM (121.162.xxx.94)

    ^^


    언제쯤 검찰 경찰 법원이 국민들의 봉사기관으로 돌아 올런지.....

  • 8. 세우실님
    '09.5.14 11:57 AM (221.163.xxx.144)

    이회창이 물타기법 쓰다 노무현한테 당한 사건이 무엇인지요? 기억이 안나서리..그리고 웨스트윙 보고 싶은데 오래된 미드라 찾기 어렵겠지요? 갑자기 웨스트윙이 급 땡기네요..요즘 정치에 관심이 많아져서 그런지...

  • 9. M
    '09.5.14 11:59 AM (210.94.xxx.89)

    이정도 긴 글을 보고 댓글 없이 그냥 지나치는것도 예의가 아닌것 같네요.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라는 책이 이런 내용을 담고있다고 하지요.
    미쿡이나 대한민국이나 말장난으로 세상을 가두는 건 마찮가지 인가 봅니다.

    요즘 아주 온 국민들 머리속에 가따 박으려는 듯이 도배되고 있는
    '녹색성장' 이 좋은 예인 듯 합니다.

    녹색 과 성장이란 이율배반적인 단어 두 개를 합쳐놓아도
    끊임없이 짓거리는 소리를 듣다보면 그리 받아들이게 되어 있죠. 에휴.

    세우실님이 경향을 좋아하는 이유.. 저 또한 그러한 이유로 경향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가끔은,
    똑같이 치졸해보일지라도 좀 물고 늘어지고 까고 하는 모습도 보였음 합니다. 그럼 안되는걸까요.

  • 10. 세우실
    '09.5.14 11:59 AM (125.131.xxx.175)

    아! "물타기"가 아니라 "네거티브"가 주된 패인이었다는 얘기가 있고 저는 거기에 동의합니다. ^^
    다른 걸 다 떠나서 식상한 방법이었죠.
    그리고 웨스트윙은 많은 시즌이 나와있지만 찾기 어려울 정도로 오래된 작품은 아닙니다.

  • 11. 고양이이발사
    '09.5.14 12:00 PM (211.116.xxx.147)

    저도 즈질 노빠입니다
    딴나라당이나 검찰들이 뭔지랄을하든 ~나는 우리나라에서 노대통령보다 깨긋한 정치인은 없다 생각하는사람이거든요~~이 날리부르스 시점에도^^

  • 12. 이궁...
    '09.5.14 12:01 PM (147.46.xxx.79)

    그래요 받아서 버렸다는데 어쩌라구~~ ( 또는 아 그렇네요~)
    받아서 계약한 거 찢어버렸다는데 어쩌라구~~ (아 그렇네요~)
    받은 거 인정하면 그만이지 불법인지 아닌지도 가려봐야 하는데 어쩌라구~~

    정말 대단한 반응들이십니다.
    이래서 정말 깨끗하고 당당한 사회가 되겠습니다 -.-
    네 불러드리죠. 즈질 노빠십니다^^

  • 13. ..
    '09.5.14 12:06 PM (219.240.xxx.162)

    아니 근데. 시계 버린것도 넘 웃기구요..
    딸에게 뉴욕서 최고의 조망권 가진 고가의 맨하탄 가장 고가의 집을 사주었다는데,..

    노무현 지지했지만 정말 실망 왕입니다.
    자식들 호강만 늘어졌군요.......

  • 14. 이궁...
    '09.5.14 12:09 PM (147.46.xxx.79)

    정정해 드리죠. 조금이라도 틀리면 난리가 나거든요.
    "논두렁" 이 있고 없고가 그렇게 민감한 문제라고들 여기는 분들이 많거든요.

    맨하탄도 아니고 가장 고가의 집도 아니거든요.
    맨하탄 건너 뉴저지.. 링컨터널 근방에 맨하튼 뷰가 끝내주는 집이예요.
    이것도 뭐 맨하튼 미드 타운이나 센트럴 팍 좌우 좋은 동네에 비하면 비싼 것도 아니예요~
    강남 아파트 40평대 가격밖에 안 되어요~

  • 15. 아.....
    '09.5.14 12:10 PM (221.163.xxx.144)

    노통하고 이회창 대선때 말씀 하시는 군요..네거티브 작전......이궁님...즈질 노빠지만 노통 뇌물 사건 보면서 지금 수사하지 말고 울나라가 정직한 사회가 되고 검찰들이 제대로 정신줄 잡고 있을때 수사 해서 노통 잘못된거 있음 그때 저두 욕하고 싸그리 비난 하고 싶어요..한데 지금 누가 누구를 욕하는지..그래서 노통 기사 나오면 지겹고 어쩌라구??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거예요.....노통에서 나오는 먼지티끌에는 폭발하면서 엠비가 저지른건 그려러니 무관심...

  • 16. 이궁...
    '09.5.14 12:11 PM (147.46.xxx.79)

    이게 먼지 티끌인가요? -.-
    엠비도 4년 후에 잡아 먹읍시다^^

  • 17. ...
    '09.5.14 12:13 PM (125.184.xxx.8)

    계약금 4천만원짜리.......그것도 현금이 없어서 잔금 못 치뤄서 집 날라갈 판국이라는데, 무슨....

  • 18. 아~~
    '09.5.14 12:14 PM (220.65.xxx.1)

    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하기가 참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손바닥으로 세상을 가릴수 없고 대한민국은 계속 민주주의로 진핼될 것입니다.
    잠시 지체 될는지도는 몰라도 모든 사람의 힘은 결국 정의로운 방향으로
    민주주의로 가게 됩니다.

    잠깐이지만 아무 생각없는 나이드신 분들 때문에 민주주의가 늦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결국 사람이, 모든 시민의 성숙해야 합니다.
    대한 민국 모든 사람이 조금씩이라도 민주주의로 나아가고, 질서를 지키고,
    불의를 못참아하고, 이러면 결국 대한민국은 더 민주주의로 나아가게 될것을
    확신합니다.

    어려울때, 모두 힘내세요!!!

  • 19. ..
    '09.5.14 12:16 PM (219.240.xxx.162)

    방금 뉴스에서 맨하탄 최고급 조망의 가장 좋은 콘도 라고 나왔는데요....
    아닌가염?

  • 20. 엠비
    '09.5.14 12:17 PM (221.163.xxx.144)

    4년후 잡아 먹을수 있을까 모르겠어요..비비케이부터 시작해서 사촌언니사건 등등 죄다 무죄 됐으니..하다못해 대선 자금 조사도 하는둥 마는둥...만약 그네공주가 4년후 바톤 이어받음(끔찍한일이지만) 지금은 적대적이라도 죄다 무마시켜주겠지요....엠비보다 더 권력 센게 언론하고 검찰이라고 생각되요..

  • 21. 어쩜
    '09.5.14 12:21 PM (218.52.xxx.97)

    노통보다 더 깨끗한 정치인은 없다?
    그러니까 노통의 비리는 그냥 덮어놓고 넘어가도 된다?
    더 깨끗하든 덜 깨끗하든 더러운 부분에 대해서는
    죄값을 치러야 하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닌가요?
    덜 더럽다고 해서 괜찮다니...

    그리고 MB도 재임 중에 일가친척이 해 먹은 것이 있으면
    퇴임 후에, 아니 재임 중에라도 당사자를 감옥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싫다고 하면 다 명박빠라고 공격하고 떼로 덤비는 것,
    이런 행태 때문에 즈질 소리를 듣는 겁니다.

  • 22. 이궁...
    '09.5.14 12:23 PM (147.46.xxx.79)

    집을 붙들기 위한 가계약금이 5만불이구요.
    그 후 40만불 추가 지급하고 계약서를 썼어요.

    나머진 모기지로 충당하라는 거였다는데...
    어디 LG주재원 봉급으로 되겠어요?
    그 후에도 어미의 안쓰러운 마음으로 박연차 회장으로 부터 소소히 몇 만불씩 매달 받으려는 생각이 있었나봐요.
    120만불 모기지면 월 페잇먼트가 얼마가 되야하는 건지 참...

    제가 여기 저기 본 지도로는 뉴저지에서 아주아주 위치가 좋은 동네구요.
    뉴저지에서도 맨하튼 건너가는 다리나 터널 근처가 아주 비싸요.
    콘도들 중에는 상당히 고급이죠. 그러나 최고 좋은 건 아닐 거 같아요...
    아마 그 작은 타운에서는 가장 좋을 순 있는데 맨하튼의 가장 고급 콘도에 비하면 뭐..

  • 23. 세우실님.
    '09.5.14 12:34 PM (125.137.xxx.182)

    정말 존경합니다.

    "명품시계 논두렁에 버렸대요"
    .
    .
    .
    "아, 네 그렇군요"

    여전히 노 전대통령은 저에겐 유일한 울나라 대통령이십시다.

  • 24. =.=;;
    '09.5.14 12:37 PM (118.222.xxx.24)

    원글중에...

    "근데 언론에서 "권양숙 아들 위해 집사줘"라고 기사를 내면?
    90만달러래봤자 우리돈으로 1억 정도 되고,"



    이런이런...

    오타인가요? 교묘하게 실수를 가장한건가요?

    어째서 90만달러가 우리나라돈으로 1억입니까?

    10억이죠.. 산수도 못하시나?? 쯧.. 자... 계산 해보십시다....

    900,000 * 1200 = 1,080,000,000

    이런 저질 (무식한? 혹은 교활한.. ) 노빠같으니.

    님의 글은 왠만하면 패스합니다만은... 심심해서 함 클릭해봤슴다.

  • 25. 이 사건의
    '09.5.14 12:42 PM (68.122.xxx.68)

    본질은 부인이 돈을 받은 사실을 노무현이 알고 있었냐는 것입니다
    자칫 대통령에게 뇌물성으로 준 게 아닐까 해서지요
    그래서 알고 있었으면 하다못해 포괄적 뇌물죄로라도 걸어 볼 수 있는데,
    몰랐다는게 사실이면 어떤 비리도 안되는 거 아닙니까?
    덜 더럽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아예 비리 자체가 없는거지요

    박연차가 본인 말로 대가성없이 주었다고 하니까,
    권씨가 그 돈으로 아들의 집을 사 주었든, 딸의 집을 사 주었든,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노무현의 후원자로 불리던 박연차가, 노무현의 부인이 애들 집 사줄 걱정을 하니까,돈을 융통 해 줘 놓고,
    이렇게 검찰에 불려다니게 하고, 노대통령까지 수모를 겪게하고....
    회갑선물로 시계를 줘 놓고....이제와서 뇌물이라니... 나 같아도 논두렁에 내 던지고 말겠습니다

  • 26. 은실비
    '09.5.14 12:45 PM (122.57.xxx.171)

    친절하게도 우리의 떡찰은 노통의 수사는 하나하나 모두 상세히도 브리핑하는 군요.
    시대의 기생충 조선의 묘사는 ㅎㅎㅎ 뭐 언급할 가치도 없죠.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노통 돈 받았을 수도.....그런데, 뇌물죄라면 그 댓가는?????

    그리고 <어쩜>씨,
    노통보다 깨끗한 정치인 있으면 어디 이름 석자 한번 올려 보시구랴.
    그대....설마 명박씨를 올리는 것은 아니겠지요.

  • 27. 흐음..
    '09.5.14 12:48 PM (202.20.xxx.254)

    세우실님, 하고 싶은 얘기가 있었으나 논리적으로 정돈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명확하게 설명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28. 정말..
    '09.5.14 1:05 PM (222.234.xxx.2)

    요즘 기사를 보면..

    이미... 돈을 받고 한 사실은... 다 나왔는데
    매번.. 요리조리.. 말을 바꿔가며.. 그 돈을 어케 썼는지... 나오는데..
    혹~정신줄 놓고보면.. 아.. 또 받았어.?? 또 받았어..? 받고도 저래.?? 실망이야.??
    이렇게 되더라구요..

    세우실님.. 감사합니다.
    이해가.. 쏙쏙되네요..

  • 29. 다 싫다...
    '09.5.14 1:23 PM (219.241.xxx.105)

    네... 세우실님....
    정치까지 싫어서 외면하진 않습니다....
    이점에서만큼은 맹박씨한테 참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횃불보다 밝고 뜨겁게 타오르던 촛불로 인해
    제가 정치를 외면하지 않게되었으니....

    노통에게 실망를 한것은 한것이고
    명명백백 잘잘못이 제대로 밝혀지길 바랄뿐이고...

    4년후에 보겠습니다...
    맹박씨가 떠난후에 남아있을 흔적들을....

    내얼굴이 뜨뜻해지더라도
    주위의 모든사람들이 내게 손가락질을 하고 비웃더라도
    제발 아무흔적도 없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오해했었구나 가슴치는 일이 제발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30. 이사건의
    '09.5.14 1:40 PM (121.164.xxx.236)

    님 말에 공감...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나름 나약한 국민들 세뇌시키거나 넘어 오게 만드는 데에 언론과 손을 잡고 밀고 나가겠다
    는 뻔한 짓거리라는 것을 아는 사람도 흔들리게 만드는 행위를 공공연히 하겠다는 거 같아요.
    끝까지 물고 늘어지려나 봅니다.

  • 31. 어디래요?
    '09.5.14 1:50 PM (211.186.xxx.10)

    시계버린곳 알고파 주워팔게...

  • 32. 이궁...
    '09.5.14 2:27 PM (147.46.xxx.79)

    정말 이해심들 많으세요~

    작년 입법예고 기사는 공무원 뇌물 실형이 5천만원이 아닌 5백만원이고 받은 액수 2-5배를 물어내야 하네요. 5백받고 실형을 산 공무원이 있다면 이게 불쌍한 건지.. 참..

    그까이꺼 1억 x2 2억치 시계야 던져 버리면 그만?

    그리고 노 전대통령이 몰랐을 지라도... 말이 되는지 이궁...
    앞으로 뇌물이나 불법 정치자금은 다들~ 차명계좌로 본인만 모르는 걸로 입맞추고 받으면 되겠어요~ 부인이나 자식들이 받으면 되겠네요.

    그리고 다른 정치인들의 경우 댓가성이 없이 주었다고 불법이 아닌 줄 아시는지? 댓가성 없는 후원금은 뇌물죄는 안 걸리겠으나 정치자금법으로 걸립니다!

    그리고 증여세는???

    노 전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에 상대적으로 가장 깨끗한 분은 맞아요. 이건 정말 슬픈 우리의 역사죠. 하지만 가장 깨끗한 정치인은 정말 아니죠.

    또 뭐가 나오면.. 그 사실을 인정하면 그만이겠죠?
    뭐 인정했는데 어쩌라구~ 이럼 되는 거 아니겠어요?

  • 33. 그러니까요.
    '09.5.14 4:04 PM (121.169.xxx.32)

    윗님. 법대로 빨리 처리하라고요.언론에 맨날 쓰레기같은
    기사들만 흩날리지 말고..
    구속을 하든 법리를 제대로 따져서 하랬지 '무죄'라고 안했습니다.
    그러나..댓가를 줬는지,노통이 알고 있었는지나 제대로
    증거를 대라니까...엉뚱한 얘기들만 쏟아내니 웃기지요.
    저게 대한민국의 검찰인지 솔직히 검찰의 수준도 한심합니다.
    제눈엔..

  • 34. 논두렁에
    '09.5.14 4:10 PM (211.212.xxx.229)

    버리면 안되나요. 검찰 참 할일없죠..

  • 35. .
    '09.5.14 4:40 PM (114.207.xxx.84)

    1억 시계 버려도 되지요.
    근데
    진짜 버렸을거라고 누가 믿나요?

    역대 대통령중에서 가장 깨끗한 대통령이었음을 인정합니다
    그런데 슬프네요 우리나라 정치의 현실이 이렇다는것이..........

  • 36. 매국노
    '09.5.14 4:55 PM (203.239.xxx.69)

    아직도 신문이나 방송기사 내용을 믿는 사람들이 있겠죠?

    차암 ~~ 쉽죠~~잉

    기사보고 이해하는 노예 국민들 참 복도 지지리도 없따,,,,,아니 걍 조용히 처 자라

  • 37. 야니나쳐자
    '09.5.14 10:17 PM (218.232.xxx.21)

    참내 대책이 없어요 대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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