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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베란다,죽은 공간 어찌 사용할지 막막하네요.

euju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10-05-28 11:56:27
이사를 들어갑니다. 1달뒤에요.
어제 가보니, 계단식 아파트인데 (24평) 문열고들어가면 중문까지 약간의 복도같은 공간이 있어요.
중문안에 신발장이랑 현관이구요..(이런 구조는 처음 봄)
그리고 거실옆 베란다도 너무 넓고(2명은 자도되겠더군요) 방마다 베란다 붙어있던데,방은 작구요.
베란다 확장은 고민해보다가 친정집 보니 겨울에 추워서 좀 곤란하겠더라구요.
먼저, 중문앞까지의 공간을 어찌 써야할지? 신발장 내자는 의견도 있는데..
그리고, 거실옆 넓은 베란다는 딱 티테이블놓고,의자놓고 할 공간이던데
애둘과 그리 사는 취향은 아니라서(^^),,에고 남편은 잘 꾸미고 들어가겠지하는 기대도 큰 것 같던데..
IP : 211.45.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10.5.28 12:00 PM (147.46.xxx.76)

    아이들이 어리다면 베란다는 아이들 공간으로 주세요.
    취학 전이면 장난감 놓고 놀게 해주시고, 초등생 정도라면 책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확보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집도 베란다가 무지 넓은데 베란다 매트 깔고 아이 장난감 몇 개 놔줬더니, 엄청 신나게 잘 놀아요^^

  • 2. ...
    '10.5.28 12:31 PM (220.72.xxx.167)

    좀 확인해보셔야 하겠지만, 아마도 원칙적으로 현관과 중문사이 공간이 공용공간일 수도 있어요.
    저희 아파트가 그랬거든요. 전실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그게 원래는 엘리베이터 앞의 공용공간인...
    그래서 웃기게도 중문자리에 현관이, 현관자리에 잠금장치없는 그냥 철문이 달려있는 어이없는 상황. 그래서 앞집이랑 현관을 바꾸어 달아야 하는 코미디같은 아파트였어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중문자리까지 마루를 확장하고 남는 공간을 신발장 내보내서 현관으로 개조하는 집들이 많은데, 이게 공용공간이라 소방법에 걸린다고 또 얼마나 난리를 쳤는지요. 구청에 걸려서 원상회복하라고 공문받았다는 집도 있다고 소문도 있었지만, 그냥 그렇게 하고 살더라구요.

    그 공간이 전용공간이면 개조하는데 문제 없지만, 공용공간을 가구마다 문짝 달아서 배분해 준 공간이라면 개조하는데 약간의 탈법을 해야하는 불행함이 있는 공간이어요.
    저희는 개조 안하고 문짝만 바꿔달았지만, 개조하고 사는 댁 보니까 좋아보이더군요.
    현관면적만큼 마루가 늘어나는 거니까요.

  • 3. 그냥
    '10.5.29 11:46 AM (221.144.xxx.209)

    깨끗하게 닦아서 그 공간을 두시고 아이가 둘이라니 살면서 활용할 일이 생길텐데요.
    베란다 넓으면 꼭 뭘로 채우지 않아도 깔끔하게 관리만하면 문 열어두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저희집도 방마다 베란다가 딸린 구조인데 살아보니 채광이나 통풍도 좋구요.
    앞에 전실도 살아보면 참 편해요. 평소에는 깨끗이 관리만해도 현관문 열고 바로 집안이 보이는 구조보다 장점이 많고 짐 많을때 임시로 두고 정리할 수 있어서 편하고^^
    작은 원목탁자에 꽃 한송이 올려두었더니 분위기도 깔끔하구요^^
    24평이시면 깨끗하게 관리된 여분의 공간으로 두시면 집도 훤해 보이고 아주 좋아요.
    굳이 뭘로 채우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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