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고양내일신문에 난 기사 국제고관련 이야기입니다.

고양시민여러분 조회수 : 768
작성일 : 2009-04-23 21:49:23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국제고를 설립한다고 하네요.

등록금은 일반고와 똑같구요.

전원 기숙사 생활인데요.

서울경기지역에서 뽑는다고 하네요.

읽어보신 분 계실것 같아서요.

일단 저의 생각은 반대입니다.

제가 반대한다고 해서 설립이 무산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 국제고가   경기도 교육예산을 얼마나 많이 쓰게 될지 생각하면

참으로 아득합니다.

내 아이가 들어가면 된다구요?

제 아이가 설사 공부를 너무 잘해서 국제고를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는다 해도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교육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국제고가 그 예산을 많이 쓴다고 가정할 때에

일반고에 다니는 아이들이 얼마나 피해를 입을 지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혹시 국제고 설립이 집값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지요?

전 아니라고 보는데요.

제가 이런 얘기하면 세상이 만만하지 않다고 충고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이 정말 궁금합니다.


IP : 59.7.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준화
    '09.4.23 9:57 PM (114.204.xxx.201)

    평준화 아무리 똑같이 가르치고 시험쳐서 똑같이 똑같이를 외쳐봤자
    될 넘은 되죠..
    꼭 저런게 필요한가 싶어요
    저는 밤늦게까지 고등학교 교실에 켜져있는 불들이 안쓰럽게 생각되는 사람입니다
    뭐...이렇게 쓰면 학교나 보내봤냐?
    학교 보내고 이야기해보자는 분 있겠죠 ㅋㅋㅋ
    경기도에 빌붙어 사는 사람으로서 저는 반대입니다

  • 2. ...
    '09.4.23 10:18 PM (121.138.xxx.105)

    국제고가 집값 올린다는 것은 소가 웃을 일입니다.
    대체 어느 특목고 부근의 집값이 높은가요?
    집값높은 강남에는 특목고가 있나요?

    소수 아이들을 위해 다수가 예사나상의 불이익을 봐서도 안되지만,
    아이 뒤지지 않게 하려고 노후자금 쏟아부어야 하는 중산층이나 그마녀 안되어 자포자기할 저소득층 생각하면 갑갑하죠.

  • 3. 영양에
    '09.4.23 10:20 PM (58.237.xxx.45)

    여고가 하나있거든요 사립인데 교장샘이 바뀌고는 학교를 명문화 한다는 취지로 우수학생을 뽑습니다 포항 안동 기타등등 뽑아서 기숙사에서 먹고자고 공부를 가르쳐서 인서울 대학에 학생들이 진학을 많이 했다더군요 하지만 영양에서 살고있는 아이들 성적이 안좋으니 안동이나 다른지역으로 고교진학을 해야합니다 돈도 돈이지만 여학생들을 타지에서 공부시키는 엄마들 맘이 어떨까요? 자기지역학교는 타지역 학생들이 차지하고 외지로 몰립니다 저는 이런교육방식 반대합니다

  • 4. .....
    '09.4.23 10:51 PM (124.50.xxx.98)

    더이상의 특목고 설립은 반대하지만, 이게 어느정도까지 진척이 됐는지가 포인트 아닐까요?
    충청도에 행복도시도 전정권에서 했다고 뒤집고 나서서 문제많은것 같던데.
    공교육에 투자 더 많이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저도 당선자 찍었는데요, 특목고설립의 설립취지 운운하면서 뭔가 제재를 가할 생각인가 보던데 현존하는 대학입시나 사회 시스템으로는 어느 고교든 대학입시의 틀에서 벗어날수 없습니다.
    기존의 특목고들 은 알아서 하라고 그대로 인정해주고 예산투자는 공교육에 획기적으로 좋게 만들면 자연히 특목고 열풍 가라앉습니다.
    억지로 특목고 억누르면 반발하는 분들 많을겁니다.

  • 5. .....
    '09.4.23 11:24 PM (124.50.xxx.98)

    김상곤당선자님이 어차피 임기도 얼마 안되고 그쪽 관료계에 입지도 없으신것 같은데 갑작스런 변화로 괜히 많은 사람들 반발일으킬만한 일부터 손대지 마시고
    급식이라든지 모든이에게 환영받을일부터 시작해서 신임을 얻고 연임도 하셔서서서히 진짜 교육개혁이루시길 하는 마음입니다.

  • 6. 프리댄서
    '09.4.24 3:32 AM (218.235.xxx.134)

    저도 윗님하고 비슷한 생각인데요,
    정권에서 김상곤 교육감을 이데올로기적으로 공격하려 들 겁니다. 안 봐도 비디오죠.
    일제고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있어서는 좀 호흡을 가다듬은 다음에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갔으면 합니다.
    학부모들의 마음을 골고루 살 수 있는 일에서 승부를 보신 다음 연임에 성공하셔서
    이 교육감이 하는 일이라면 믿을 수 있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됐을 때 본격적인 '개혁' 작업에 나서시길.

    그래서 아주 오래 교육감 하시면서(연임이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공교육을 훌륭하게 개선시킨 모범사례로 자리 잡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621 글쎄...제가 오늘 지하철에서 물건을 샀네요 ㅋ 14 2009/04/23 1,689
456620 컴터가 전기요금 많이 나오나요? 6 전기 2009/04/23 1,095
456619 필웨이에서 가방하나샀는데 좀 이상해서 판매자께 질문하니 답이 없네요. 10 벌써 구매결.. 2009/04/23 4,634
456618 5세 아이와 독일여행 10 당케쉔 2009/04/23 858
456617 자동차사고 자차비용 3 늦었지만 2009/04/23 386
456616 어린이모델은 어디에 응모해야 될수있을까요?? 8 궁금행 2009/04/23 642
456615 피부에 양보하는 스킨푸드 화장품 못지않은 나만의 먹거리 천연스킨 소개할께요 3 세레나데 2009/04/23 866
456614 신문 하나 구독하려고 하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11 신문좀 보자.. 2009/04/23 585
456613 오늘 고양내일신문에 난 기사 국제고관련 이야기입니다. 6 고양시민여러.. 2009/04/23 768
456612 울애 때문에 맘이 울적하네요 11 엄마마음 2009/04/23 1,308
456611 수학여행가는 딸래미 생리때문에요... 8 불안불안. 2009/04/23 1,379
456610 아이키우면서 참 요긴했던 것 있으세요?? 11 웃음조각^^.. 2009/04/23 1,203
456609 오늘 주제는 절약인데...전기료 덜 나오는 냉장고는? 3 절약하자규 2009/04/23 644
456608 암수술하신분들요. 음식머해서 드시나요? 5 ... 2009/04/23 654
456607 엄마는 음... 마녀 3 4살 2009/04/23 613
456606 다음달부터 백조 1 컴맹 2009/04/23 567
456605 영화 더 리더에서 어린남자주인공이 법정에서 6 더 리더 2009/04/23 850
456604 인천에 그 초등여교사 징역형받았네요^^ 18 jeamin.. 2009/04/23 1,759
456603 온니들.제주도 가는데요.뭐사오면 좋을까요?? 12 *** 2009/04/23 1,026
456602 봄꽃 종류좀 알려주세요.(5가지) 7 급질 2009/04/23 594
456601 전기요금이 갑자기 3배가 나왔어요 5 밀크커피 2009/04/23 1,239
456600 난방 고장 1 상하 2009/04/23 310
456599 이대로만 커다오... 1 이대로 2009/04/23 514
456598 혹시 항공사 um서비스 이용해 보신분 계세요? 5 궁금해요 2009/04/23 640
456597 옆의 초극단의 절약및 궁상을 읽으며 ... 11 기냥 저냥 2009/04/23 2,421
456596 됐거든. 2009/04/23 479
456595 일산 한정식집 추천 바랍니다~ (룸이 있는) 2 ^^ 2009/04/23 817
456594 와..우리밀이 정말 좋은거군요.. 당연한거지만.^^; 4 우리밀 2009/04/23 802
456593 보육료 지원 받을 수 있을까요? 아시는 분 ... 4 보조금 2009/04/23 565
456592 300개 시민단체 "한미FTA 홍영표 후보 즉각 사퇴하라" 2 대자보에 2009/04/23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