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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어떻게 하면 배울수 있을까요?

.. 조회수 : 856
작성일 : 2009-04-22 23:32:35
전 올한해 목표가 자전거 배우기인 37세 아줌인데요.
남편이야 당연히 잘타고 7살딸도 두발자전거 잘타고 거의 묘기까지 부리는 수준인데 저만 못타요. 가족모두가 자전거 타고 운동하는게 그렇게 좋아보일수가 없는데 전 무서워서 진짜 못타겠어요.
원래 겁이많고 살짝 다치는거에도 공포를 느끼는 사람이라 넘어질까봐 다리를 못떼겠어요.
남편이 가르쳐 주다가 포기한 상태거든요.
전 늙어죽기전에 꼭 자전거 배우고싶은데 어찌하면 저같은 몸치도 배울수 있을까요?
고수님들 한수 가르쳐 주십쇼~~굽신
IP : 120.50.xxx.7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9.4.22 11:46 PM (114.206.xxx.27)

    지역이 어디신지... 서울이시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교실 많으니 함 찾아보세요.
    자전거 없어도 되구요. 작년에 마흔살인 몸치 저도 배웠는걸요.우리반에
    50대 60대 분도 많았어요. 은근 자전거 못타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정말 쉽게 가르쳐줘서 별로 넘어지지도 않고 배웠어요, 물론 뒤에서 잡아주지도 않구요.

  • 2. 일산..
    '09.4.23 12:11 AM (118.220.xxx.173)

    일산도 그런곳이 있을까요? 저도 잘 타고 싶어요..

  • 3. ...
    '09.4.23 12:25 AM (61.79.xxx.245)

    자출사(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http://cafe.naver.com/bikecity)에 있는 골목탐험님의 글 "완전 초보님들을 위한 혼자서 자전거 타는법 배우기~~"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완전 초보님들을 위한 혼자서 자전거 타는법 배우기~~
    http://cafe.naver.com/bikecity/132275

  • 4. 국민학생
    '09.4.23 12:31 AM (119.70.xxx.22)

    님 화이팅이요!!! 자전거 너무너무 좋아요. 자전거 잘타시게 되심 가족끼리 나들이 가셔요. ^^ 화잇팅!

  • 5. 생후40년넘어서
    '09.4.23 1:07 AM (222.238.xxx.183)

    배운사람이예요 ㅎㅎㅎ

    아주아주 약간 경사가있는곳에서(눈에 보일듯말듯한 경사) 배우시면 금방 타더라구요.

    제가 동네 공원에가서 그렇게 배웠어요.
    학교다닐때도 아무리 뒤에서 잡아주는사람이 많아도 못타던걸 그렇게해서 배워서 마트도잘가고 친구네도잘가고해요.

    포기하지마시고 열심히배우셔서 즐거운 자전거 나들이하셔요~

    인천이시면 문학경기장에 자전거배우기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저 아는이도 여기서 배워서 남편이랑 잘 다니더라구요.

  • 6. 아마도..
    '09.4.23 2:14 AM (222.119.xxx.210)

    제일 편한 방법은 보조바퀴달고 타시는거같은데요..
    저희집 식구들 모두 그렇게 배웠어요 시간은 좀 걸리지만
    자전거 배우느라고 넘어지지도 않고 식구들끼리 싸우지도 않고 ㅎㅎ
    일단 보조바퀴달면 넘어지지는 않으니까 자전거에대한 공포감이 없구요
    패달을 계속 밟는 리듬을 다리에 익히시면 보조바퀴떼어도 잘~~굴러가요
    얼마전에 벚꽃질때 아파트 사이길을 새벽에 자전거타고 쌩쌩달렸는데
    기분정말 끝~~~~내줬어요 ㅎㅎ

  • 7. ....
    '09.4.23 5:42 AM (58.122.xxx.229)

    아무도 없는 넓은공간으로 가서 혼자 죽어라 씨름하는게
    가장 쉬웠어요
    못한다고 구박주는이도 없고 ....주무르다보면 굴러가던데요
    나이 오십에 지난 가을 자전거 배우고 타고 달리면서 세상이 달라보이는 일인입니다

  • 8. 할 수 있어요
    '09.4.23 7:26 AM (124.199.xxx.132)

    제가 작년 그러니깐 제 나이 37세에 자전거 배웠어요. 겁 많은 제가 혼자서
    아이들이랑 학교 운동장에 놀러갔다가 애들 기다리기 지루해서 혼자 타기 연습했는데, 1시간만에 탔어요. 계속 발 바닥에서 안 떼면서 연습하니까 되더라고요. 해보세요.
    저도 그 동안 다칠까봐 무서워서 못 배웠는데, 배우니까 넘 좋아요.
    한 한달동안은 넘 행복했어요.
    출근한 순간부터 '퇴근하자마자 자전거 타야지' 이생각뿐이었다니까요

  • 9. 저도 몸치
    '09.4.23 7:53 AM (59.7.xxx.207)

    님과 비슷한 나이에 시도하고 탔어요. 뒤에서 애아빠가 잡아주면서 배웠죠. 처음 배울때는 터널속인데 일단 타게되니 광명천지..ㅎㅎ 자전거 예찬론자랍니다. 너무 재밌고 호시탐탐(?) 자전거 탈 생각만 해요. 님도 하루 바짝 투자하심 아니면 더 빨리도 가능하세요. 화이팅~~

  • 10.
    '09.4.23 9:13 AM (125.252.xxx.28)

    절대 안 되는 저같은 사람은 그냥 포기해야 되겠죠?
    링크에 걸린 방법은 기본이고...댓글 방법 다 사용해 봤는데도 안 되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 11.
    '09.4.23 9:27 AM (203.225.xxx.196)

    저도 35인가에 배웠어요... 저도 한 몸치하는데...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연습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겁먹어서 자꾸 넘어질려고 하다가 어느 순간에 되더라구요..자전거배우고 강촌가서도 타보고 넘 잼있었어요.. 님두 포기하지 말고 꼭 성공하세요.

  • 12. 소원성취
    '09.4.23 9:54 AM (125.177.xxx.132)

    남들 다 타는 자전거 저도 엄청 배우고 싶었었어요. 작은 소원이었죠.
    서른 넘어 체육공원에서 슬슬 타면서 실력이 늘었답니다.
    일단 브레이크! 잡는 걸 연습하세요. 그럼 좀 안심이 돼요.
    출발이 어렵죠. 탁 트인 공간에서 출발할때 힘껏 페달을 밟고 계속 전진하세요.
    무서우면 브레이크 살짝 잡으면 꼭 멈춥니다. 안심하세요.
    출발과 브레이크 잡는 거만 익숙해지면 실력 금방 늘어요.
    꼭 배우는 겁니다~ 포기하지 마시구요.^^

  • 13. 다빼고
    '09.4.23 2:36 PM (125.187.xxx.6)

    자전거 안장을 최대한 낮추세요.
    균형을 잃어도 바로 땅에 다리가 닿을수 있도록..
    이렇게 하면 우선 넘어질 일이 없구요..불안하면 바로 다리를 내리면 되거든요.
    혼자서도 힘줘서 출발했다가, 기우뚱하면 발내리고..또다시 출발하고..
    요렇게 계속 하다보면 어느새 자전거위에서 안정적인 자신을 발견하실 거예요.
    저도 몸치에 겁도 많아서, 사람 전혀없는 큰운동장에서만 용기를 내거든요.
    우선은 새벽에 빈운동장에서 안장 낮춰놓고 연습해 보세요. 화이링!!!

  • 14. 원글
    '09.4.23 6:15 PM (120.50.xxx.77)

    답글을읽으니 당장 자전거 끌고나가서 해보고 싶은의욕이 막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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