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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부터 있던 손톱만한 배의 혹이

걱정걱정 조회수 : 641
작성일 : 2009-04-18 00:11:42
언제쯤 발견 했었나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는데 둘째 임신했을때
그때쯤부터 기억나요.
오른쪽 옆구리쪽 배에 손톱만한게 잡히더라구요.
임신중이고 살이 찔때여서 그냥 지방이 뭉치는거구나 했어요.
사실 통증도 없고 아주 작았거든요.  잘 만져지지도 않고.

산부인과 선생님이 보시곤 지방이 뭉친것 같긴 하다면서
아기낳고 병원 한번 가보라고는 했어요.
그렇게 아이낳고 두아이 키우면서 그냥 무시했습니다.
일단 통증이 없었고 신경쓰일만큼 큰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살이 쪄서 그러려니 했지요.

6년이 지난 지금 제법 커졌습니다.
지름 3센티정도 되요.
겉으로도 볼록하니 조금 튀어나왔고
만지면 동글동글 안쪽으로 뭔가가 집혀요.

통증은 전혀 없는데 커져서 그런가 한달전부터는 좀 당기는것도 같고
간질거리기도 하고 암튼 앉아있거나 쭈그리고 있으면 거슬립니다.

뭘까요?
일단 22일에 외과 예약을 해놓았는데...겁나요?
암이나 뭐 그런거일까봐요.
암이라면 6년동안 이렇게 통증없이 커지기만 했을까..괜찮아..하다가도
방치해서 뭔가 변화가 온건 아닐까 겁나기도 하구요.

저랑 같은 증상을 가지신분 없으신가요?
저만 그런가요?
ㅠㅠ 겁나요.
왜 진작 병원에 안가봤냐고 하시겠지만 ㅠㅠ
사실 주위 도움 전혀없이 두살 터울 두아이 키우면서
아이들 병원은 가도 전 안가게 되더라구요.
어쩌면 이것도 핑계겠지만요.ㅠㅠ
IP : 58.234.xxx.2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동안
    '09.4.18 12:14 AM (116.33.xxx.149)

    너무 걱정 마식..꼭 병원가보세요^^
    괜찮을겁니다~

  • 2. ...
    '09.4.18 12:18 AM (221.119.xxx.71)

    제 남편도그랬어요.^^ 원글님이랑 똑같네요.
    별 느낌없다가 그렇게 간질간질하면서도 신경이쓰이다가 그게 아파진다더군요.
    그래서 병원갔어요.
    얼마나 많이 고름(지방? 왜 여드름 처럼...)을 빼냈는지 구멍같은걸 뚫어서 빼냈다고 하던데요.
    이유는 모르겠고 여튼 암은 아닌거같아요.
    그냥 굉장히 큰~~ 꽉찬! 여드름 이라고 생각하심 편하실것 같은데...
    병원에는 가셔야죠.

  • 3. ..
    '09.4.18 8:21 AM (211.179.xxx.12)

    지방이 뭉친거다에 한 표!!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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