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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원 회장 현재 뇌종양으로 시한부 인생

곁다리 조회수 : 2,031
작성일 : 2009-04-17 23:31:09
"어려운 사람을 돕고, 대통령을 도왔다고 이렇게 정치 탄압을 받는 것을 달게 받겠다." 지난 10일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구속되면서 한 말이다.

강 회장이 현재 뇌종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실상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 당시 강 회장 측이 진단서를 제시하기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인 만큼 자신이 모든 걸 안고 가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구속된 상태로 16일 대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강 회장은 친노 인사들에게는 '후원자'가 아니라 '정치적 동지'로 불린다.

한 친노 인사는 "강 회장은 자신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 같이 비교당하는 것 자체를 마뜩잖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강 회장은 평소에 박 회장에 대해 '나는 진심으로 어려운 정치인들을 돕는데 박 회장은 사심이 큰 것 같다'는 말을 종종 했다"며 "언론에 알려진 3자 회동 때 박 회장의 APC 계좌 500만달러 역시 '검은돈 아니냐'며 자리를 떠났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인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로 참여정부 5년 동안 강 회장의 사업은 오히려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친노 인사는 "현재도 명의상 회장일 뿐 창신섬유나 시그너스골프장의 경영권을 대부분 전문경영인에게 넘긴 상태"라며 "여생을 노 전 대통령과 (주)봉화를 통해 농촌발전 사업을 하며 보내려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9&aid=000...
IP : 121.172.xxx.25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곁다리
    '09.4.17 11:31 PM (121.172.xxx.25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9&aid=000...

  • 2. 음...
    '09.4.17 11:34 PM (211.176.xxx.169)

    매일경제 같은 신문에서 이런 기사를 쓰는 거 보니
    참... 딱할 지경입니다.
    어떤 인간들은 사지육신 멀쩡하다가도 감옥만 가게 생겼어도
    휠체어타고 생쇼들을 하는데 누구는 뇌종양 진단서를 내도
    안 받아들이는군요.

  • 3. ;;
    '09.4.17 11:36 PM (221.143.xxx.167)

    헉!!!!!!!!!!!!!!!!!!! 사람잡는 이노무 정권!!!!!!!!

  • 4. 음..
    '09.4.17 11:41 PM (125.178.xxx.140)

    박연차씨도 시한부 선고 받으면 철 좀 들려나요?

  • 5. ..
    '09.4.17 11:42 PM (125.190.xxx.48)

    이거뭐..사실을 사실대로 밝혀주는 검찰이면 좋으련만..
    또 어디서 이상한 똥뿌스래기 붙여서
    이상하게 발표하겠죠..
    노통과 기타 정치적동지들이든 후원자들이든...친노인사들이든..
    이분들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게 아니라..
    투명하지 못한 검찰을 만드는 세상을 내 자식들에게
    물려주려고 하고 있는 내 자신이 한심하네요..

  • 6. 착한사람
    '09.4.17 11:46 PM (116.39.xxx.201)

    이 복받는다는거 다 거짓말이에요.
    독하고 못된짓 많이하는 그런놈들은 쌩쌩하고 잘먹고 잘살잖아요.
    늙어도 주둥이만 산 그런 인간들은...
    역시 욕 먹으면 오래산다는 말 맞나봐요.
    참 서글픈 밤이네요.

  • 7. 응원한마디
    '09.4.17 11:53 PM (211.215.xxx.244)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0713
    선한 사람이 먼저 가면 안돼는데.... 그죠?

  • 8. .........
    '09.4.18 12:05 AM (116.36.xxx.195)

    에이씨~~~~~~!!!!!!!!!!!!!!

    그지같은 세상~~~~~~~~!!!!!!!!!!!!!

    재벌 회장새끼들은 멀쩡하게 들어갔다가도 별것도 아닌 질환 이름 대가며
    휠체어타고 나오더만............

  • 9. ???
    '09.4.18 2:43 AM (35.11.xxx.147)

    이상한데요...
    강금원 회장이 "박 회장은 사심이 큰 것 같다", "APC 계좌 500만달러 역시 '검은돈 아니냐'"고 했다면,
    노전대통령 일가는 사심이 있는 사람에게 '검은돈' 500만불을 받은게 되는데요... --;;;;;;


    그리고 강금원 회장이 시한부인생이라면,
    지금은 수사상 필요성 때문에 구속되어 있지만,
    재판중이나 재판 끝나면 보석으로 석방된다고 봐야할겁니다

  • 10. 흠...
    '09.4.18 3:24 AM (68.122.xxx.113)

    노건평은 박연차와 30대의 젊은 시절부터 친구사이고,
    그들이 한 일에 불법이 있다면 처벌을 받아야 하겠지만,
    노대통령이 아니더라도, 박연차는 노건평의 사위에게 투자할만큼 친분관계가 돈독하잖아요?
    그것도 퇴임 2일전에 한거라는데 왜 노대통령을 들먹이는지....

    오히려 공천받게 해 준다고 거액을 챙긴 이명박의 사촌 처형 쪽이,
    이명박이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그걸 못했을테니, 이명박한테 직접적 책임이 있다고 우기는 편이 더 옳겠네요


    전라도사람이 배신을 잘하고 뒷통수를 친다는 말이 어디서 나왔나요?
    노무현을 물질적으로 후원했던 꼴랑 2명의 후원자인, 영남의 박연차와 호남의 강금원....
    이 두사람의 행보를 보니 영남인과 호남인이 비교가 되서요

  • 11. 박연차는
    '09.4.18 7:50 AM (125.178.xxx.140)

    이번에 아주 노무현쪽에 불리한 증언을 하고 딴나라당쪽으로 다시 가려는건지...
    박연차가 원래 그쪽에 있던 인물아니였던가요?

  • 12. 박연차는
    '09.4.18 8:25 AM (219.255.xxx.109)

    원래 그쪽 인물이었죠.
    그리고 사업능력수완이 좋아서 사람을 가리지않았던것같아요.
    뇌물바치고하는 한국적인 수완이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사업능력이 좋았던것을 보면 타고났다고할까.
    근데 박연차말고 고래를 그렇게 잡아보시지???????

  • 13. 박연차는
    '09.4.18 8:53 AM (121.172.xxx.252)

    2002년 대선 직전까지 한나라당 재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특별당비를 내기도 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 14. 그저
    '09.4.18 8:57 AM (98.164.xxx.196)

    박연차를 이용한 전 노무현대통령 죽이기..
    떡검들의 이런 행동에 지나가는 개도 박장대소할 노릇입니다.

  • 15. 떡찰
    '09.4.18 9:28 AM (121.169.xxx.32)

    현정부건은 일반 국민의 눈으로 봐도 대단한 범죄인데,
    대부분 무혐의..전정권은 터럭만큼 혐의가 없어도 무조건
    걸고 넘어가다못해 아직 확인도 안된 사실
    언론에 흘려 누더기 만들고..
    개떡같은 세상에서 내자식들은 어떻게 살아가라고 말해야 할지..

  • 16. ,,
    '09.4.18 10:20 AM (115.140.xxx.18)

    더 오래 사셔아하는분들은 저렇게 아프시고...
    밥이 아까운인간들은 아픈데 하나없이 주둥이로 나불거리고 ...너무너무 건강하고...
    아 ...더런놈의세상..@#$놈들..

  • 17. .
    '09.4.18 12:35 PM (218.51.xxx.28)

    헉 뇌종양...
    살인마들은 참 건강도 하더니...

  • 18. 준사람
    '09.4.19 12:11 AM (211.192.xxx.23)

    받은 사람 칭찬하고싶진 않지만 강금원씨는 박연차보다는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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