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수리를 친척한테 맡겼는데 씽크업체에 잔금 안주고 날랐네요.

어쩜좋아요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09-04-16 20:47:14
정말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친척에게 집수리를 맡겼어요.

저흰 그 친척분을 믿고 공사대금을 끝나기전에 미리 다 줬는데 (계좌이체한 내역 있구요..)

씽크대업체에다가는 싱크대 설치하면 주겠다하고

설치 끝나고선 백만원만 주고는 담날로 미루다가

3일 뒤부터 연락이 안된답니다.

연락 끊기기전 씽크대 설치한 집에 가서 받아야겠냐 물으니 그렇게 하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씽크대 업체에서 제 번호를 알아내 연락을 한 상황이구요.



저 나름 그 사람에 대해서 주소랑 집전화번호랑 아는한 가르쳐 드렸는데

그쪽 입장에선 돈을 결국 못받으면 씽크대를 떼어가는 최악의 경우까지 생길지 모른다..하네요.



문제는 공사한 집이 제 시댁이고 이 사기친 사람은 친정쪽 친척이라..

시댁에서 알게될까싶어..아주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지금 상황에선 그 사기친 사람은 어떻게 되든지 상관없습니다.

솔직히 너무 괘씸해서 어떤 법적처벌을 받던 싸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정말 씽크대를 떼어간다하면 어떻게 되는거죠?

이걸 어디서 물어봐야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돈은 돈대로 들고 시댁에 욕은 욕대로 먹게될까봐 난감한 상황이네요.

제집이라면 이렇게까지 걱정은 안할텐데..

친정엄마가 부추겨 일을 맡긴상황이라 완전 사기꾼 집안 될판입니다.

아..저 정말 어쩌면 좋죠?ㅜㅜ

그 인간은 전화도 안받고 연락도 없는데..아~~~~~~~~~~~~~~~~ㅜㅜ

IP : 211.179.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4.16 8:49 PM (115.136.xxx.174)

    지인에게 들은얘기랑 비슷하네요.지인도 아시는분께 맡겼는데 돈만 받고 잠수;;
    결국 찾아내서 일 해결했다지만...

    님은 시댁일을 친정쪽에서 그렇게 했으니 정말 중간입장에서 난처하시겠어요.좋은맘으로 하신일일텐데 어째요...

    이래서 돈이 오가는일은 친척이든 가족이든 확실해야하는거같아요.일이 마치면 돈주고 확인하고 돈주고...오히려 남이 이럴땐 편하더라구요.그냥 일만 확실히 해주면 돈주면 끝나니까요..

    님 어떡해요 ㅠㅠ 설마 싱크대를 떼갈까요 ㅠㅠ 빨리 그 친척분 찾아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 2. 일단은
    '09.4.16 8:50 PM (221.139.xxx.13)

    씽크대 대금을 업자에게 님이 마련해 줘야지 않을까요?

    그리고..사기친 사람은 경찰서에 고소장? 뭐 이런거 있을수 있을것 같구요.
    동네에 파출소 지나다보면 그 앞에 사람 얼굴 있고, 범죄내역 막 적혀있더라구요. 그렇게 만들면 돈 갚지 않을까요?

    솔직히...친정엄마가 주선한거면. 친정엄마도 책임이 일부는 있는건데, 엄마는 뭐라고 하시나요?

  • 3. 에고
    '09.4.16 8:54 PM (121.151.xxx.149)

    시댁일에는 친정이 관여되지않도록 님도 될수있으면 관여하지않은것이 제일 좋아요
    내가 아는사람이있으니 소개시켜주어서하면 참좋은데
    그렇지않을경우 욕먹는것이 다반사이거든요

    이번에는 님이 돈해주세요
    사기친 그인간 법적으로 해결하시든지 알아서 하시고요
    지금은 해주고 시댁귀에 들어가지않도록 장치하시는것이 먼저일것같네요

  • 4. 어쩜좋아요
    '09.4.16 9:14 PM (211.179.xxx.141)

    아..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친척이 외삼촌입니다..-.-;
    집공사비는 저희와 미혼시동생이 반반 부담하는거라 저희 엄마딴에는 딸 돈 좀 덜 쓰게될까싶어 일을 맡겼다가 이 지경이 됐네요.
    외삼촌이니 더 잘해줄줄 당연 믿고 있었구요.
    엄마가 지금 그 집에 가보신다는데 전화도 안받으면서 집에 들어올리도 없겠죠?ㅜㅜ
    남편 볼 면목도 없고..돈도 없고...아주 미치겠네요..휴..
    세상에...어떻게 외삼촌이란 인간이 조카딸 시댁에 이럴수가 있는지..
    기가 막히네요...

  • 5. 엥?
    '09.4.16 9:45 PM (221.146.xxx.99)

    외삼촌요?
    님께서 해주시고 남편분에게 잘 무마되었다고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시가분위기는 모르겠지만 시동생이 함께 부담하는 거라면요..

  • 6. ...
    '09.4.16 10:30 PM (58.231.xxx.27)

    미지급된게 씽크대 뿐인가요 그건 덩치가 커서 빨리 드러났을 수도 있어요
    빚을 내더라도 얼른 막으시고 뒷처리는 순서 밟아서 천천히 하세요
    외삼촌이 그정도 사람이면 평소 믿지못할 행동을 했을텐데 소개하신 어머니를 원망하셔야
    겠네요ㅠㅠ

  • 7. 요즘
    '09.4.16 11:04 PM (121.140.xxx.50)

    이런 악덕 인테리어 업자 때문에 싱크대공장 하는 우리 아주버님 빚만 쌓여 가는 실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727 부끄럽지만 영어문장 하나 봐주세요 ㅠㅠ 9 무식 2009/04/16 630
453726 정화조냄새 냄새 2009/04/16 387
453725 코엑스에 난타보러가요 난타공연 2009/04/16 441
453724 지역의보에서 직장의보로 변경시... 1 봄바람 2009/04/16 396
453723 키플링비트스몰 1 ^^ 2009/04/16 1,488
453722 물건 사러 가면 꼭 빨리사고 나와야 하는것처럼 쫓기는 기분이 들까요 3 나는 왜 2009/04/16 615
453721 오메가 3 다들 드시나요? 어디꺼 드세요? 2 .. 2009/04/16 1,095
453720 딸의 전교어린이회 회장이 됐는데... 13 어린이회장... 2009/04/16 1,777
453719 저녁내내 컴터 때문에 헤매고 있어요ㅠㅠ 5 컴맹 2009/04/16 428
453718 집인테리어공사 할 때 보름간 어디에 가계시나요? 6 공사 2009/04/16 1,132
453717 위암 수술 잘하는곳 알려주세요...^^(꼭 답주세요.. 복받으실거예요...^^) 14 여쭤봐요.... 2009/04/16 1,446
453716 반신욕 하거나 사우나 하면... 4 궁금 2009/04/16 1,080
453715 요즘들어서~ 1 20개월아가.. 2009/04/16 297
453714 이런 아이 상담 받아야할까?? 3 정신과상담 2009/04/16 675
453713 저도 집에서 빵굽고싶은데... 15 빵빵 2009/04/16 1,356
453712 이밤에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요~ 7 맛난치킨 2009/04/16 940
453711 혹시 종교를 여러 개 가지신 분 계신가요? 13 희한할까요?.. 2009/04/16 1,492
453710 시흥시장 선거, '제2의 김상곤' 나올까? 3 오마이펌 2009/04/16 422
453709 주부는 마이너스 통장이나 대출 안되나요 9 , 2009/04/16 1,905
453708 마트에서 한우불고기 샀는데 냄새가 나요~~ 2 불고기 2009/04/16 737
453707 페퍼민트 허브를 키우고 있는데요.. 6 하늘하늘 2009/04/16 819
453706 도우미 아주머니 ..쉽지가 않네요..현명한 고견을.. 6 소심맘 2009/04/16 1,174
453705 저처럼 진통 오래 하신분 계세요? 8 .. 2009/04/16 810
453704 집수리를 친척한테 맡겼는데 씽크업체에 잔금 안주고 날랐네요. 7 어쩜좋아요 2009/04/16 1,234
453703 몸에 좋나요? 3 두릅 2009/04/16 436
453702 오메가3 지방산 섭취를 위해 호두3조각으론 부족할까요? 2 .. 2009/04/16 969
453701 미래로봇 보내 보신분 계세요?? 아들 2009/04/16 246
453700 스타킹 자연스러운 살색 추천해주세여 4 살때마다 실.. 2009/04/16 721
453699 베란다에서 담배피는 추잡한 남자 13 ... 2009/04/16 1,474
453698 이사할때 청소 도와주실 도우미분 2 도우미님 2009/04/16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