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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가수 '유주용'을 아시나요? - 추억퍼즐맞추기 도와주세요 -
제가 어렸을땐 티비가 참 귀했나봅니다.
그런 티비가 저희집에.. 제가 옛일을 기억할 수 있는 그 시절부터 늘 안방에 있었지요.
그런데 제가요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이었던것 같은데요..
티비에 나오는 가수를 사랑(?)했었나봅니다.
제 기억에 이름이 유주용(?)인듯..
어느날 윤복희가 이 유주용과 결혼을 해서 미국을 간다는 거에요.
그래서 TBC 방송국의 후라이보이 곽규석이 진행하는 쇼쇼쇼에서
특집 프로그램으로 신데렐라를 뮤지컬로 만들었어요.
까불이 가수(후라이보이 곽규석이 이 가수를 소개할때면 이렇게 소개했지요)이금희(?)랑 다른 여자가수들이
계모와 언니들을 맡았던 거 같구요, 윤복희는 신데렐라를, 유주용은 왕자님을..
아! 너무 멋진 왕자님이었어요. 동화책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외모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 뮤지컬의 휘날레를 보면서
'아 이제 미국가는 저 왕자님을 다시는 못보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가슴이 져려오는 느낌을 받았지요. 눈물도 찔끔..
그게 도체 몇년도였을까요?
그리고 전 도체 몇살이었을까요? 6살? 5살?누구 아시는 분 있나요?
제 또래친구들은 그 왕자님을 알지 못합니다.
제가 좀 조숙한거죠? 히히히~
그래서 지금도 노래방서 부르는 18번이
윤복희의 '웃는얼굴 다정해도' 입니다.
제가 그 노래 부르면 사람들이 언제적 노래냐고 묻는데 저도 기억이..아련합니다.
이 노래는 몇년도에 유행했던 노래인가요?
1. ^^
'09.4.11 10:55 PM (124.50.xxx.2)1968년
이런건 네이버만 검색해도 나와요.
검색의 생활화!2. ^^
'09.4.11 10:58 PM (124.50.xxx.2)더 검색해보니
유주용씨는 혼혈가수고
윤복희씨와 미국에서 결혼한 후 4년 후 이혼했다고 나오네요.
사진은 안 찾아보심이 좋겠습니다. ㅎㅎㅎ 좀 많이 느끼합니다.
어린시절의 추억으로 간직하세요~3. 67년쯤
'09.4.11 10:58 PM (210.57.xxx.150)이봉조씨가 윤복희 데뷔곡으로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당시 이봉조씨가 발굴한 가수가 윤복희와 정훈희 라고 히네요4. 기억나요,,,
'09.4.11 11:23 PM (125.190.xxx.7)몇 년 전인가... 그 사람이 부인이랑 같이 잠시 귀국해서 잡지에 나왔더랬죠.
그 때 엄마다 읽으시면서 윤복희하고의 애기를 해주어서..기억을 하네요.
부인이 미인이고..여하튼 그랬는데...기억이 가물 가물~~5. 유주용
'09.4.12 12:10 AM (218.153.xxx.167)부인이 초대 미스코리아 강귀희씨 딸인것으로 알고 있어요
유주용씨는 서울대 중퇴했지요 아마....
독일 엄마와 한국 남자 사이에서 태어났고
누나가 모니카 유라고 앙드레 킴 의상쇼 단골모델이였고 엄앵란씨 삼촌 클라리넷하던
엄토미씨와 결혼했다가 이혼했다고 들었어요6. 맞아요
'09.4.12 12:39 AM (211.192.xxx.23)윤복희씨 남편..사진보면 굉장히 잘 생겼는데 혼혈이었군요,,
당시 애기 할때 윤복희씨 보면 너무 안됐어요 ,,어리고 ,부모도 안 도와주고,,,
상처가 많은 분이더라구요...7. ...
'09.4.12 12:43 AM (125.131.xxx.159)저는 68년생이라서 그런가 도통 모르겠어요^^
8. 원글이
'09.4.12 10:36 AM (116.36.xxx.157)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그..신데렐라 뮤지컬을 했을때..제가 몇살이었는지가 궁금하네요.
그걸 본 것이 꿈은 아니었던거겠죠?
도체 몇살에 그런 맘이 들었던가.. 모 그런게 궁금합니다. 아하하하하..
티비앞에서 훌쩍였을 저를 생각하면..어휴.. 기가막혀요. ㅎㅎ9. 젤 윗분이
'09.4.12 2:22 PM (58.142.xxx.37)적어놓으셨네요... 68년말에 결혼한 걸로 나오니까, 68년이겠죠.
원글님 6살때,,, 저도 6살때는 기억나는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