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옛날 가수 '유주용'을 아시나요? - 추억퍼즐맞추기 도와주세요 -

옛추억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09-04-11 22:50:31
제 나이 올해 47.. 그러니까 63년생이죠.
제가 어렸을땐 티비가 참 귀했나봅니다.

그런 티비가 저희집에.. 제가 옛일을 기억할 수 있는 그 시절부터 늘 안방에 있었지요.  
그런데 제가요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이었던것 같은데요..
티비에 나오는 가수를 사랑(?)했었나봅니다.
제 기억에 이름이 유주용(?)인듯..

어느날 윤복희가 이 유주용과 결혼을 해서 미국을 간다는 거에요.
그래서  TBC 방송국의 후라이보이 곽규석이 진행하는 쇼쇼쇼에서
특집 프로그램으로 신데렐라를 뮤지컬로 만들었어요.
까불이 가수(후라이보이 곽규석이 이 가수를 소개할때면 이렇게 소개했지요)이금희(?)랑 다른 여자가수들이
계모와 언니들을 맡았던 거 같구요, 윤복희는 신데렐라를, 유주용은 왕자님을..

아! 너무 멋진 왕자님이었어요. 동화책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외모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 뮤지컬의 휘날레를 보면서  
'아 이제 미국가는 저 왕자님을 다시는 못보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가슴이 져려오는 느낌을 받았지요. 눈물도 찔끔..

그게 도체 몇년도였을까요?
그리고 전 도체 몇살이었을까요? 6살? 5살?누구 아시는 분 있나요?
제 또래친구들은 그 왕자님을 알지 못합니다.
제가 좀 조숙한거죠? 히히히~

그래서 지금도 노래방서 부르는 18번이
윤복희의 '웃는얼굴 다정해도' 입니다.

제가 그 노래 부르면 사람들이 언제적 노래냐고 묻는데 저도 기억이..아련합니다.
이 노래는 몇년도에 유행했던 노래인가요?
IP : 116.36.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1 10:55 PM (124.50.xxx.2)

    1968년

    이런건 네이버만 검색해도 나와요.

    검색의 생활화!

  • 2. ^^
    '09.4.11 10:58 PM (124.50.xxx.2)

    더 검색해보니
    유주용씨는 혼혈가수고
    윤복희씨와 미국에서 결혼한 후 4년 후 이혼했다고 나오네요.

    사진은 안 찾아보심이 좋겠습니다. ㅎㅎㅎ 좀 많이 느끼합니다.
    어린시절의 추억으로 간직하세요~

  • 3. 67년쯤
    '09.4.11 10:58 PM (210.57.xxx.150)

    이봉조씨가 윤복희 데뷔곡으로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당시 이봉조씨가 발굴한 가수가 윤복희와 정훈희 라고 히네요

  • 4. 기억나요,,,
    '09.4.11 11:23 PM (125.190.xxx.7)

    몇 년 전인가... 그 사람이 부인이랑 같이 잠시 귀국해서 잡지에 나왔더랬죠.
    그 때 엄마다 읽으시면서 윤복희하고의 애기를 해주어서..기억을 하네요.

    부인이 미인이고..여하튼 그랬는데...기억이 가물 가물~~

  • 5. 유주용
    '09.4.12 12:10 AM (218.153.xxx.167)

    부인이 초대 미스코리아 강귀희씨 딸인것으로 알고 있어요
    유주용씨는 서울대 중퇴했지요 아마....
    독일 엄마와 한국 남자 사이에서 태어났고
    누나가 모니카 유라고 앙드레 킴 의상쇼 단골모델이였고 엄앵란씨 삼촌 클라리넷하던
    엄토미씨와 결혼했다가 이혼했다고 들었어요

  • 6. 맞아요
    '09.4.12 12:39 AM (211.192.xxx.23)

    윤복희씨 남편..사진보면 굉장히 잘 생겼는데 혼혈이었군요,,
    당시 애기 할때 윤복희씨 보면 너무 안됐어요 ,,어리고 ,부모도 안 도와주고,,,
    상처가 많은 분이더라구요...

  • 7. ...
    '09.4.12 12:43 AM (125.131.xxx.159)

    저는 68년생이라서 그런가 도통 모르겠어요^^

  • 8. 원글이
    '09.4.12 10:36 AM (116.36.xxx.157)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그..신데렐라 뮤지컬을 했을때..제가 몇살이었는지가 궁금하네요.
    그걸 본 것이 꿈은 아니었던거겠죠?
    도체 몇살에 그런 맘이 들었던가.. 모 그런게 궁금합니다. 아하하하하..
    티비앞에서 훌쩍였을 저를 생각하면..어휴.. 기가막혀요. ㅎㅎ

  • 9. 젤 윗분이
    '09.4.12 2:22 PM (58.142.xxx.37)

    적어놓으셨네요... 68년말에 결혼한 걸로 나오니까, 68년이겠죠.
    원글님 6살때,,, 저도 6살때는 기억나는데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825 이사갈 집에 가서 길이 재고.. 사진찍고.. 하면 실례일까요? 16 실례 2009/04/12 2,486
451824 집 매매하시는 분들이 꽤 보이네요 7 집팔예정 2009/04/12 1,703
451823 스틱형으로 된 화장품인데 얼굴이 반짝,,제품이 뭘까요??ㅠ.ㅠ 16 꼭~~알려주.. 2009/04/12 2,039
451822 MB정권이 구글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국내 포털의 위기 6 21C 인터.. 2009/04/11 784
451821 오늘 집 팔았어요^^ 2 드디어 2009/04/11 1,544
451820 담달이면 결혼10년, ,,, 답답합니다. 19 10년차 2009/04/11 4,925
451819 5세 여아를 앞으로 이모에게 맡겨 키워야 해요, 걱정 되어서요 22 ..... 2009/04/11 1,453
451818 사람 못살게 괴롭히는 감기... 3 수학-짱 2009/04/11 501
451817 밑에 나온 내용중 에니어그램... 5 이런 2009/04/11 758
451816 경기교육감 이겼듯이 4월 재보선만 이기면 됩니다!!!! ..........펌>>.. 8 홍이 2009/04/11 706
451815 이번주에 2번 떨어진 돌쟁이 우리 딸 때문에 걱정이 되요.ㅜ 3 사과맘 2009/04/11 466
451814 토스트를 눅눅하지 않게 서빙하는 기구(접시꽂이같이 생긴 것)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임이여임일레.. 2009/04/11 850
451813 ‘박연차 →천신일→MB캠프’ 수십억 흘러간 고리... 12 아고라서펌 2009/04/11 829
451812 대한민국 헌법조롱하는 조선일보----이종걸 국회의원 .....펌>>> 4 홍이 2009/04/11 447
451811 인천 부평구 부평동 롯데마트(산곡동) 주변 맛집 추천해주세요^^ 4 추천해주세요.. 2009/04/11 756
451810 이 노래 아무 감정 없는데 자꾸 맴돌아요. 2 벗어나고파 2009/04/11 868
451809 쏘렌토 R 싸게 사는 방법 알고 싶어요 1 새차구입 2009/04/11 769
451808 뉴비틀 사고싶어서요 카브리올레요 11 중고차 2009/04/11 1,207
451807 육아문제에 태클거는 남편 25 초보맘 2009/04/11 1,741
451806 오늘 다들 나들이 하셨어요? 11 오늘... 2009/04/11 1,129
451805 요쿠르트 드시고 효과 보신 분 계신가요..?? 3 ... 2009/04/11 609
451804 옛날 가수 '유주용'을 아시나요? - 추억퍼즐맞추기 도와주세요 - 9 옛추억 2009/04/11 1,805
451803 [단독] 박연차 회장 "청와대가 사업 도와줬다" 10 매희 2009/04/11 728
451802 연봉8000이면?? 8 봄봄봄 2009/04/11 1,811
451801 낮에 꾸는 꿈도 해몽할 필요 있나요? 2 해몽 2009/04/11 1,105
451800 김희선이요... 23 ^^ 2009/04/11 9,988
451799 미국에 사는 노통을 매우 좋아하는 친구와의 대화 36 매희 2009/04/11 2,081
451798 대파, 중파, 쪽파.. 파 종류가 많은데 쓰인새가 어떻게 다른가요..?? @@ 1 ... 2009/04/11 1,432
451797 슬럼독 밀리어네어-초3,초6과 같이보기....... 3 고민이에요... 2009/04/11 718
451796 연애하고 싶어요!!!! 6 마음 2009/04/11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