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애하고 싶어요!!!!

마음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09-04-11 22:11:10
20대 중반입니다.(어느샌가 20대 중반이 되었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가요~~~~)

제 자신을 너무 잘아는데 워낙에 무심한 스타일인지라...난 연애하기 힘든 스타일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뭐..별로 관심도 없었고요.

친구 만나는것도 힘들어서 허덕이는데 연애는 무슨...이라고 생각했고,

좋아하는 사람도 없었고요.

전 직장에서 사장님께서 좋은 사람 소개시켜준다는 것(안면은 있는 분)을 싫다고 싫다고 도망다녔을 정도였죠;(연애 생각도 없었고, 그분은 제 취향도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요새 제 마음에 봄바람이 살랑이나봅니다.

연애가 하고 싶어요.(주변에 남자가 없어서 슬픕니다)

예전에는 연애하는 주변커플보면 흐뭇했는데(;), 이제는 그런 커플보면 부럽고, 약간의 질투와 서글픔이 밀려오네요

얼굴이 못생겨서 일지도 하고 생각하다가 꾸미지 않아서 그런것일지도....또 그러다가....

주변에 남자가 없어서야 라고 소리치다가 혹은 너무 바빠서라고 자신을 위로도 해보고....

원맨쇼를......^^;;;;;;

철벽녀기질도 좀 있고, 혼자 노는 거 좋아하고, 집밖보다 집에서 놀고....주변에 남자도 없고, 바쁘고....(사무실에 혼자놔두면 놀다놀다 지쳐서 혼자서 일하고 있습니다-그것도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며칠전부터 동호회라도 들까 하는 생각이.....(연애때문에 들기에 자존심이!!!!!!!!!!!!!!!! 이놈의 자존심이 허락을 안해서.....)


봄바람은 살랑사랑부는데......

이러다가 연애한번 못하고 시간만 흘러갈까 두렵네요!!!!!

날씨만 봄이면 뭐해?! 내 마음도 봄이고 싶다ㅠㅠㅠㅠ
IP : 218.48.xxx.1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1 10:20 PM (118.220.xxx.58)

    철벽녀 글 보고 완전 공감한 거 있어요.
    제 주변에도 철벽녀가 있는데요.
    본인이 문제가 뭔지 알면서 고칠 생각이 없다는 거!!!
    정말 포인트더만요.
    동아리 드는 게 왜 자존심이 상하나요.
    드세요. 드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맘에 드는 남자분 나타나면 좀 웃어주세요.
    좋은 소식 있길 기다립니다.~

  • 2. ㅎㅎ
    '09.4.11 10:22 PM (173.3.xxx.35)

    철벽녀 기질이 있는 것 같다시니 이글루의 철벽녀의 연애를 읽으신 듯.ㅎㅎ
    해법이 딴 거 없더군요. 무장해제만 하시면 됩니당 ㅎㅎㅎ

  • 3. ㅋㅋㅋ
    '09.4.11 10:53 PM (211.243.xxx.231)

    저두요. 이십대를 철벽녀 기질을 가지고 연애한번 못하고 보내다가.
    스물아홉에 철벽 다 때려 부셨더니. 남자들이 슬슬 달러 붙기 시작하더니..
    점점 더 가속도가 붙더라구요.
    본인이 철벽녀인걸 아셨고, 그런데 연애는 하고 싶으시다면 벽을 때려부셔야죠.
    자존심을 왜 세웁니까?
    동호회 가입할때 목적 공개하고 사람들이 다 같이 손가락질 하나요?
    그리고 연애하고 싶어 동호회 가입하는게 뭐 그리 챙피해 할 일이라도 되나요?
    아 연애하고 싶다. 어디 남자 없나? 동호회 가면 있겠지? 그래 잘 물색해서 가입하자. 그럼 되는것을.
    스물 중반... 좋은 나이네요. 아까운 청춘 썩히지 마세요~~~

  • 4. 희망찬새벽
    '09.4.11 10:53 PM (59.0.xxx.43)

    남에게 좀 더 부드러워지세요^^

  • 5. 근데
    '09.4.11 11:49 PM (116.37.xxx.71)

    근데 철벽녀가 뭐에요?
    저는 벽에만 철푸덕 붙어 있어서 철벽녀인가? 생각했는데 뭘 꺠부셔야하나보죠???
    정말 몰라서요..ㅎㅎ

  • 6. 40대
    '09.4.12 9:56 AM (122.43.xxx.9)

    연애때문에 들기에 자존심이 상한다는 그 사고방식이
    님의 연애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괜히 껄떡거리는 거 같고 그렇지요? ㅎㅎ
    그렇게 적극적으로 연애해볼 수 있는 기간 길지 않아요.
    20대면 뭔짓을 해도 대략 용서가 되는 나이입니다.
    마구마구 들이대세요.
    연애도 많이 해봐야 사람보는 눈이 생겨요.
    나중에 후회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825 이사갈 집에 가서 길이 재고.. 사진찍고.. 하면 실례일까요? 16 실례 2009/04/12 2,486
451824 집 매매하시는 분들이 꽤 보이네요 7 집팔예정 2009/04/12 1,703
451823 스틱형으로 된 화장품인데 얼굴이 반짝,,제품이 뭘까요??ㅠ.ㅠ 16 꼭~~알려주.. 2009/04/12 2,039
451822 MB정권이 구글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국내 포털의 위기 6 21C 인터.. 2009/04/11 784
451821 오늘 집 팔았어요^^ 2 드디어 2009/04/11 1,544
451820 담달이면 결혼10년, ,,, 답답합니다. 19 10년차 2009/04/11 4,925
451819 5세 여아를 앞으로 이모에게 맡겨 키워야 해요, 걱정 되어서요 22 ..... 2009/04/11 1,453
451818 사람 못살게 괴롭히는 감기... 3 수학-짱 2009/04/11 501
451817 밑에 나온 내용중 에니어그램... 5 이런 2009/04/11 758
451816 경기교육감 이겼듯이 4월 재보선만 이기면 됩니다!!!! ..........펌>>.. 8 홍이 2009/04/11 706
451815 이번주에 2번 떨어진 돌쟁이 우리 딸 때문에 걱정이 되요.ㅜ 3 사과맘 2009/04/11 466
451814 토스트를 눅눅하지 않게 서빙하는 기구(접시꽂이같이 생긴 것)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임이여임일레.. 2009/04/11 850
451813 ‘박연차 →천신일→MB캠프’ 수십억 흘러간 고리... 12 아고라서펌 2009/04/11 829
451812 대한민국 헌법조롱하는 조선일보----이종걸 국회의원 .....펌>>> 4 홍이 2009/04/11 447
451811 인천 부평구 부평동 롯데마트(산곡동) 주변 맛집 추천해주세요^^ 4 추천해주세요.. 2009/04/11 756
451810 이 노래 아무 감정 없는데 자꾸 맴돌아요. 2 벗어나고파 2009/04/11 868
451809 쏘렌토 R 싸게 사는 방법 알고 싶어요 1 새차구입 2009/04/11 769
451808 뉴비틀 사고싶어서요 카브리올레요 11 중고차 2009/04/11 1,207
451807 육아문제에 태클거는 남편 25 초보맘 2009/04/11 1,741
451806 오늘 다들 나들이 하셨어요? 11 오늘... 2009/04/11 1,129
451805 요쿠르트 드시고 효과 보신 분 계신가요..?? 3 ... 2009/04/11 609
451804 옛날 가수 '유주용'을 아시나요? - 추억퍼즐맞추기 도와주세요 - 9 옛추억 2009/04/11 1,805
451803 [단독] 박연차 회장 "청와대가 사업 도와줬다" 10 매희 2009/04/11 728
451802 연봉8000이면?? 8 봄봄봄 2009/04/11 1,811
451801 낮에 꾸는 꿈도 해몽할 필요 있나요? 2 해몽 2009/04/11 1,105
451800 김희선이요... 23 ^^ 2009/04/11 9,988
451799 미국에 사는 노통을 매우 좋아하는 친구와의 대화 36 매희 2009/04/11 2,081
451798 대파, 중파, 쪽파.. 파 종류가 많은데 쓰인새가 어떻게 다른가요..?? @@ 1 ... 2009/04/11 1,432
451797 슬럼독 밀리어네어-초3,초6과 같이보기....... 3 고민이에요... 2009/04/11 718
451796 연애하고 싶어요!!!! 6 마음 2009/04/11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