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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자녀분들.. 과일 스스로 깎아 먹나요?

궁금합니다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09-04-07 15:35:37
울아이들 사과,배 제가 깎아 주거든요
초등생이예요
아무래도 칼 사용하는게 불안해서요

울신랑은 저보고 과보호라네요

아이들 스스로 직접 칼로 깎아 먹으라고 시키네요

님들은 어떠신지요?

초등생 3~4학년정도면 스스로 깎아먹게 하시나요???

IP : 61.105.xxx.20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7 3:37 PM (121.161.xxx.110)

    초등 3~4학년이면 칼 사용하긴 어린 나이 같네요.

  • 2. 네.
    '09.4.7 3:42 PM (211.195.xxx.221)

    저두 중학교때부터 사과깎아먹었떤거 같구요...
    제 기억에 세살터울 제 남동생은 혼자 사과를 조각을 하다가 안되니 그냥 씻어서 껍질째 먹더만요.
    초등생 3~4학년정도면 너무 어리지 싶어요..

  • 3. 지나가다
    '09.4.7 3:43 PM (125.181.xxx.3)

    저 스물 아홉살인데.. 친정가서 뭐 조금 칼질이라도 할라치면 아빠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손다친다고 조심하라 하세요. ㅎㅎ
    제가 좀 덜렁이라 잘 다치는 편이기도 하지만, 아빠 마음이 원글님과 똑같나봐요^^

  • 4. 울 딸
    '09.4.7 3:46 PM (211.223.xxx.252)

    초등 4학년인데요
    사과를 쪼개어서 주면 깎아서 동생이랑 나눠서 먹습니다
    단 잘드는 칼은 주지 않고 날이 무딘걸로 주지요
    우리 어렸을 적에 연필을 칼로 깎아서 쓰지 않았나요?
    물론 칼의 크기가 다르긴 하지만......

  • 5. 초2아들
    '09.4.7 3:49 PM (58.228.xxx.20)

    작년 겨울방학때부터
    사과 깎아서 먹습니다. 후식으로 사과낼땐 아들보고 (일부러) 깎으라고 합니다.

  • 6. 딸만셋
    '09.4.7 3:49 PM (99.227.xxx.243)

    인 저희집에서도 초등때 칼 만지면 혼났습니다. 다친다구요.
    아직은 조금 이르지 싶지만..
    6학년정도에는 슬슬 시켜보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엄마가 시키니까 잘 닦아서 껍질채 먹고 싶더군요.
    (사과의 경우) 배는 안먹구요 ㅎㅎ

  • 7. 굳이...
    '09.4.7 3:51 PM (118.221.xxx.155)

    지금 시키실 필요는 없어요, 중학교때쯤 되면~~ 자연스럽게 하게될거에요.시키지 않아도,하게 되는걸요?

  • 8. $
    '09.4.7 3:53 PM (116.126.xxx.111)

    남들 따라가는 것도 키우는 방법이긴 하지만 것보다도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이 더 좋겠지요? 일단 너무 날카롭지 않은 칼을 쥐어 주시고 아이에게 깍는 방법을 설명해 줘보세요.. 아이가 거부감없이 재미를 가지고 깍고 싶어하면 첨에는 보호자 보는 앞에서 몇번 깍는 연습을 하게 해주ㅝ서 혼자 깍을수 있게 지도해 주시고 아이가 칼을 겁먹고 거부감을 나타내면 좀더 시간이 흐른후에 설명하심이 적당하다 생각됩니다.

  • 9. 저는
    '09.4.7 3:54 PM (124.53.xxx.113)

    4-5학년때부터 깎았던 것 같아요.
    엄마가 가르쳐주시고 그 방법 따라서 이렇게..저렇게 하면서 재밌게 배웠던 기억이 나요.
    혼자 머리 감는 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 10. 고딩
    '09.4.7 3:57 PM (203.142.xxx.240)

    아들도 꼬박꼬박 깍아 줍니다.
    혼자서 챙겨 먹어야 할때는 씻어 놓습니다,
    그럼 제 아이는 껍질채 먹습니다...깍기 싫다고

  • 11. 중학생
    '09.4.7 4:03 PM (222.106.xxx.20)

    중학교가서해도 늦지않은데....그 사이에 당연히 엄마가 해야하는 줄로 알게되죠.

  • 12. ?
    '09.4.7 4:05 PM (221.146.xxx.29)

    전 결혼하고나서 첨 과일 깎아봤어요...ㅎㅎㅎ 우리엄마 보고싶네요.

  • 13.
    '09.4.7 4:05 PM (61.254.xxx.129)

    5~6학년때부터 깎아먹기 시작한거 같아요.
    기억으로는 그 당시 '실과' 시간에 사과 깎기가 있었어요.

  • 14. ..
    '09.4.7 4:06 PM (119.66.xxx.84)

    저 초등 4년때부터 사과 깎아 먹었어요. 사과를 엄청 좋아해서 식후에 하나, 중간중간에 하나씩 하루종일 대여섯개는 기본이라 엄마가 매번 깎아주기 힘들었을거에요. 가끔 손이 베인 경험이 있긴 한데 그렇다고 사과 깎다가 살이 날아가거나 하진 않더군요.

  • 15. 중3
    '09.4.7 4:09 PM (58.230.xxx.188)

    우리아들 칼질 전혀 못하구 초3울딸 칼질 넘 잘해요 이게 뭔 조화속인짐??????????

  • 16. 고기본능
    '09.4.7 4:11 PM (125.146.xxx.183)

    초등학교 2학년때 부터 밥하고 중학교때 이미 제사음식 일정부분 맡아서 할 정도로
    살림을 일찍 배웠는데 정작 과일깎는건 스물일곱 먹도록 못배운 1인..ㅋㅋ
    오징어 배따고 생선 다듬고 닭잡고 하는것도 다 하는데 과일깎는건 왜 이리 힘들까요?
    명절에 전부쳐라 하는건 안무서운데 '힘드니깐 넌 아무것도 하지말고 와서 사과나 깎아'
    이게 젤 무서워요. 맨날 손님오면 부엌에 숨어서 몰래 필러로 깎아낸다지요.

  • 17. 초6
    '09.4.7 4:17 PM (211.108.xxx.34)

    아들 얼마전에 시켰는데, 과육의 거의 반을 다 깎아버리고..
    손가락의 힘조절을 못하더라구요.
    가끔 감자칼로는 깎아먹던데, 귀찮을때는 그냥 씻어줘요.

    엄마 없을때 있는 반찬에 밥차려먹고,
    라면도 끓여먹고, 계란후라이도 잘 해먹어요.
    평소 이불정리 담당이구요.
    근데 과일깎는건 너무 어려워 하더라구요.
    땀뻘뻘 흘리며..에고에고..

  • 18. 초4
    '09.4.7 4:17 PM (211.245.xxx.229)

    우리아이 저 몰래 혼자서 사과 깎아 먹다가 손 베었는데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밴드 붙였더라구요ㅜㅜ
    그 담부터는 절대 못 깎게하고 중학교가면 그때 깎아먹으라고 했지만
    아직도 몰래몰래 실습해서 82하고 있음 먹으면서 하라고
    한접시 예쁘게? 깎아서 갔다줘요.
    이젠 과일깎기의 완성본? 마요네즈 범벅인 샐러드까지 만들어
    커피 한잔까지 타다 줍니다.

  • 19. 우리집
    '09.4.7 4:21 PM (211.51.xxx.98)

    고2딸, 과일은 커녕 생선도 못발라먹습니다.
    생선도 다 발라놓으면 가시가 있네 없네하고 얌얌
    먹기만해요. 아이 친구가 와서 같이 식사하다 놀라더군요.
    할때 되면 하겠지 싶어 지금은 제가 다 해줍니다. 아이 하나라
    눈에 넣어도 안아플거 같아요.

  • 20. ^^
    '09.4.7 4:25 PM (123.254.xxx.113)

    제가 얼마전 외출중에 아이들이 배가고프다고 전화가 와서..초4, 초2
    어쩔수 없이 사과 깍을수 있겠어?? 물어보니 해보겠다고 하길래
    좀 무딘 과도로 깍아서 먹어..하고 집에오니
    쟁반에 접시까지 제대로 해서 먹었더라구요
    쟁반에 포스??가 괜찮아서..제대로 해 먹었네 했더니
    동생이 ㅋㅋ 웃으면서..껍질만 그래..하더라구요..ㅋㅋ
    아이는 그런거?? 너무 해보고 싶었다 하구요..

  • 21. 너뚜기
    '09.4.7 5:07 PM (211.58.xxx.16)

    전 7살때 사과 깍으라고 울엄마가 시켜서 깍다가 손가락이 잘렸답니다.

    인대가 하나 남고 다 끊겨서 아직도 손가락이 안 구부러져요.

    (자상한 엄마 절대 아니었죠? 식모살이 하다시피 했으니까)

  • 22. ..
    '09.4.7 5:09 PM (211.243.xxx.231)

    어휴... 때되면 다 한다는 분들... 절대 안그래요.
    미리미리 좀 가르치세요.
    저희 남편... 서른 여덟인데 과일 못깎아요.
    서른 여덟인데 설마 때가 아직 안된건 아니겠죠?
    제가 가르쳐서 데리고 살자니 복장 터집니다.

  • 23. 이르지
    '09.4.7 5:46 PM (211.210.xxx.30)

    초등34학년이면 이르지 않을까요?
    처음엔 주의해서 엄마가 옆에서 보지만
    아차하는 순간에 다치는 경우가 많아서요.
    믿고 맡기다 나중에 다치면 정말 후회되요.

  • 24. 초4딸
    '09.4.7 7:13 PM (122.43.xxx.9)

    얼마전에 자기가 깎아먹겠다고 해서
    깎는걸 옆에서 지켜보니
    아슬아슬하게 깎더라구요. (요령 알려줬는데도요)
    우리애만 소근육 발달이 안된건가 살짝 고민했었는데..
    다행이네요..

  • 25. ..
    '09.4.7 8:23 PM (211.179.xxx.12)

    대학 갈떄까지 깎아본 적 없어요. 그래도 지금 잘 깎고 삽니다.
    우리 애들도 대학 갈떄까지 안깎여봤지만 불편없이 잘사네요.

  • 26. **
    '09.4.7 10:33 PM (118.103.xxx.14)

    전 중학교 1학년 조카가 사과 깎아달라면 기꺼이 해줍니다.
    초등학생은 아직 칼을 다루기 위험할 거 같아요.
    조금 더 크면 시키세요.

  • 27. 중학교부터는
    '09.4.8 2:09 PM (118.218.xxx.60)

    시켜야될것 같아요.

    친구가 대학교 기숙사 사감인데, 요즘 대학생들 과일깍을 줄 아는 아이들 없어서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교육상 저는 중1딸, 가끔 시킵니다.
    모양이 이상하지만 연습하니, 깍기는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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