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껌으로 유명한 대기업 인터넷 쇼핑을 자주 이용합니다..
미혼때는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백화점이다 보니 주로 애용했고..
결혼 후엔 바로 애 갖고 낳느라 움직이기 힘들어 필요한 물품을 친숙했던 백화점 이미지가 연결되서 전부 해당 인터넷쇼핑으로 해결했죠.. 기저귀부터 카시트, 남편 와이셔츠, 디카, 네비게이션...
그러다보니 등급이 좀 되서 결제할때 몇프로 더 할인 받습니다..
식품류 빼고는 거의 한곳을 이용하다보니 그렇게 등급이 높아진거죠.
얼마전에 아이 카시트를 새로 사면서 마침 신한카드 50만원 이상이면 5만원을 적립해주길래
(카시트가 좀 비쌌습니다..) 15만원어치 더 사면 5만원 돌려 받는 셈이라서 봄 옷도 좀 사고 선물용도 좀 사고..
가장 아쉬웠던 가방을 샀습니다. 필요 물품이었던 카시트 빼고는 추가 구매중 가장 맘에 들었지요.
가방은 백화점 상품이었는데.. 50%가격할인에 제 개인 등급으로 몇프로 더하고..
주문시에는 몇개 더 남은 비품절 상태였어요.
차일피일 오래 걸리더니.. 드디어 오늘 보름째 되는 날인데, 품절이라고 연락오네요..
맘에 들던 가방도 못 받을 뿐더러 5만원의 적립금이 2만원 수준으로 내려앉는 순간이죠..
그렇게 되면 이런저런 계산하며 추가로 구매한 것중 썩 맘에 들지 않았음에도 반품하지 않았던 이유조차 허망해지고..
거기다가 상담원의 말 중에서 어제 백화점 매장 직원이 나한테 품절이란 전화를 했다는 겁니다.
전 그런 전화 받은 적이 없는데..
고충처리상담원이라도 일이라지만 얼마나 힘들겠나 싶어서 싫은 소리 잘 안하는데, 오늘 전화 온 상담원한테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 가방도 구해서 발송하고 누가 나한테 연락했단 건지 이름 확인해 달라고..
나 시간 많아서 통신사 가서 통화내역 출력도 가능하다고..
그랬더니 내일 다시 연락 준다네요..
짜증나는데.. 짜증내면 안 되겠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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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터넷쇼핑으로 열 좀 받는군요..
울적.. 조회수 : 992
작성일 : 2009-04-06 16:02:28
IP : 124.5.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09.4.6 4:04 PM (114.204.xxx.22)혹시 신세@ 아닌가요?
2. ㅋㅋ
'09.4.6 4:06 PM (218.234.xxx.163)껌이라면 역시 롯데껌
3. 흠.
'09.4.6 4:06 PM (220.120.xxx.148)껌껌껌.....*데 입니다.
4. 저두
'09.4.6 6:53 PM (221.155.xxx.32)인터넷쇼핑 많이하는 편인데요.
지난주에 50만원이 넘는 아이플룻을 주문해서 토욜날 받았는데
포장상태가 허술해서 일단 기분이 안좋았는데 속에 있어야할 정품품질보증서도
없는거예요. 우편으로 보내준다는 말은 들었는데 찝찝해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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