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들이 견학을 갔어요..
여자엄마가 본인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엄마한테 김밥. 샌드위치 등을 싸달라고 했다고
다른 엄마가 저보고 '남자아이라 그런 이야기 안하나요'하고 묻길래
그런 이야기는 잘 안한다고.
그냥 언제 견학가는지, 김밥 꼭 싸달라고, 그런 말만 한다고..
그리고 제가 여자아이들은 엄마한테 이것저것 싸달라고 한다고
그래서 엄마들이 캐릭터 김밥도 배우러 다닌다고 하던데요..라고 했더니
그 여자아이엄마가 자기 아이는 자기 주장이 강해서, 그런 이야기 잘한다고
이것저것 싸달라고 말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곤 아무말도 안하고, 아이들 받고 헤어졌는데..
아마 제말에 기분이 나빴던것 같더라구요..
여자아이엄마는 평상시에 자기 아이에 대한 자랑비슷한걸 많이 해요.
처음에는 좋게 보았는데, 요즘은 자기 아이에 대해 좋은 점만 잘~~말하는
그엄마가 조금은 부럽기도 하고, 꼭 그렇지만도 않을것 같고 ...그랬는데
그런 저의 마음이 내가 무심코 한말에 묻어나온것 같기도 하고..
남편은 저같이 말 잘 못하는 사람은 그냥 가만히 있으라는데....
그래야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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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실수 했나요?
... 조회수 : 938
작성일 : 2009-04-06 15:31:27
IP : 125.183.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09.4.6 3:35 PM (114.204.xxx.22)아무리 읽어봐도 어디서 실수를 한건지 잘 모르겟는데 ~~;;;
2. ...
'09.4.6 3:39 PM (125.183.xxx.152)제가 예민한걸까요?
제가 여자아이들 전반적으로 이것저것 싸달라고 많이 하더라..
이부분에서 그엄마는 자기아이가 원래 주장이 강해서 그런다고..
다른 아이들이 갖고 있는 특성이 아니라고..3. ^^
'09.4.6 4:16 PM (119.64.xxx.31)그러려니 하세요. ~~
그 엄마는 그렇게 자기 의견을 말하는게 자랑인 것처럼 말한 거 같은데
그 엄마에게
아이가 자기 소신있게 이야기 하니 누구 엄마는 좋겠네요.. 뭐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는 거죠..
먼저 다른 엄마가 남자아이라 그런 말 안하냐고 물었다면서요.
그래서 님이 남자아이 여자아이 성향이다 정도로 이야기 한 거 같은데요 .
그런데 살다보면 남녀 차이도 아니고 다 개인차이더이다.^^
저같은 경우는 먼저 물어봐주는데요.
남자애 여자애 하나씩 키우는데
이번에도 김밥싸줄까? 그러면
그러자고 할때도 있고 딴 거 싸달라 할 때도 있고.. 그럽니다. 여자 남자 상관없이요.4. ..
'09.4.6 6:00 PM (211.229.xxx.98)실수한것 전혀 없어보이는데요..그쪽에서 먼저 남자아이라 그런얘기 안하나요?라고 했다면
그엄마도 역시 여자아이라서 그런얘기하는거라고 생각하는것 아닙니까.
자기아이 특별하게 봐주길 바라는데 그렇게 봐주지 않는다고 그러는 엄마랑은 뭐 별로
어울려봐야 피곤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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