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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죽순님들..

? 조회수 : 973
작성일 : 2009-04-03 13:36:22
혹시 저만 느끼는 건가요? 82에서 속풀이하고 오래 놀다보니까, 사회성이 아주 약해지는 거요...

워낙 혼자노는 걸 좋아해서 문제시 하지 않았는데, 아이로 인한 만남 혹은 사회적 만남에서 어쩔 때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어색해져서, 얼마 전에는 이게 사회공포증이 아닌가도 고민했어요.

밖으로 나가야되겠죠?

혹 저와 같은 분?
IP : 116.38.xxx.2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3 1:38 PM (218.52.xxx.12)

    오히려 아는게 더 많아져서 엄마들 한 번 봐도 말할게 더 늘던데요.

  • 2. 맞아요....
    '09.4.3 1:41 PM (220.85.xxx.61)

    점두개님 말씀이.....
    아는게 많아져서 말이 늘어서 조심하구있어요...^^

  • 3. 음..
    '09.4.3 1:42 PM (219.248.xxx.136)

    거기까지는 모르겠는데요 다른사람입장에서는 많이 생각하게 되는것 같애요 제가 몇달전에 손아래 동서를 봤는데 예전같으면 내 맘이 나쁘지 않으면 괜찮겠지 이런맘이었을텐데 지금은 하두 여기서 이런저런글을 많이 보다보니까 동서한테 쉽게 전화도 못하겠고 시키지도 못하겠고 뭐 암튼 그렇네요 지난번에는 전화왔길래 내가 먼저 전화안한다고 삐질수도 있겠다 싶어서 내가 윗사람이라서 전화하면 불편할까봐 일부러 안하는거라고까지 얘기했다니까요 ;; 그러니까 의논할일이나 어려운일있으면 언제든지 동서가 전화 하라고 아무튼 좀 머리가 아픈거 같긴해요 ㅎㅎ

  • 4. 윗님...
    '09.4.3 1:45 PM (218.159.xxx.91)

    저도 그래요. 불편한 마음 적은 글 하도 읽다 보니 혹시나 이것도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주의를 많이하게되요. ^^;;

  • 5. ㅎㅎ
    '09.4.3 1:45 PM (119.141.xxx.195)

    사회성 떨어지는건 공감하구요.... 82분들 살아가는 얘기 듣고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 6. 바쉐론콘스탄틴
    '09.4.3 1:50 PM (218.14.xxx.197)

    여기 좀 문제있으신 분들이 꽤 있어요...
    특히 정치적인 성향이 다르다고 막 증오심에 가득차 욕하시고 비방하시는분들이 계신데
    그분들 사회성은 정말이지 제로일듯.....

    어떻게 보면 무서운곳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좋은 선배님들이 정말 많은곳이기도 해요

  • 7. ?
    '09.4.3 1:56 PM (116.38.xxx.246)

    원글인데요...

    제 경우에는 읽은 게 많아져서 더 조심스러워져서 거리를 두게 되는 경우도 꽤 많아졌어요.
    시누이 입장에서 조심스러워지고 이웃집 입장에서 조심스러워지고, 아이들이 폐 끼칠까봐 조심스럽고...

    사람 사이의 일이 조심스럽게 굴면, 상대편도(물론 안하무인인 사람은 안그렇지만요) 조심스럽게 구니 서로 벽이 생기는 것도 같구요.

  • 8. 음..
    '09.4.3 1:56 PM (219.248.xxx.136)

    원글님 그쵸?????? 생각하는 많아지고 조심해야할것도 많아지고
    아 정말 아는게 병이다 싶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

  • 9. 미나
    '09.4.3 2:03 PM (116.126.xxx.23)

    전...지나다니는 모든 분들이 혹시 82회원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생겼답니다.
    시댁식구나 친정.친구.이웃들이 모두..혹시? 하는 생각이요.

  • 10. 많이...
    '09.4.3 2:06 PM (211.48.xxx.136)

    배우고..삽니다.
    나이 드신분들..고맙습니다.^^*

  • 11. ㅁㅁ
    '09.4.3 2:12 PM (203.244.xxx.254)

    장단점이 있지요.
    여기서 듣는게 많아지니 그게 소심함으로 되기도 하고요, 또는 배려가 되기도 하네요.
    그리고 아무래도 글로써 표현을 하다보니 의사소통에 문제가 좀 있긴 한 것 같아요.
    실제로 사람들끼리 부딪히는 상황이다보면 서로 배려않고 말을 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글을 보면 다들 그런 말들을 듣고 다들 맘에 품고 계시니,
    이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릴 수 있어야 하는데 좀 나약한 존재로 되지 않나 싶어요..
    음..저도 표현력이 좀 딸려서 이게 어떤건지 설명이 될까 싶네요.ㅎㅎ

  • 12. 저는
    '09.4.3 2:44 PM (118.127.xxx.89)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고요~
    무엇보다 여러 입장의 이야기들을 듣게 되니까 좋던데요.

    특히 친정/시댁 얘기들에서요.
    저는 시댁 입장이 될 수가 없어서 그쪽에 서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정말 상상하기 어려웠었거든요.

    가끔 시누이나 시어머니 입장에서 말씀하시는 분들 보면
    읽는 순간은 화륵! 할 때가 더 많지만
    나중에라도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고 그래요. ^^

    82 때문에 밖에 안 나갈 정도는 아니고~
    오히려 이해의 폭이 어느 쪽으로든 더 넓어진 듯 하니
    사회성이 줄어든 것은 아닌 거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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