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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칩거를 칭산하고 밖으로 나가 뭘 좀 배워볼까 하는데요,
지난 두달 수영을 했어요. 계속 할 생각도 있지만 같이 배우는 50대 중반 아저씨 슬쩍슬쩍 스치는 것이 참 싫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쭉쭉빵빵 처녀도 아니고 40초반에 한 떡대 합는데도 그러네요.
60대 다른 분은 참 조심하는데 이노무 양반이 살살 열받게 하는 바람에 다른 것을 배워볼까 합니다.
재작년까진 잠 잘 시간없이 열심히 살다 이제 일 그만두고 돈없고 시간 많은 사람을 위한 것 없나요?
손으로 만드는 것도 좋아하고 오래 배우기도 해서 그런 것도 좋구요,
넘치는 살들을 위해 몸을 움직여주는 것도 좋아요.
커피나 포도주등 그밖의 것들을 배우는 것도 괜찮구요.(단 머리 쓰는것 말구요)
오랜 기간동안 그런 정보들과는 담을 쌓고 지냈더니 뭐가 있는지 감도 없네요.
문화센터를 가면 그런것들이 다 있나요?
좀 알려주세요.
저도 이젠 세상의 빛을 맞고 싶어요.
1. 댄스
'09.3.31 7:42 PM (219.250.xxx.124)방송댄스도 괜찮아요. 요즘 청소년 수련관 이런데서 싼 강습이 많거든요.
문화센터 가시면 몸을 움직이는 다른것들도 많으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자전거가 있으시면 자전거를 타시는것도 좋은데..
사실 자전거나 인라인 같은건 돈이 많이 드는 운동이라 권해드리지를 못하겠어요.
좋은 장비를 갖춰야 하는거 말고..
방송댄스는 돈이 참 안드는.. 괜찮은 운동이란 생각이네요..
참 헬쓰클럽내의.. 에어로빅도 괜찮죠...2. 원글이
'09.3.31 8:53 PM (210.221.xxx.238)윗님 감사합니다. 방송댄스, 처음 듣는 댄스네요.^^
저도 자전거 타고 한강변을 쏵 달리고 싶습니다만...
자전거가 없어서리...
그리고 혼자하는 운동은 제 자신을 믿을 수가 없어요.ㅠㅠ
동호회 이런데 아줌마가 들기도 참 민망한 나이가 되어보니
뭘 해도 아름다운 청춘이 그립기만 합니다.3. ..
'09.3.31 9:03 PM (218.145.xxx.22)전 매일 영어학원다니고 여성발전센터같은데서 강좌들어요. 담달엔 부동산공경매..
여성발전센터같은데 취미과정도 잘 되어있던데요.4. ..
'09.3.31 9:30 PM (219.250.xxx.124)저도 40초반인데요. 동호회 들기에 왜 민망한 나이신지...^^;; 제가 가입한 동호회는 평균연령이 40중후반부터 50중반까지에요..
무슨 동호회라고 말하면 여기서 제가 누군지 알 수 있는 사람들도 꽤 있어서 말은 못하지만요.
댄스는 스포츠 댄스도 있고 재즈댄스도 있고 여러가지가 다 있는데요. 아마도 재즈댄스나 스포츠 댄스가 처음 접하시기엔 좋을것 같네요.5. 도예 나 목공
'09.3.31 11:08 PM (121.124.xxx.2)흙을 직접 빚어서
도자를 구워 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나무냄새 맡으면서
목공배워서
집안 가구를 하나 하나씩 바꿔 보고
음~
나중에는 남편까지 매수해서 집을 지어보는 겁니다.
저의 꿈 입니다.^^6. 저도
'09.4.1 9:57 AM (125.177.xxx.132)몇 년 칩거생활 했네요.^^
4월부터 컴퓨터랑 요가를 배우기로 했어요.7. 원글이
'09.4.1 2:04 PM (210.221.xxx.238)저도 동호회 나가도 되는 나이네요.^^
잘 찾아보고 저도 사회생활 좀 해야겠습니다.
재즈댄스랑 목공예, 검색해보겠습니다.
입질이 살살 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