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들과 크리스마스 집에서 재밌게 보내는?
곳 싫어해서 주로 집에서 보내는데
돈 적게 들이고 잊혀지지 않을 크리스마스
어떻게 하시나요?
1. ^^
'05.12.11 1:50 AM (61.102.xxx.199)우리나라는 크리스마스 하면 가족 보다는 애인만나거나 친구들 만나는걸로 많이 생각하잖아요
아마 엄마 아빠와의 그런 추억을 가질 분위기가 없어서인거 같아요 요즘은 많이 달라졌지만
아마 애들 조금 크면 크리스마스에 애인과 밖에서 종일 보내겠지요
가족과 같이 보내느 크리스마스의 추억 만들어 줍시다!!!아자아자)
크리스마스는 성탄절 당일치기가 아닙니다.... 12월 1일부터 벌써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무슨말씀인감??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산타할아버지를 믿을정도로... 아이들이 어리다면 물론 당일 새벽에 깨워서 양말속에서
꺼내줘야죠....
하지만 무엇보다 12월이 왔으니 미리 캐롤을 많이 틀어주시고요...
(역시 크리스마스는 분위긴데유
막상 당일에도 뻘쭘 썰렁~
텔레비전만 보시겠습니까 텔레비전은 좀 꺼주세요...)
아이들이 초저이하라면 크리스마스 며칠전부터 애들과 함께 트리 장식을 만드는 것도 좋답니다
(배경음악...역시 캐롤)
트리가 없어도 거실과 베란다 사이 유리문이나 아니면 방 창에다 달면 되요..
색종이를 얇게 잘라 고리를 사슬로 만들어 이어서 늘어뜨리거나
초콜렛이랑 색 사탕으로 부케를 만드는것도 환상이죠...
아이들은 엄마가 이런걸 만드는걸 보면서 무지 재밌어 하고 직접 집에 인테리어를 하면서
그것이 큰 추억이 됩니다
반짝이 전구(만원안쪽인데 이건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도 밤에 거실불 내리고 켜두시면 아주 근사합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분위기를 한껏내세요
제 생각엔 어린 애들 눈엔 엄마 솜씨가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당일 낮동안 엄마와 맛나는 요리를 해서 밤에
가족 만찬을 하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애들이 요리하는것에 보고 직접하는거 무척 재밌어 해요... 연령대를모르겠지만... 초저학년이라면요
손을 재빨리 움직여서 계란을 거품을 내고 바닐라 향을 넣고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다를 넣고
오븐도 없이 케익을 만드는 엄마가 요술장이 같겠죠
심부름도 하고 돕기도 하면서 신바람이 날거에요...
산타 할아버지를 믿을 연령이면 산타할아버지의 선물로
좀더 크다면 엄마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직접 뜬 목도리 같은거요... 이것역시 시간관계상 미리 준비해야 하는것이죠...
사랑과 감사..이게 크리스마스에 충만하자면 이런 과정이 있어야 하는거 같습니다
당일 하루 잘 재밌게 화끈하게 이런건 아닌거 같아요 그래서 12월 초부터 캐롤이 있는게 아닌지...
그래서 정말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보내시려면
크리스마스 다운 진짜로 따뜻하고 든든한 추억을 아이들에게 주시려면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하셔요...
당일 놀이동산 이것저것 구경하고 사람에 쓸려다니는 것은
볼것은 있지만 정작 그 정신인 사랑과 감사라는 크리스마스의 정신은 빠진거 같아 허전합니다
우리가족의 훈훈한 크리스마스꼭 만드시길...
돈으로 살수 없는 귀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원글님 화이팅2. ..........
'05.12.11 2:20 AM (221.143.xxx.10)이런 기회에 아이들이 아버지와 크리스마스 요리하는 시간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아요..
쿠키 같은 것을 구워 본다던가..
남편 교육에 아이 교육까지 거기다가 아버지와 아이들이 더 친해지는 계기.. 일석삼조네요..3. 그대만이
'05.12.11 9:56 AM (221.162.xxx.55)긴 답글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정보예요.떠들썩하게 보내는거
정말 싫어요.요리!!이번엔 애들과 같이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