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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딸 넘 말라서 걱정이에요...ㅠㅠ-울딸 식단좀 봐주세요

쭈맘 조회수 : 756
작성일 : 2009-03-18 11:03:56
이제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갔지만...한해 일찍들어가서 9살인 딸이있어요
태어날땐 3.5kg 56cm로 그래도 다부지게 태어났는데...
편식이 심해서인지 잘 크지않네요
24kg에 126cm랍니다...반에서 세번째인가???
키야 어느정도되면 크겠지...하지만....
갈비뼈가 심히 드러날 정도의 몸매랍니다....
제가 넘 안챙겨먹이나요???
보통 아침반찬;  콩자반 멸치볶음 김 나물류 김치 국이나 찌게 한가지
                        좋아하는 반찬만 골라먹지않게하려고 그릇에 먹을양만큼만 담아줍니다
                        밥양은 어른 반 공기
점심;  급식하구요 우유
저녁;  아침반찬류...찌게나 국 볶음류의 반찬 하나정도 2~3일에 한번은 고기
간식;  집에서 만든 빵이나 쿠키 과일 -한달에 한두번은 시판과자
제가 먹는거 좋아하고 만드는거 좋아해서 음식을 자주만드는 편이에요
조미료싫어해서 집에서 만들어쓰고....시판과자는 넘 달고 짜기에 만들어먹이는 편이구요
제 생각에는 이상할게없는 것 같은데 왜 살이 안찔까요???
갈비뼈는 훤히 드러나고...팔이나 다리 잡으면 진짜 뼈만 잡힌답니다
제가 잘 안먹이고 있나요???
일주일에 한번 방송댄스도하고...밖에서 줄넘기나 훌라후프같은 운동두하는데....
한약을  한번 먹여볼까요???
진짜 마른것도 문제랍니다...ㅠㅠ
IP : 58.236.xxx.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아이
    '09.3.18 11:11 AM (115.136.xxx.146)

    초등학교 3학년 몸무게 25에 키 130. 태어날때 2.85 였지요. 저랑 비슷한 고민 하시네요^^;;이것저것 많이 먹여보려고 하는데...무엇보다 아이 자체가 별로 식탐이 없어요. 많이 먹는 걸 힘들어 해요. 그러면서도 할 것은 다 하고 활동도 많은 편이지요. 그래서 결론은 체질인가보다...아프지 않게 키나 잘 키워보자 하고 마음 편하게 가졌어요. 저랑 신랑 모두 어릴 때 저리가라 하는 빼배 공주, 왕자님이었거든요^^

  • 2. 저희딸도
    '09.3.18 11:14 AM (59.31.xxx.177)

    저희 딸도 똑같네요..
    7살에 학교 들어가서 지금 3학년인데 키 126cm에 몸무게 22kg입니다.ㅜ.ㅜ
    먹는건 진짜 잘 먹는데요...활동량이 워낙 많아서....
    저도 체질이거니...하면서 그냥 잘 먹으니 위안 삼으며 있답니다...

  • 3. ..
    '09.3.18 11:15 AM (114.206.xxx.200)

    아직 다 큰건 아니지만 저희 애들이 또래보다 머리 하나 정도는 큰편이라 어떻게 하면 그렇게 크냐는 질문을 늘상 받곤 하는데요. 저도 따로 비결이 있는건 아니어서 질문해오는 안크는 애들 엄마랑 식성이나 생활습관 같은걸 비교해보곤 했는데..^^;
    일단 저희 애들 무쟈게 잘 자요. 8시쯤 일찍 잠들면 아침 6시 전후까지 푹 자죠.
    그리고 먹는거요. 애들이 약간의 편식은 있지만 일단 먹는 양이 많은거 같아요. 편식없이 잘 먹지만 조금 먹고 배부르다 하는 아이 친구는 삐쩍 말랐는데 저희 애들은 음식해주면 서로 경쟁붙어서 잘 먹거든요. 예를 들어 집에서 치킨만들면 닭봉 20개 튀겨도 제가 먹을게 없을정도..부침개 만들면 대여섯장은 부치자마자 바로 없어지고 그래요. ㅎㅎㅎ

  • 4. 괜찮은거 같은데..
    '09.3.18 11:15 AM (121.139.xxx.231)

    제 생각에 별로 마른거 같지는 않은데요.
    8살 저희 아들 키 127.5에 몸무게 21키로...
    원래 딱 먹을 만큼만 먹고 먹는데 별 욕심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 합니다.
    감기는 가끔 걸리지만 크게 아픈적 없고 채소반찬도 잘 먹어서 별 걱정 안하고 있어요.
    원글님 따님 제 생각에는 9살이라면 별로 작은편도 아니고 적당한거 같은데요.

  • 5. ㅠ.ㅠ
    '09.3.18 11:17 AM (123.254.xxx.49)

    우리딸은 4학년이예요..
    130간당간당..몸무게25키로 정도..
    겨울방학내내 보약 먹고
    아침먹는거도 너무 싫어하고
    아침마다 전쟁이 따로 없어요..

    아이에게 작다 작다 하면 아이도 스트레스 받는다고 그래서
    평정심을 찾으려고 노력중입니다만..흑흑

  • 6. 초보
    '09.3.18 11:23 AM (124.61.xxx.67)

    이번 봄에 회충약 먹여보세요. 아는 아이 너무 말라서 먹여보라 했더니 얼굴색도 나아지고 살도 붙더라고요.

  • 7. ..
    '09.3.18 12:22 PM (121.227.xxx.207)

    세끼 밥만 먹으면 살찌지않아요.
    반대로, 세끼 밥만 먹어도 살 안쪄요. 중간중간 군것질을 해서 살이 찌죠.
    저희 애도 5학년까지 말랐는데 밥도 조금먹고 위가 작아서인지 그 외 간식을 별로 안먹더라구요.
    근데 6학년들어서서 식욕이 땡기는지 밥먹고나서도 바로 간식먹고 또 1-2시간후 다른 간식먹고하니까 얼굴에 살이 오르더라구요.
    밥의 양을 좀더 늘려보세요. 위가 좀 늘어나야 배도 빨리 고프고 그만큼 많이 먹는데 위가 적으면 정말 안먹어요.
    제 아이도 언젠가 한번 정말 배가 터지게 먹인적이 있는데 아마 그때부터 위가 확 늘어난것 같더군요.

  • 8. 제 아들
    '09.3.18 12:25 PM (61.253.xxx.157)

    키 167 센티미터에 37 키로 입니다.
    그야말로 난민 수준 입니다.
    구정 지나고 맹장염으로 수술해서 간신히 40키로 쯤 나가다가 다시 내려가서
    좀처럼 올라가기 힘드네요.
    저희는 부부가 다 입이 짧습니다.
    아이도 그렇구요.
    큰아이는 딸인데 정상적이 몸무게 입니다.
    160 센티에 47키로

    뼈도 가늘고 몸무게 때문에 너무 걱정되어 의사에게 물었더니
    몸을 많이 움직이게 하라더군요.
    운동 같은거 하면 좋구요.
    밥맛이 돌게 하랍니다.

    한약 먹이는거 그닥 권할 사항은 아닙니다.
    약재도 믿을 수 없고...

    암튼 저희 아들도 몸이 갸냘퍼서 그렇지 병치레는 안하고 자랍니다.

  • 9. 너무
    '09.3.18 3:33 PM (125.241.xxx.10)

    억지로는 먹이지 마세요
    저는 3학년 때 간신히 20kg 됐었어요
    워낙 먹을 거에 욕심이 없어서 그랬던듯 해요
    대부분은 크면서 차츰 입맛도 붙고 몸무게 불어납니다
    운동도 꾸준히 시키고 계시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해요
    원래 그 또래 애들 대부분이 뼈만 잡히는듯 마른데 고학년이나 중학생 되면 많이 달라져요
    나이로는 2학년이니 그렇게 작은 키도 아니고 너무 걱정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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