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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정말 직감이라는게 잘 맞는거 같아요.
-삼십대 중반이예요...
점점 어떤일에 대한 직감들이 잘 맞아 떨어지는 걸 보고 좀 무서워 지네요.
경험이쌓여서 확률적인 것들이 더해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근데, 꼭 그렇지도 않은게, 나이 많이 드신 분들 중에도 안그런 분들도 계시고...^^;;
꼭 이럴것 같다, 하면서 찝찝한 감정이 들거나, 잘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
대체로 맞아 떨어지네요.
작게는 개인적인 일부터, 친구 남편의 바람 예감 부터,
커플을 보면 결혼할것인지, 헤어질 것인지도 묘한 직감이 막 스치네요.
사람에 대한 감들도 거의 맞아 떨어지구요.-제 친구는 그런 불길함들을 '다크포스'라고 표현을 하데요..
크게는 나라일-이건,,, 다수 분들이 다 예상하신 것들일지도 모르지만ㅋㅋ
심지어는 야구 경기 까지...
하여간, 여기서 깨달은 건 하나 있네요.
긍적적인, 잘 될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어떤일을 시작하면
정말 긍정적인 에너지가 막 생겨서, 제대로 하려고 하고, 잘 될거 같다는 예감은 증폭되고,
그래서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어서, 직감이 훌륭히 맞아 떨어지기도 하구요..
이궁, 당최 무슨 말을 할려던 건진 모르겠지만,
참, 노력이나 그런것으로 극복할수 없는 어두운 직감들이 막~ 감돌면
좀 슬퍼지고 우울해 집니다..
도대체 이런 직감의 근원은 무엇일까요?
혹시 님들 중에 그런 분들 안계신가요?^^
-정말 신기 있으신 분들도 계시던데... 저처럼 감 같은거 말구요..ㅋㅋ
1. ....
'09.3.13 12:47 PM (114.204.xxx.76)즉각적인 단순한 상황파악은 직관력, 상황전개에 더 많은 요인들이 작용하는 것은 통찰력..
뭐 그런 이름으로 부르면 맘 좀 편해지시지 않을까요?
생각해보면 나이들어 경험치가 늘수록 이런 감들이 더 밝아지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도 같아요.
전 나이들수록 그저 생각 조금만 덜 하고 단순하게 살자는 주의여서
별로 이런 능력 키울 일이 없네요. ^^*
주변에서 바보래요..2. 그렇죠
'09.3.13 1:02 PM (59.8.xxx.188)저도 어릴때부터 그게 뛰어났답니다
지금은 더 심하겠지요
나이먹은 사람이 하는말, 그래서 새겨들어야해요3. 저도 좀
'09.3.13 2:12 PM (117.53.xxx.41)그런편인데 저는 그보다도 꿈이 더 무서워요
꿈이 너무 잘 맞아서요
엄마도 좀 그렇고요
미리 보여요
직장 옮길때는 그 사무실 실루엣이 꿈에 보여 설마 했는데
출근해보니 레이아웃이 뚜렷하게 보이던 그 출입구와 내 자리 허걱 했습니다
그래서 안좋은 꿈 꾸면 걱정
이제는 일할때보다는 꿈을 안꾸는 편이고 저도 좀 안그랬으면 하고 신경 별로 안써요4. 가로수
'09.3.13 5:32 PM (221.148.xxx.201)저도 그런편인데...하지만 직감을 믿다가 실패한적도 오해한적도 있기에 그직감에
좀 둔감해지려고해요
직관이 강한 그런 유형들이 있더라구요 심지어는 무당에게 같은 직종에 종사할
사람이라는 말까지 들었는데 그건 내생각에 순 오바고요^^
한동안 관찰하는 기분으로 몇명의 무당을 만난적이 있었는데 그들의 그 예지력도
엄청 과장되어 있다는 결론을 내렸어요5. 시크릿
'09.3.13 10:21 PM (61.105.xxx.6)이라는 책이 있어요
원글님 이야기를 보니 그책의 내용이 생각이 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