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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메신져역할을 해요
남편통해서 남동생에게 전해줬는데 올.케.로부터 고맙다는 얘기 못 들었구요.
남동생 아기 입히라고 옷을 새 속옷을 빨아서 또 남편통해서 남동생에게 전해줬어요.
그런데 남동생이 전화를 해서 '걔가 옷이 이.것.밖.에 없대?'라고 묻던데, 라고 하더라구요.
아마 올케가 자기 언니네 보내라고 준 옷으로 착각했나봐요.
또 엊그제 남동생이 전화했네요. 김치를 일주일째 못먹었다고 김치가지러 저희집에 오겠다구요.
올케가 '큰고모네 김치있다고 했다며?'하면서 시장에서 사먹자해도 안사온다고요.
그래서 어제 김치보냈어요. 올케는 김치 받았다는 전화 아직 없구요.
올케가 저러면 안될것 같은데 제가 틀렸나요?
그렇다구 제가 워낙 무심한 사람이라 그런지 화가 나거나 올케가 밉거나 그렇진 않아요.
그냥 틀린거지.. 싶어서요.
저도 남동생네가 잘 사는지, 아가가 잘 크는지 그닥 마음 쓰이거나 그렇지도 않으니 할 말 없는건지모르지만요.
1. ..
'09.3.13 1:24 PM (116.126.xxx.114)경우가 좀 없는 경우지요...
그런 부탁은 직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그래야 주는 입장도 서로 기분 좋구요..
저도 시누이한테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별로 기분이 안좋았던 적 많았습니다...
원글님...
틀리시지 않으세요...2. ///
'09.3.13 1:30 PM (121.168.xxx.82)전 이해가 되네요 전 올캐한테 항상 명절때 애 용돈 보내는데요 결혼 7년동안 고맙다고 연락 온적 한번도 없네요 하지만 저도 시댁에서 돈 주면서 인사치레 받길 원하다면 그 돈 안받고 싶거던요 그래서 한번도 섭섭하다고 생각 안해봤어요 주는건 제가 좋아서 주는거지 인사치레 받고 싶어서 하는건 아니라서요 결혼 25년차 아짐입니다요 너무 시댁에 질려서 그런가????ㅋ
3. d
'09.3.13 1:34 PM (125.186.xxx.143)건방지네요--
4. .
'09.3.13 1:47 PM (123.204.xxx.208)남동생이 알아서 전할말과 안전해도 될 말을 구별해야 하는데
그쪽으로 좀 부족한 거 같고요.
그나저나 올케,남동생은 무슨 김치까지 시누이한테 그렇게 의지를 하나요?
평소에 사이가 아주 좋았나요?
그렇다면 상관 없겠지만,,,그게 아니면
솔직히 원글님을 봉으로 알고 있는거네요...5. ..
'09.3.13 1:52 PM (59.10.xxx.219)저라면 남동생이 또 뭐 달라고할때
고맙다는 전화한통없는 애한테는 이제 안줄란다..라고 할겁니다..
최소한에 예의는 있어야지요..6. 남동생
'09.3.13 1:56 PM (122.42.xxx.85)김치도 옷도 남동생 보고 주신거쟎아요. 올캐보고 주신게 아니라...
인사성 없는 올캐도 남동생이 선택해서 모시고 사는 거고요.
메신저역활 제대로 해내지도 못하는 것도 남동생이고요.
만약, 가르치실려면 남동생을 가르치셔야 될 것 같아요.7. 아무리..
'09.3.13 2:01 PM (211.177.xxx.253)시누이가 어렵고 싫다고 하더라도..조금 심한거 같네요..
윗분은 남동생 보고 줬으니 고맙단 인사를 올케에겐 기대말라시지만..시어머님이 남편 먹이라고 음식 주시면 그냥 받기만 하나요? 고맙단 인사는 당연한 거죠.
물론 남동생도 잘 했다는 건 아니구요.
부부가 아직 철이 좀 덜 들었구나 싶어요..8. 올케???
'09.3.13 2:06 PM (59.5.xxx.126)아마,, 제가 먼저 나서서 주는거라면 별 생각 안날것 같은데요.
올케가 먼저 남동생 통해서 달라고 하니까 뒷처리 인사가 아쉬우네요9. 야옹
'09.3.13 2:19 PM (222.104.xxx.222)남동생이 중간역활을 잘못한다해도 올케가 어찌되었든
김치든. 옷가지든 받았으면 전화한통화는 해야하는게 예의아닌가요?
그게 좋든 싫든...무언가를 받았음 고맙지않아도 전화상으로라도
인사를 해야하는게 맞는거지요,10. 남동생
'09.3.13 2:36 PM (122.42.xxx.85)당연히 인사가 오고가는게 맞는거지요.
당연한 일이 안되고 있으니 원글님 맘 불편하신 것일테고요.
당연한걸 당연한줄 모르는 남동생과 올캐분이시니
그져 내식구 탓하고 가르치자 그런 얘기를 쓴 겁니다.
저의 경우도 올캐가 사람은 참 좋은데
더우기 저는 올캐보고 가끔 선물을 하는데
올캐가 인사가 없어요.
직접 전할때는 정말 좋아하는것이 보이는데도요.
그래서 따로 인사가 없어도 서운하지는 않아요...
원글님 올캐분도 표현을 하지 않아 그렇지 고맙게 생각할거예요.
그렇다고 옆구리 찌를수도 없고
그래도 피붙이인 남동생에게 가르치셔야 오해가 없지 않을까싶어요.11. 메지로
'09.3.13 2:38 PM (124.49.xxx.90)야옹님 말씀이 마음에 와 닿네요. 중간 역할을 누가 하던, 올케가 전화로 잘 받았다고 고맙다고 인사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합니다. 너무 당연한 예절 아닌가요?
12. 내가 먼저
'09.3.13 3:23 PM (119.149.xxx.110)준다고 한것도 아니고
남동생이 달란것도 아니고
다 올케가 달래서 준거니
감사전화는 당연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