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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 팔려고 내놓았다던 사람이에요..

집이요.. 조회수 : 2,597
작성일 : 2009-03-12 21:34:24
여러 분들의 충고와 조언 너무나 감사해요.. 제 글이 많이 읽은 글로 떠보긴 첨이네요... 감개무량..

저.. 지금 너무 너무 정신이 없네요.. 여기 팔고 강남이나 분당으로 진출해 볼까 하는데..

얼렁 팔고 현금 들고 있어야 하는지.. 오늘 부동산에 4억 5천을 한 번 얘기했더니.. (어제 3천..) 금방.. 4천에서 합의보자고 하네요.. 시세는 4억이라고 하더니만...

근데.. 다른 부동산에서 갑자기 전화오더니.. 6천에 하재요... 그래서 처음 부동산에 시세가 올라가는 거 아니냐.. 이러니 처음 부동산은 화가 나서 두번째 부동산이

말솜씨만 현란하지 사기꾼들이다.. 라고 헐뜯고.. 저더러 사기꾼들 농간에 넘어가지 말래요... 6천에 거래 안 될 게 뻔하다구요...

6천에 사겠다는 사람은 낼 집보러 온다고 하구요.. (옆동이 너무 맘에 드는데.. 같은 탑층.. 8천에 팔겠다고 한다면서 6천에 주면 사겠다네요..)

지금 꼭 팔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골치 아파서 전세 놓고 갈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서 머리가 아파요..

(추가 : 물론 결정은 당연히 제가 합니다. 뭐라고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남편 먼저 나가고 저희는 7월 정도에 나갈 거라.. 시간 여유가 있긴 한데.. 앞날을 내다보는 재주가 없으니.. ^^

왜 이렇게 일주일 안에 5-6천이 오르죠? 다들 경기는 안 좋다고 하는데...

아직 어디에 사놓고 가야 할 지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했는데... 제 아이가 다시 한국 올 때.. 중3이거든요..

용인시는 고교비평준화지역이라.. 평준화되어있는 분당이나 강남으로 가보려고 하는데... 범위가 넓어서

정말 어렵네요... 여기밖에 푸념할 곳이 없어서 주절거립니다.
IP : 121.168.xxx.5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남
    '09.3.12 9:36 PM (115.136.xxx.174)

    아래글(8학군글)남긴 사람인데요 분당도 평준화면 강남만큼 좋은건가요?

    저는 분당 사는데 강남이나 서초쪽 가고싶어서 고민중이라서요 ㅠㅠ

  • 2. 집이요..
    '09.3.12 9:38 PM (121.168.xxx.58)

    아.. 제 얘긴요.. 용인시 비평준화라... 반에서 5등 안에 들어야 좋다는 수지고등학교ㅗ에 갈 수 있어요...^^ 그래서 제 아이가 돌아와서 5등 안에 들기는 힘들 것 같아서요....

  • 3. 강남
    '09.3.12 9:41 PM (115.136.xxx.174)

    아...제가 너무 무지해서 ㅠㅠ 모르는게 많네요...저희신랑은 용인까지 말하던데....

    자식한테 맞추기보다 우리좋은데서 살자 이런식;;;답답하네요 ㅠㅠ(괜시리 넋두리)

  • 4. 분당도
    '09.3.12 9:53 PM (59.11.xxx.10)

    요즘 물량이 없나봐요,전 아직 집도 안내놓았는데 전세놓았던 부동산에서
    잘 받아줄테니 내놓으라 전화가 왔네요.
    그래서 제가 물건이 없나봐요. 내놓지도 않았는데 전화하시는거보니..하니
    저희집 전세가가 좋고 찾는분하고 조건이 맞아서 그런다하더군요.
    그래서 얼마이상 안판다하니 그렇게 브리핑하겠다더군요.
    집팔때는 신중히 하세요.
    제가 예전 집계약하고 잔금도 가기전에 1억이 올라 매도자가 약올라 죽으려하는
    모습보고 거래는 성급하게 결정하면 안되겠다 싶었어요.

  • 5. 분당
    '09.3.12 9:58 PM (115.136.xxx.174)

    저 분당사는데 집알아보고있는데 나오는 물량은 많은데 집주인들이 가격을 그대로 받으려고하고 잘안내려서...빠지지가않는다고...그러더라구요...어느쪽이 맞는말일까요 ㅠㅠ(집주인께서는 가격 내려도 잘안나간다고 불평하시고..)

  • 6. 전세
    '09.3.12 11:11 PM (203.142.xxx.82)

    저 지금 분당야탑 바로옆 도촌동에 29평 아파트 다락방달린탑층 [여기도 인테리어비용4천들었다고함] 전세 2억에 살고있는대요..계약기간이 끝나가서 이사가야되는데 용인이나 수지쪽 알아보는데 ..탑층 전세있으신분 쪽지주세요.[참고루 이집은 매매가가 4억 5천이라구하네요..]

  • 7. 전세
    '09.3.12 11:12 PM (203.142.xxx.82)

    쪽지기능이 안되네요... 댓글로 달아주세요...

  • 8. 원글
    '09.3.12 11:29 PM (121.168.xxx.43)

    님! 님.. 네.. 당연히 제가 알아서 판단하고 결정합니다.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님같은 댓글은 정말 수준이하네요.. 짜증나시면 안 보시면 될 것을... 제 나이요.. 35입니다... 앞글에도 말씀드렸지만.. 생애 처음 장만한 집이고.. 처음 팔아보는 거라 경험이 전무합니다. 예전에 집 살 때는 외국에 있어서 엄마가 대신 보시고 좋은 걸로 사주셨어요.

    그리고 두번째 부동산은 제가 내놓은 게 아니라.. 1년 반 전에 시세 물어보면서 아버지 핸폰을 알려줬는데.. 아버지 통해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마침 오늘... 님 같으면 일주일에 5-6천이

    왔다갔다해도 그저 아무렇지도 않을까요... 저는 그리 부자가 아니라서인지.. 남편 일년 연봉이

    왔다 갔다하는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네요.. 단순히 좋아서 헤헤 거린 게 아니라 맘이 답답하고 불안해서 쓴 글입니다. 제가 실수할까봐서요..제가 궁금한 건 정말 부동산이 상승기라서

    이런 전화가 오는 건지 했던 거에요. 저한테는 님같은 무례한 분들이 정말 짜증나는 분들이란 것도 좀 알아두시죠.

  • 9. ...
    '09.3.12 11:32 PM (124.197.xxx.251)

    제가 그 지역은 아니지만 실구매로 다양하게 알아보고 있는데
    급매물은 다 소진된 상태구요
    부동산쪽에서는 오히려 매수를 권하지 않는데,
    주변인들이 이러다 오르는거 아니냐며 빨리 사야한다고 호들갑을 하는 분위기더라구요
    주식이던 부동산이건 적당한 가격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뒤를 안돌아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현명한 결정하시길...

  • 10. 원글
    '09.3.12 11:38 PM (121.168.xxx.43)

    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낼 오시는 분하고 6천-7천선에서 맞춰보려구요. 왠만한 가전들 두고 갔으면 해서.. 세척기, 오븐, 에어컨, 티비 등 모두 새것과 다름없어서요... 그 가격들이랑... 잘 절충해 보려 합니다. 어제 오셨던 분들은 샹들리에 놓고 간다고 했더니..(전 당연히 놓고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도어락도 모두 떼간다면서... ^^

    모두들 편안한 밤 되셔요. 조언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11. 전세..님
    '09.3.13 4:53 AM (219.248.xxx.254)

    위에 전세님...꼭 용인 수지 쪽이라야 하나요?
    여기 이매동 아름마을인데 탑층 전세 있습니다. 전망 죽입니다.
    38평 올수리구요. 전세가는 2억 2천선이고요. 혹시 생각 있으신가요? ^^

  • 12.
    '09.3.13 8:12 AM (61.74.xxx.131)

    좋은 가격에 잘 파시길 바래요~
    결과도 꼭 알려 주시구요.

    님!님 의 댓글에 신경쓰지마세요.
    그 분은 집이 없으신가봐요...매수자의 입장에서 보면 집값 더 오를까봐
    걱정이 되서 신경질적으로 올리신 것 같으니 그냥 이해해주세요~

  • 13. ㅎㅎ
    '09.3.13 9:06 AM (165.141.xxx.30)

    님!님 집이 없으신가봐요...ㅉ ㅉ 몇달전만 해도 짒값 폭락한다고 여기 자개도 집팔아서 닥치고 현금이라나 머라나 하면서 한참 떠들썩 했자나요.. 달랑하나있는 내가족 보금자리도 팔아서 닥치고 현금하라는데 참 ....웃겼어요...암튼 여긴 익명 게시판이니 그러려니하세요...
    그리고 팔더라도 절대 현금보유하지마시고 다른곳에 사두셔요,,,분당이나 강남이나 ...제생각엔 수지도 좋은데...

  • 14. ㅎㅎ
    '09.3.13 9:07 AM (58.121.xxx.174)

    저 위에 '님!' 하신 분 왜 저러신대요?
    당연한 거 아닌가?
    하루 이틀 사이에 몇천 올려주겠다고 나서면 당연히 고민되시죠.
    몇천원도 아니고 몇천만원이면 왠만한 사람들 생활하면서 모으자면 몇년 꼬박 모아야 가능한 돈이잖아요.

    적당한 선에서 잘 맞춰보세요.

    저도 집 내놨는데, 막상 그 가격에 사겠다는 사람 나서면, 팔아도 되나 고민스러울 것 같아요.
    저 이 집 살때, 판 집주인이 딱 그랬지 싶거든요. 저희가 사고 나서 계속 쑥쑥 올랐으니...3개월도 안되서 1억이 올랐거든요. 말이되나 싶은 상황들이 연출되는게 부동산 시장이더라구요.

  • 15. 흑..저도 집 팔고
    '09.3.13 9:32 AM (202.20.xxx.254)

    싶은데요..

    2005년에 분당에 집 산 건데, 거의 그 때 가격으로 떨어졌는데 그나마도 거래도 없다는 얘기를 듣다가 여기서 실제 이런 얘기를 들으니 마구 솔깃해 지네요. 저는 줄여서 현금을 확보하고 싶은 사람이라.. ㅠㅠ

  • 16. 7월이면
    '09.3.13 11:15 AM (59.18.xxx.171)

    집이라는게 팔릴려면 쉽게 팔리다가도 안팔릴려면 몇달을 넘겨 1년이 넘게 고생할수도 있는 물건인지라... 이번에 처분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잘 협상하셔서 좋은 가격에 파시기 바랍니다.

  • 17. 좋겠다...
    '09.3.13 12:06 PM (121.144.xxx.120)

    전 아직 들어가 보지도 않은 집 산 지 3년되었습니다.
    3년 내 집주인이 전세자로 계속 살고 계시죠.
    요즘은... 새로 지은 아파트들 너무..좋아보여... 침만 줄줄 흘리고 있답니다.
    울 큰 딸은 서울 우리집 들어갈 날(신랑 직장따라 팔도 유람 중이거든요)만 기대기대 하고 있는데..
    15년 된 한번도 손 안 본 집...
    수천들여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지 ... 하고 들어가는게 맞겠죠^^;;
    암튼.. 집 갈아탄다는 말만 들음 왜이리 제가슴이다 설레이는지 모르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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