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차조로 식해 담그면 안된다고 해서 차조아닌 메조 샀다고 생각하고
좁쌀을 사와서 밥도 꼬두밥으로 잘 지어 놓고 엿질금 어떻게 하는지 몰라
급하게 질문 올려서 답글 읽고 가자미식해 잘 담그고 기분좋게 82에 들어왔어요.
글 읽다가 제가 급질로 올린 글이 생각나 지금 가서 읽어봤더니..
맙소사~~~~~~~흑흑
메조가 기장쌀?이랑 다른 건가요?
저는 메조쌀?이 기장쌀인줄 알았어요.
기장쌀로 꼬두밥 지어 가자미식해 담궜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하는 거죠?
으흐흐흑~~~~~~ㅠㅠㅠㅠㅠㅠㅠ
김치도 못 담궈 늘 사먹거나 언니에게 얻어 먹는데
키톡 보다가 갑자기 뭔 용기가 용솟음쳤는지 가자미식해 담그는게 넘 쉬워보여?
처음으로 도전 했는데 그렇게 어렵지도 않더라구요ㅠㅠ
혼자 신나서 너무 잘 담궜다고 스스로 대견해 하며 자게에 들어왔더니
이일을 어쩜 좋아요?
기장쌀로 식해 담그면 못 먹는 건가요?
어떻게 해야 할 지 불쌍한 중생 구원해 주는셈치고 조언좀 해주시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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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식해 담궜는데 미치기 일보직전~ 조언 완전 급해요.
흑흑 조회수 : 758
작성일 : 2009-03-12 21:43:46
IP : 58.229.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잘 삭혀보세요~
'09.3.12 10:00 PM (121.154.xxx.12)기장이 메조보다는 조금 알이 굵어서 그렇지만, 잘 삭히면 맛있을 것 같아요^^
2. 쭈니사랑
'09.3.12 10:01 PM (125.187.xxx.162)기장은 잘 모르겠고 저희 친정에서 가자미 식해에 조 대신에 흰쌀밥 고슬하게 지어서
담는데 맛있어요
가자미 없으면 오징어 넣기도 하구요
지금 고두밥 지어서 같이 섞으면 안될까요?3. 어머~
'09.3.12 10:17 PM (211.54.xxx.152)저도 가자미 식해 담글려고 한살림 물품 안내지 보니까
아무리 봐도 메조가 안보이길래 그냥 노랗게 보이는
기장 주문했는데 이를 어째요..ㅠㅠ4. ㅇ
'09.3.12 10:32 PM (125.186.xxx.143)네 저도 그거 넘 쉬워보이더라구요-ㅜ. 잘못본거겠죠-_-?
5. ...
'09.3.12 10:33 PM (210.222.xxx.41)그게 메조로 해야 나중에 삭아도 좁쌀이 형태가 남으라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어머님이 함경도분이라 이십여년을 시중 들고 먹어보는데요.
삭혀도 좁쌀은 형태가 있더라구요.
여쭤볼걸 그랬나?
엿길금 가루도 안넣고 담는데 대다수분들은 또그걸 넣으시고..방법이 많나봐요.
그래도 맛있게 익길 바래요.6. momo
'09.3.13 6:32 AM (98.166.xxx.186)이왕에 힘들게 담그신 것 한번 삭혀보세요. 새로운 기법을 창조 하셨을 수도 .^^
...님 말씀대로 함경도식 식해는 엿기름 가루 안 넣는 걸로 알고 저도 안 넣고 담갔습니다.
담근지 3개월이 지난 지금도 김냉에 넣어놓고 먹어서 그런지? 자알 삭은 맛은 여전하네요.
윗님 말씀과 같이 가자미는 삭아도 메조는 그 형태를 고스란히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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