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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기엄마끼리 그러지 맙시당,,,
우리 아기가 거의 쓰지않아서 새것같은 중고였지만
중고시세보다 3만원정도 싸게내놨더니
글 올린지 10분만에 어떤 엄마가 몇일전부터 그 용품을 사려고
여기저기 장터를 기웃거리고있떤차여서 너무 고맙다면서
입금까지 바로 해주시더라구요. 물건 팔아줘서 너무 고맙다고,,
내심 뿌듯해했는데
그러고나서 잠시후 또 전화가 오더라구요.
물건 사고싶다고 그래서 죄송한데 방금 팔려서
입금까지 다 받은상태여서 정말 죄송하다 하고 끊었는데,,
그분이 이틀 후쯤에 또 전화주셔서
돈을 더 줄테니 자기에게 그 물건을 달라하시더라구요.
좀 당황스러웠어요. 본인도 그 물건이 꼭 필요하니까
돈 더드리면 서로 좋은거 아니냐고,,
틀린말은 아니지만 서로에게있어 상도라는게 있는거잖아요..
제가 처음분과 약속한거고 그분도 아기가 필요해서 기다리셨다 하던데
그렇게는 좀 곤란하겠따 했는데도
계속 돈으로 꼬득이시더라구요 ㅡㅡ; 돈을 더 얹어 드리겠따고..
돈 더드리는거고 그 처음사람은 알지도 못하는데 무슨상관이냐면서 ,,,
좀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그건 절대 상도가 아닌거구요,,
그분도 너무 사고싶으셔서 기다렸던거고 입금까지 다 받은상태여서
돈까지 돌려드리기가 곤란하다고 죄송하다고 다시한번 거절하고 끊었는데요,,
두번째 아기엄마 좀 너무한것 아니신가 싶더라구요.
물론 본인아기도 필요한거였지만 어째껀 선착순에서 밀린거고
다른 아기도 필요하니까 사간건데
이미 거래 다 끝난 상태에서 처음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니 모종의 거래를 하자하시니,,
그 유혹을 뿌리친 제가 뿌듯했습니다 ㅡ.ㅡ
1. 정말
'09.3.7 11:02 AM (116.40.xxx.88)원글님 착하시네요. 웃돈의 유혹을 뿌리치셨으니...
두번째 아기엄마 너무한 것 같아요.2. 칭찬
'09.3.7 11:03 AM (221.140.xxx.172)제가 자격이 될라나는 모르겠지만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아주아주 잘하셨어요
정말 뿌듯하실만 ㅎㅎ 하네요3. 님 정말
'09.3.7 11:05 AM (211.178.xxx.195)훌륭하셔요.
두번째 엄마도 좀 너무하시단 생각이 드네요.4. 햇살처녀
'09.3.7 11:07 AM (211.218.xxx.149)참내~ 82cook 회원의 품격을 유지합시다!
원글님 화이팅!!!5. 형제식도
'09.3.7 11:29 AM (59.2.xxx.222)원글님 아이가 원글님과 같은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길 기원합니다.
6. 그런데
'09.3.7 12:01 PM (115.136.xxx.248)왜 이틀이나 공백이 있었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바로 발송해 버렸으면 말씀하기가 더 쉬웠을텐데.7. 원글이
'09.3.7 2:12 PM (125.143.xxx.190)아 그게 금요일날 저녁에 거래가되었는데 택배는 월요일날 수거하러 온댔거든요.
그래서 주말내내 제가 갖고있었지요.8. 원글님
'09.3.7 3:48 PM (58.229.xxx.130)웃돈 거래의 유혹을 뿌리쳤으니 뿌듯해 하셔도 됩니다~~ 당근~ㅎㅎ
참내, 웃돈 주고 거래하자는 아기엄마 넘 황당하네요.
그런 심뽀로 아기를 키우면 어쩔까 걱정되네요.9. 저도 그런일이...
'09.3.8 12:53 AM (121.131.xxx.214)전 원글님과 반대 상황이였어요
제가 물건을 구매해서 입금을 했는데 판매자분이 문자가 와서 다른분이 4000원 (택비)를 더 주겠다고 했다며 저한테 다시 돈을 돌려 주겠다는거예요
4만원도 아니고 4000원 때문에 정말 기가막혀서...
4000원 때문에 이러시면 안돼죠 했더니 뭐 주부의 맘은 한푼이라도 아끼고
그러는거 아니냐며...
그 판매자분 저한테 4000원 더 받던지 아님 다른분께 팔려고 얼마나 궁상을 떠는 소리만 하던지...그럴꺼면 억션에 내다 팔지 왜...결국 저 4000원 더주고 샀어요
그분 부자 돼실꺼예요 그죠?